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1986년)
엄지와 검지
해마다 가을이 오면 생각나는 사람
커피와 낙엽을 몹시 좋아했던 사람
나에게 포근한 여자가 돼라 말하면서
영리한 것보다 포근한 여자가 좋다던 사람
내 마음 울적할 때 노래를 불러주고
내 마음 외로울 때 친구가 돼 준 사람
해마다 가을이 오면 보고 싶은 사람
황혼에 낙엽이 되어 멀리 떠나간 사람
내 마음 울적할 때 노래를 불러주고
내 마음 외로울 때 친구가 돼 준 사람
해마다 가을이 오면 보고 싶은 사람
황혼에 낙엽이 되어 멀리 떠나간 사람
황혼에 낙엽이 되어 멀리 떠나간 사람
출처 : 중년 에세이
글쓴이 : 햇살 이 해수(일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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