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란?

[스크랩] 사후의 세계 ...

황령산산지기 2015. 3. 28. 15:51
 
Soon - Tanya Tucker

 

 

 



    사후의 세계


    태어나기 전
    누구도 기억하는 사람 없듯
    아무 것도 모르는 무감각의 세계가
    사후의 세계일까

    아니면
    감미로운 꿈결로
    드라마처럼 이어지는
    즐거움의 연속일까

    기어 다니던 애벌레
    낡은 옷 벗으면
    나비가 되는 줄 알았다면
    허물 벗는 고통 두려워하지 않았을 터

    인간도
    옷 더러워지면 옷을 벗듯
    육신이란 낡은 옷 벗으면
    시공을 초월해서 행복을 따는
    꿈같은 세계일까

     

     

     

    心 印 經 (심인경)
     
     
    上藥三品 (상약삼품)  가장 좋은 약 세 가지가 있으니  
       
    神與氣精 (신여기정)  신과 기와 정이다.   
        
    恍恍惚惚 (황황홀홀)  그것은 매우 황홀하고  
        
    杳杳冥冥 (묘묘명명)  아득하며 깜깜하지만  
        
    存無守有 (존무수유)  무를 보존하고 유를 지키면  
        
    頃刻而成 (경각이성)  졸지에 이루어진다.  
        
    廻風混合 (회풍혼합)  호흡수련을 해나가면  
        
    百日功靈 (백일공령)  백일이면 공력이 신령스러워지고  
        
    黙朝上帝 (묵조상제)  잠잠히 상제에게 조회하면  
        
    一紀飛昇 (일기비승)  일기면 하늘에 날아 올라갈 수가 있다.   
        
    知者易悟 (지자이오)  현명한 사람은 깨닫기가 쉽고  
        
    昧者難行 (매자난행)  우둔한 사람은 행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履踐天光 (이천천광)  하늘의 빛을 밟아서  
       
    呼吸育淸 (호흡육청)  호흡으로 맑음을 기르라.  
       
    出玄入牝 (출현입빈)  단전을 출입하는 기운은  
        
    若亡若存 (약망약존)  있는 듯 없는 듯 미미하게 하고  
        
    綿綿不絶 (면면부절)  끊어지지 않게 가늘게 쉬면  
       
    固蔕深根 (고체심근)  꼭지는 단단해지고 뿌리가 깊어진다.  
       
    人各有精 (인각유정)  사람에게 각기 정이 있으니  
       
    精合其神 (정합기신)  정이 신에 합하고  
        
    神合其氣 (신합기기)  신이 기에 합하여  
        
    氣合體眞 (기합체진)  기가 몸의 참 것에 합하는 것이다.  
        
    不得其眞 (부득기진)  그 참 것을 얻지 못하면  
        
    皆是强名 (개시강명)  모두다 헛 이름뿐이다.  
       
    神能入石 (신능입석)  신은 능히 바위에도 들어갈 수 있고  
       
    神能飛形 (신능비형)  신은 능히 형체를 날릴 수도 있으며  
       
    入水不溺 (입수불익)  물에 들어가도 빠지지 않고  
       
    入火不焚 (입화불분)  불에 들어가도 타지 않는 것이다.  
       
    神依形生 (신의형생)  신은 형체에 의지하여 살고  
       
    精依氣盈 (정의기영)  정은 기에 의지하여 가득 차게 되는 것이니  
       
    不殘不凋 (부잔부조)  쇠잔하지도 않고 시들지도 않으므로  
        
    松栢靑靑 (송백청청)  소나무와 잣나무처럼 푸르리라.  
        
    三品一理 (삼품일리)  삼품이 한 가지 이치인데  
        
    妙不可聽 (묘불가청)  그 묘한 것을 가히 들을 수가 없으나  
        
    其聚則有 (기취즉유)  그것이 모인즉 있고

Soon - Tanya Tucker   

 

Ever Since We Said I Do - Norma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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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 필립보 네리에게 나타난 성모 마리아’(지오반니 티에폴로 작).

                                                필립보 성인은 어린 시절 도미니코회 수도자들로부터

                                                        교육 받으며 신심의 깊이도 갈수록 심오해졌다.

   

출처 : 화 목 한 사람들
글쓴이 : 민제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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