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없는 독백
밤비(朴鍾鶴)
일상이 주는 평범함에
자랑할 것도
특별할 일도 없지만
삶이란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어쭙잖은 세상살이에
나름대로 계획하고
실천하고 땀땀이 쌓아올린 기도로노력하고 달려왔지만
무엇하나 달라지거나
이렇다 할 변화된 게 없다.
나만의 공간
나만의 삶
그 틀 속에나를 너무 오랫동안
가둬 놓은 게 아닌지…….
때론 겁이나고
때론 공허해하고
때론 거기에 안주하며실체 없는 존재로움의 모순과 이중성에
만족 해하는 나를 발견하고는
그 삶이 아주 가끔 내 마음을
슬프게 한다.
밤비鶴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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