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무슨 말씀입니까? 뭘 말씀하시는 겁니까?
내 말은 예전에 너희 행성에서, 지금 너희가 서서히 올라서고 있는 높이까지 -- 실제로는 그 높이를 넘어서--이른 적이 있다는 이야기다.
너희는 지금 존재하는 것보다 더 진보된 문명을 지구에 건설했다. 그리고 그것은 자멸했다. 그것은 자멸했을 뿐 아니라 다른 것들까지 거의 다 파멸시켰다. 이렇게 된 건 그 문명이, 자신이 발달시킨 그 기술들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몰랐기 때문이다.
기술의 진화가 영성의 진화를 훨씬 앞선 탓에, 그 문명은 기술을 자신의 신으로 삼기에 이르렀고, 사람과 기술과, 기술이 만들고 가져다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숭배했다. 그래서 그들은 고삐 풀린 기술이 가져다 준 모든 것을 가졌지만, 그것은 고삐 풀린 재난이었다. 그들은 말 그대로 자기들 세상을 끝장냈다.
이런 일들이 여기, 이 지구에서 일어났다는 겁니까?
그렇다.
잃어버린 도시 아틀란티스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그것을 그렇게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레무리아도요? 무 대륙도요?
그 또한 너희 신화의 일부다.
그렇다면 그게 사실이었군요! 우리가 예전에 이런 수준에 달했다는 게!
아, 내 친구여, 그 수준을 넘어서, 그 수준을 훨씬 넘어서.
그리고 우리는 자멸했군요!
왜 그렇게 놀라느냐? 너희는 지금도 똑같이 하고 있다.
그건 저도 압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가 중단할 수 있을까요?
이 주제에 바쳐진 책들은 많다. 대다수 사람들이 그것들을 무시하고 있지만.
그중 하나라도 제목을 말해주십시오. 우린 무시하지 않을 겁니다. 제가 약속할게요.
<<우리 문명의 마지막 시간들The Last Hours of Ancient Sunlight>>를 읽어라.
톰 하트만이 쓴 거군요. 그래요! 전 그 책을 좋아해요.
- 신과 나눈 이야기 3권 16장 430-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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