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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라

황령산산지기 2019. 6. 30. 16:22

카발라[ Kabbalah ]



 중세 유대교의 신비주의.


헤브라이어로 ‘전승(傳承)’을 뜻한다. 구약성서 《창세기》의 천지창조 이야기나 《에제키엘》의 하느님이 나타나신 이야기를 둘러싼 《탈무드》의 신비주의적 교리로 말미암아 실천적 내용은 박해가 심했던 13세기의 독일에서, 이론적 내용은 14세기의 에스파냐에서 성행하였다. 그 교리는 다음과 같다.


창조 과정에서 악이 세계에 혼입되었는데, 그 악으로부터의 구제, 질서의 회복은 하느님 나라의 수립이라는 형태로 종말론적으로 실현된다.


사람은 하느님의 협력자로서 창조되어 천상계(天上界)와 지상계(地上界)의 접점(接點)을 이루고, 신비가는 금욕 및 신과 천사의 이름을 외는 것을 통해 황홀경에 들어가며, 천상계의 비의(祕儀)에 관여하는 신비적 경험을 얻는다.그때 다른 신비주의가 주장하는 것처럼 사람이 신적 존재에 흡수 ·동화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은 사람이 찬양해야 할 ‘영광’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카발라 [Kabbalah] (두산백과)

[ Kabbalah ]

카발라라는 것은 헤브라이어로 유대교의 밀교적 부분, 입에서 귀로 직접 전수된 <구전> 또는 <전통>을 의미하는 말로, Kabbala, Cabala 등으로도 표기된다. 엄격한 참여의례를 거쳐서 자격을 가진 제자에게만 가르치는 것으로, 오랫동안 비밀의 어둠에 숨어있던 카발라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13세기에 스페인의 유대인 저작에서이다.


카발라는 <신>을 신앙의 대상이 아니라 인식의 대상으로 보고, 직접 <신>에 근접해서 그 목전에서 봉사하는 것, 즉 <임재(臨在)>에 대한 길을 가르친다. 거기에 이르는 단계가 각각 독자적인 신의 속성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범신론다신교에도 통하는 체계를 지니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아브라함은 메르키제데크에게 천계의 비밀을 전수받았다고 한다. 또한 모세는 신의 계시를 받은 후, 그것을 <율법(트라)>에 기록하였는데, 아무래도 문자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을 카발라로서 후세에 전했다고 한다. 가장 오래된 카발라는 <신의 옥좌 또는 전차>로서 알려져 있다.


 이는 『에스겔서』에서 에스겔환시를 추가 체험함으로써 영계 참여를 수행하려는 신비주의이다. 기원후 3세기부터 6세기 사이에 『세펠 예티라(형성의 서)』라는 가장 중요한 카발라 문헌이 성립한다. 이는 후에 언급하는 <생명수>의 10의 세피로트와 22의 소경에 우주론적 상징체계를 배당한 것이다. 12세기에는 『세펠 하 바힐(청명의 서)』이 나타났다.


이는 고전적 카발라의 원전이라고 할 수 있는 문헌으로, 유대교에는 진귀한 <혼의 윤회>를 주장하고 있는 점에서 주목된다. 13세기의 모세스데 레온(Moses de Leon,1250~1305)은 『조할(광휘의 서)』을 저술했다.


이는 2세기에 활약한 랍비, 시메온벤, 요하이의 사적을 기록하면서 성서의 카발라적 해석이 어떤 것인가를 나타내는 근본 경전이다. 1492년 스페인에서 유대인이 추방되었을 때, 각지로 흩어진 유대인은 여러 가지 카발라 부흥운동을 전개했다.


16세기, 갈리리야의 사펜드에서 활약한 루리아(Isaac Luria, 1534~72)의 체계가 현행 체계의 원천이 되어있다. 17세기에는 사바타이 트비가 나타나서 <구제주>라고 하여 카발라 운동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또한 18세기 이후 동구에서 하시디즘이 카발라를 일상의 신앙생활과 밀접하게 결부시켜서 그 사상적 영향은 현대의 M. 부바나 G. 쇼렘에도 미치고 있다.


 15세기 이후 카발라는 그리스도교 세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피코 데라 미란드라, 로이히린은 그 대표적 사상가이다. 또한 장미 십자단이나 프리메슨의 이름으로 알려진 비밀결사로서 그 전통은 르네상스 이후의 유럽정신사나 정치사에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영향을 미쳤는데, 이는 비유대인에 의한 카발라 운동이라는 측면도 지니고 있다.


카발라의 철학은 <생명수>에 집약되어 있다. 그것은 그림과 같은 구조를 지닌 도식으로, 이중에 천상 천하의 일체의 것을 넣을 수가 있다. 이 <나무>는 우측의 <힘의 기둥>과 좌측의 <현태의 기둥> 및 중앙의 <균형의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시에 위로부터 <유출계>ㆍ<창조계>ㆍ<형성계>ㆍ<활동계>로 된 사중구조를 이룬다. 그것은 성스러운 신의 이름 (YHYH)에 대응한다.


이 세 개의 기둥과 네 개의 세계의 교차점에 10개의 세피로트(sephirot,수)가 발생한다. 이 10개의 수를 통해서 창조주인 <신>이 현세계에 나타나는 것이다. 1부터 10까지의 세피로트는 각각 고유한 속성을 지닌다. 그것은 하나인 신의 다양한 위상을 나타낸다. 그리스도교의 <삼위일체>에 따르면 카발라는 <십위일체>의 체계이다.


1의 세피라(세피로트의 단수형)는 <케테르(왕관)>, 2는 <호쿠마(지혜)>, 3은 <비나(이해)>, 4는 <헤세드(자비)>, 5는 <게블러(공정)>, 6은 <티페레트(미)>, 7은 <네쳐(승리)>, 8은 <호드(영광)>, 9는 <에소드(기반)>, 10은 <마르크트(왕국)>라고 한다. 지고의 <케테르>는 <신>의 최초의 현형태, 최하의 <마르크트>는 <신>의 최종적 현형태, 즉 물질계를 나타낸다.


이 2극의 사이가 다른 8개의 세피로트에 의해서 분절되며, <케테르>에서 <마르크트>로의 <신>의 유출을 나타내는 동시에, <마르크트>에서 <케테르>에 대한 <신>의 귀환도 나타내는 것이다. 세피로트의 사이는 22개의 소경으로 결합되어 있다.


 이에는 22의 헤브라이어의 알파벳 및 그것이 표현하는 수치가 배당되며, 또한 각 문자와 수치와 조응하는 상장이 할당되어 있다. 카발라의 수행자는 이 <생명수>를 기준으로 <케테르>에서 <마르크트>까지의 각 위계를 자유로이 왕래하며, 우주와 인간의 일체의 비밀에 통하는 것이다. 카발라에서는 이를 집 한가운데에 계단을 놓고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자유로이 오르고 내려갈 수 있는 남자로 비유하고 있다.


동의어

Kabbala, Cabala

[네이버 지식백과] 카발라 [Kabbalah] (종교학대사전, 1998. 8. 20.)



[ Kabbalah ]

아주 오래 전부터 유태의 선택된 사람들에게만 전해져 왔던 비밀의 가르침을 기록한 것이라 일컬어지는 일련의 서책을 말한다. 실제로는 중세에 성립된 것으로 추측되며 그 내용은 신(新)플라톤학파와 유사한 유출설적 신비설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카발라 [Kabbalah] (철학사전, 2009., 임석진, 윤용택, 황태연, 이성백, 이정우, 양운덕, 강영계, 우기동, 임재진, 김용정, 박철주, 김호균, 김영태, 강대석, 장병길, 김택현, 최동희, 김승균, 이을호, 김종규, 조일민, 윤두병)

카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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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롯(생명나무)

카발라(히브리어: קַבָּלָה 캅발라, Kabbalah[1])는 유대 신비교의(또는 유대교 신비주의)를 말한다. 히브리어 '키벨'에서 온 말로, '전래된 지혜와 믿음[≒전통]'을 가리킨다.[2] 세계의 도처에서 볼 수 있는 신비주의 전통과 일맥상통한다. 카발라는 신비주의의 양식을 그대로 좇고 여타 신비주의처럼 특정한 카발라 교의(敎義)의 독선주의도 배제된다.[출처 필요]


많은 유대인은 카발라를 토라 연구의 연장선상에서 보고 토라에 내재된 깊은 의미를 연구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토라의 연구는 전통으로 다음과 같은 네 단계로 나뉜다.[출처 필요]


페샤트(Peshat): 겉으로 나타난 뜻

레메즈(Remez): 비유하거나 은유성을 띤 뜻

데라쉬(Derash): 랍비나 미드라슈답게 재해석

소드(Sod): 토라에 내재한 비밀을 신비스럽게 해석

토라에 내재한 비밀 연구[소드]를 카발라라고 한다.[출처 필요]

카발라의 중심이 되는 옹래된 책은 바히르(Bahir)와 헤이카롯(Heichalot)이[3] 있고 나중에는 13세기경의 조하르(Zohar)가 있다.[출처 필요]

카발라는 말 그대로 신비주의이고 내재해서, 백과사전을 포함해, 일반으로 통용되는 완전하고 정확한 설명이 없으나 학자인 게르솜 숄렘, 아서 그린, 다니엘 마트, 모셰 이델은 카발라 여러 문서를 명확하게 했다. 학자인 게르솜 숄렘마틴 부버는 유대교를 카발라 대중화로 간주했다.[출처 필요]

역사[편집]


카발라는 오랜 유대교의 역사와 그 근간을 같이 하는 듯하지만, 대체로 예수 사후 100년 이상이 지난 가운데 구약이 완성되고서 형성되기 시작했다는 쪽에 무게를 둔다. 지역상으로는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크게 전개되고서 이슬람과 힌두교와 접촉하고 교류해 다양한 모습을 노정(露呈)했다.[출처 필요]


메르카바[편집]


메르카바(Merkabah는 →신의 전차)라는 뜻으로, 천상(天上)으로의 상승이나 하강을 기초로 신의 전차에 접근을 뜻하는데 천상은 유대의 세계관인 하늘 7개를 넘어 천상의 궁전으로 하는 도약이다[4]. 이때 유대 제사장들이 착용하는 우림과 둠밈[5] 이용해 재주 부리는 사람을 보호해야 한다고 간주되고 하강은 지하로 실제로 내려가지 않고 재주 부리는 사람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는 것을 뜻한다.[출처 필요]

관련 저작: 랍비 아키바의 《메세 메르카바》(Maaseh Merkava →전차의 길)

카발라 형성 과정 중 가장 초창기 단계로 추측된다.[출처 필요]


아인 소프[편집]


이 부분의 본문은 아인 소프모나드입니다.

아인 소프(히브리어: אין סוף, Ain Sof[6] →무한(無限), 끝 없음, 신)은 전술한 비존재[출처 필요]음존재[출처 필요]비근거[출처 필요]를 대상으로 한 카발라다운 대상이다. 신을 아인 소프이라 부른 사람은 12세기의 맹인 랍비 이삭이라고 한다.[출처 필요]

세피롯[편집]



이 부분의 본문은 세피롯입니다.

세피롯(Sefirot)이나 세피로트철자를 뜻하고 카발라 문헌인 세페르 예치라에[7] 연유한다.[출처 필요]


아인 소프가 감춰진 신의 무한성을 뜻한다면, 세피롯은 세상에 현현(顯現)한 신을 지칭한다. 세피롯은 근원에서[8] 뻗어 나온 나무와 같은 모습을[9] 형성하고 각 가지는 신이 드러난 힘을 반영하거나 근력(筋力)을 나타낸다.[출처 필요]

세피롯의 힘의 반영은 신과 피조물을 매개하지 않고 자신 내에서 벌어지는 사건으로 간주되므로 양극의 대대들은 신성한 혼인에 의거하여 서로 합일한다고 간주한다.[출처 필요]


세피롯이 평면으로 그려지지만, 실제는 상이한 단계의 열 가지 차원과 그런 것의 관계를 표현한다. 이런 것은 흔히 아래로 늘어지는 생명나무 형태로 묘사되지만, 종종 포함되고 겹쳐지는 원으로도 표현된다.[출처 필요]


세피라[편집]

세피로트는 상이한 빛이나 투명한 그릇 열 개로 구성되었는데 각 빛을 세피라라고[10] 한다. 그런 것은 각각 케테르(Keter→왕관), 호크마(Hochma→지혜), 비나(Binah→이해), 헤세드(Chesed→자비), 게부라(Gevura→힘), 티페레트(Tiferet→아름다움), 호드(Hod→위엄), 네짜흐(Netzach→영원), 예소드(Jesod→기초), 말쿠트(Malchut→왕국)으로 구성되어 있다.[출처 필요]

세페르 예치라(Sefer Jetzirah) →창조의 서

세페르 조하르(Sefer Zohar) →광휘의 서

크리스천 카발라[편집]


유대 카발라의 연장에 있고 카발라에 관심(關心)한 기독교도에 의거해 전개된 카발라를 칭한다.[출처 필요]

각주[편집]


다른 철자: Cabala, Cabalah, Cabbala, Cabbalah, Kabala, Kabalah, Kabbala, Qabala, Qabalah, Kaballah 또는 Kabballa.

여기서 전통은 어디까지나 비전(秘傳)되는 비교(秘敎)다운 전통을 말한다.

1세기경 저작으로 추정

행위만 놓고 판단하면, 이것은 새가 되어 천상으로 상승한다는 샤먼들의 혼을 벗어나는 재주와 유사하다

Urim veTumim

다른 철자: Ayin Soph, En Sof

Sefer Jetzirah

아인 소프

생명나무

세피로트는 세피라의 복수형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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