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스크랩] 마음에 담아두지 마라 / 붓다의 수업

황령산산지기 2017. 3. 5. 09:26



마음에 담아두지 마라
흐르는것은 흘러가게 놔둬라.
바람도 담아두면 나를 흔들때가 있고,
햇살도 담아두면
마음을 새까맣게 태울때가 있다

아무리 영롱한 이슬도
마음에 담으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이쁜 사랑도
지나가고 나면 상처가 되니
그냥 흘러가게 놔둬라

마음에 가두지마라
출렁이는 것은 반짝이면서 흐르게 놔둬라.
물도 가두면 넘칠때가 있고,
빗물도 가두면 소리내어 넘칠때가 있다.

아무리 즐거운 노래도
혼자서 부르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향기로운 꽃밭도
시들고나면 아픔이 되니
출렁이면서 피게 놔둬라. / 오뚜기님 제공


* 인간의 고뇌는 자기의 분별로 생각들을 가두어 두는데서 시각됩니다

흘러가게 두어야 매일 새롭고 좋은 날을 맞을 것입니다 / 유당




나는 한때 잠시 외도랄까,

아니 붓다의 열린 학습방식에 따라 가슴을 활짝 열고

인류를 스쳐간 수없이 많은 종교 교주에서부터

성인, 현자, 철학자에 이르기까지 위대했던 이들의

삶과 가르침들을 기웃거리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 모든 인류의 정신적 유산들의 골수가

붓다의 말씀 속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음을 재확인했을 뿐이다.

또한 현대의 시대를 이끌고 있는 테마들인

웰빙, 힐링, 뉴에이지, 영성, 치유, 명상, 시크릿, 마인드풀니스 등

그 모든 가르침의 원천이 모두 붓다 수업의 커리큘럼 안에 녹아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인류는 경제, 경영, 인문학, 문학, 과학,

물리학, 교육, 의학, 심리학, 환경, 예술, 사회, 처세, 대중문화,

방송, 인터넷, 스마트폰 등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서

점점 더 많은 이들이 붓다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각기 분야를 새롭게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그것을 불교라고 하든 안 하든 근원의 원천 소스가

붓다에게서 나온 것임을 부인하기 어렵다.

너무 빨라 뒤따라가기조차 힘들 만큼 최첨단을 달리는

오늘날의 시대가, 우리의 의식을 뛰어넘는

놀라운 발견과 증명들이 2,500년 전 붓다에 의해 발견된

진리를 이제야 거북이걸음으로

뒤따라가고 있다는 것이 믿어지는가.


- 법상 스님의 붓다 수업 중에서-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유당(幽堂)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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