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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리꽃 & 허업은 허애요~

황령산산지기 2015. 2. 25. 09:24

 

 

 

슬퍼2

서리꽃

 

서리를 맞았지 모처럼 모여서 문상간 정치인

리얼한 방담은 현정치 해학통 싸잡아 꼬집꼬

   꽃관서 보쌈된 눈물은 옛영화 털고간 박여사   

 

...<亡妻家 어느 원로 정치인의 쓴소리 無常之心 發言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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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업(虛業)은,

허애(虛愛)요!

 

허허허 세상참 요지경

업들을 가지고 쌈박질

은연중 사랑을 빼앗고

허튼수 짝사랑 목매고

애달픈 열애로 요지경

요래서 독신이 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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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밖에 없는 인연



인연을 소중히 여기지 못한 탓으로

내 곁에서 멀리 사라져간 사람들



한때
서로 살아가는 이유를

서로가 깊이도 공유를 했으나

무엇 때문인지 모르게

서로를 저버렸던 슬픈 인연들
지금은 어디서 무얼하고 있는

모르고들 사는 처지의 사람들..,



관계의 죽음에 의한 아픔이나

상실로 인해서
사람들은 점점 

외로워들 지고 쓸쓸해 지고
황폐해 지는 건 아닌지...



나를 속이지 않으리라는 신뢰
서로 해를 끼치지 않으리라는
확신을 주는 사람이

주변에 둘만 있어도
그래도 살아가는 일은

덜 막막하고 덜 불안할 것이다.



마음 평화롭게 살아가는 힘은
서른살 마흔 혹은 오십이 되어도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남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해주고
그 아픔과 기쁨을

자기 아픔과 기쁨처럼 생각해주고,



 

있는 듯..,

없는 듯...

늘 함께 있는 사람에 소중함을 알고

함께 행복함 누렸었단 생각도 든다.



그것이 온전한 사랑이라 생각해도
언제나 인연은

한 번밖에 오지 않는가도......



그랬다면 지난날

내 곁에 머물렀던 사람들에게
상처도 덜 남겨줬을 것이리로니.



결국,

이별할 수 밖에 없는 관계였다고 쳐도
언젠가 다시 만났을 때..,



시심 속의 한 구절처럼
우리가 자주 만난 날들은

정말 아름다웠었다고
말할 수가 있었으리라...



정작 인연은,

한 번 밖에 오지 않는다고
미리 알고나 살았더라면...



 

Music by : Saint Preux(생 프뤼)외7곡 수록

동탄/ 임성택 올림

 

 

 

 
출처 : 아코디언 음악 사랑
글쓴이 : 스자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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