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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검소함이 몸에 베인 스님.

황령산산지기 2015. 2. 25. 08:55

 

 

검소함이 몸에 배인 스님

 

 

옛날, 나랏님이 베푸는 연회장에 고승 한 분이
초대 되었습니다 .

소박하고 검소함이 몸애 배인
스님은 허름한 평상복을 입고 연회장에
들어 가려하다 제지를 받게 됩니다

스님은 다시 돌아와 가사와 장삼을
두르고 주장자 들고 팔자걸음으로 헛기침
을 연발하는 가운데 나타나니 , 허리를 굽히며
안내 하였습니다

연회가 한창 무르익자 그 스님은 음식을
먹지 아니하고 장삼자락을 벌려 산해
진미의 음식 을 모두 쏟아 부어 버렸습니다

장내 분위기는 냉랭하게 가라 앉았습니다
왕이 "스님이 덕망 있는 고승인줄 알았더니,
과인의 연회장에서 이런 추태를 부리다니
어쩐 일이요 ? "

"왕께서 소승을 초대하여 기쁜 마음으로
달려왔으나 내 옷이 남루 하다하여 들여보내지
않더이다 . 새 옷으로 갈아입은 후에나
들어 올수 있었으니

왕께서는 내가 아니라 이 옷을 초대한 것 입니다.
그래서 옷에게 음식을 먹이는 중이요"

장내는 숙연해지고,
왕은 용상에서 내려와 무례를 사죄 합니다

사람의 기준을 겉모습 으로 가늠하는 요즘
세상에...


 

 

거울


거울에 비친 얼굴을 보십시오.
그 얼굴이 어떻습니까?
그 얼굴이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거울에 비친 당신의 얼굴,
당신이 당신을 보는 대로
세상 사람도 당신을 봅니다.

거울 속에 있는 당신의 모습을
아름답고 위대하게 하기 위해서
오늘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 당신은 어떤 얼굴을 만들고 싶습니까?
내면에 있는 당신의 참 본성,
태양과 같은 밝음이 그대로 드러나는
얼굴을 갖고 싶지 않으십니까?


출처 : 아코디언 음악 사랑
글쓴이 : 바위청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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