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심판은 미켈란젤로만 그린 것이 아니고, 수 많은 화가들이 그렸다.
이 그림은 지오토라는 화가가 그린 최후의 심판이다.
그림 중앙에는 천사 들에 둘러 싸인 예수 그리스도가 있고, 양쪽으로 각각 6명씩 12 제자가 있다. 그림 왼쪽에는 하늘나라로 오르는 사람들이 그려져 있고, 오른쪽에는 지옥으로 떨어지는 사람들이 그려져 있다.
지옥의 모습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렇다. 시커먼 털이 난 괴물들이 고문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오토(1266 ?~1337.1.8)는 죠토라고도 하는데 이탈리아의 화가·조각가·건축가로 치마부에의 제자였다. 1920년부터 아시시의 성프란체스코 성당, 상당에 그려진 벽화제작에 참여하였으며, 그후에는 성 죠반니 교회회랑 벽화를 제작하였다. 피렌체파 회화의 창시자로서 그 명성은 동시대의 시인 단테의 《신곡》 <연옥편 제11가>에서 G.치마부에와 대비, 찬양되고, F.페트라르카나 보카치오 등의 저작에서도 나온다. 그러나 초기의 미술활동에 관한 확실한 문헌은 없고, 소년시절 양(羊)을 사생하고 있을 때 치마부에에게 발견되어 그의 문하에 들어갔다는 일화가 있다. 대표적인 작품은 파도바의 산타마리아 아라 아레나성당(별칭 스크로베니예배당)의 내부를 장식한 《마리아와 그리스도의 이야기》 37도, 우의상(寓意像) 14도, 《최후의 심판》 등의 벽화군(1305년경)이다. 화면의 간명한 합리적 구성, 인물상의 조형성, 극적 내용의 심리적 표현 등에서 획기적인 기법을 보였다. 그 직후의 걸작은 피렌체의 온니산티성당에 그린 제단화 《장엄한 성모》(우피치미술관 소장)이다. 그의 미술사적 의의는, 선배 치마부에의 비잔틴주의를 극복함과 동시에, 조각가 N.피사노나 로마화파 카발리니 등의 영향을 발전시켜, 그림을 그리스도교 교의(敎義)의 그림해석으로부터 해방, 인간성과 종교성이 융합한 예술적 표현의 세계로 높인 데 있는데, 거기서는 주제로서 필요한 것만이 파악, 단순화되어 있다. 화면은 인물과 공간과의 합리적인 연관으로 무대적으로 구성됨과 동시에, 인물상은 조형적으로 형태화되어 각각 마음의 움직임이 개성적으로 표현되었다. 이탈리아 회화의 창시자로 불리며, 정신성과 현실성과의 종합으로 고딕회화를 완성하였다.
안제리코가 그린 최후의 심판이다.
역시 중앙엔 천사들에 둘러싸인 예수 그리스도가 있고, 왼쪽엔 천국이, 오른쪽엔 지옥이 그려져 있다.
가운데 부분을 좀 더 자세히 보면 아래 앞쪽에 보이는 게 관으로 보인다. 죽은 뒤 관에서 나와 심판을 받는 장면이다.
이 그림은 16세기(1551) 네델란드 화가 포르부스(POURBUS, Pieter)가 그린 최후의 심판이다. 왼쪽으로 천국을 오르는 사람들은 서로 끌고 밀어주는 모습이다.
이 그림은 1525년 프로보스트(Jan Provost (1465-1529))라는 화가가 그린 최후의 심판이다.
이 그림은 라파엘(Raphael Coxcie)이 1600에 그린 최후의 심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