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널 위해 다주어도(10-782)
류영동
물이 흘러
닿는 곳이
바다 이르듯이
바람이 불어서
내게 닿았던 너
네 숨결 닿는 곳까지
너라고 하고 싶다.
내가 너만 그리워하는
그리움 닿는 곳까지
내가 온전히 네가
내 사랑전부라
다짐으로 하리라.
어둠속에 초승달로
차고 차올라 보름달까지
너만 사랑이라 가슴 채워
내 영혼 죽음까지
너를 못 잊다 는
장미꽃 내 사랑노래로
널 향해 불러 주리라.
내 영혼이 널 위해
지금 죽는다 해도
넌 날 위해 울지도 마라
서럽다 도 말아라.
내가 널 사랑 했을 뿐
넌 날 잊었다 해라.
어찌 널 탓하랴
혼자 널 사랑했어도
이렇게 글속에 담아
기쁨이요 행복했다.
내 영혼을 다 준들
널 위한 평생
외길사랑이었는데
내가 어찌 아깝고
서운타 널 탓 하랴.(15.5.23.)
출처 : 초 동 문 학 회글쓴이 : 초 동 원글보기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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