삼라만상

나는 모든 것이다|

황령산산지기 2019. 7. 7. 05:55

파라다이스

    




겉으로 드러난 모습들은 자신의 근원을 떠난 적이 없고,


모습 없는 모습은 분별되는 자성(自性)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변함없고 오염 없고 분별없는 명상(冥想)의 마음이고,


한 개의 유일무이한 명상(冥想)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분별하는 마음이고 마음의 여러 모습들입니다.


‘나’는 곧 ‘세계’이니 겉으로 보기에는 모두 서로 다르게 나타납니다.


‘나’는 곧 무한히 다양한 보는 자요 보이는 사물입니다.


‘나’는 곧 욕망(=())이고 분노(=())이고 어리석음(=())이고...


그리고 ‘나’는 곧 깨달음의 마음(=보리심(菩提心))입니다.


- 사라하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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