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V에서 보니까 미얀마 만달레이 마하무니 사원에서는 매일 아침 불상 세안식을 하는데
사람들이 작은 물병을 들고 길게 줄을 서서.. 무얼 하나 보았더니
세안식에 사용한 물을 받아 가는 것이었습니다.
부처님 얼굴을 닦은 그 물을 마시면 건강에도 좋고,
가지고만 있어도 건강에 도움이 되고, 사업도 잘 되고, 차 사고도 안 난다고 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 관불에 사용한 물을 약수라고 하는 것과 비슷)
2.
광본 천수경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만약 선남자나 선여인이 이 다라니 외우는 자가 강이나 바다에서 목욕을 하면
물속에 있는 중생들이 이 사람의 목욕한 물이 그 중생들 몸에 닿게 되면 일체 악업과 큰 죄가 다 녹고
곧 부처님 국토에 나서 다시는 태의 몸이나 습, 난의 몸을 받지 않거늘
하물며 받아 가지고 독송하는 자이겠는가?"
3.
아래 그림은 삼운사 대불보전 벽화..
부처님께서 고행을 포기하고 강물에 목욕하시는 장면인데요,
혹시 그러한 맥락의 의미도 담긴 그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부처님 목욕하신 물에 있던 물고기들이 천상으로 올라가는 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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