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 않은 곳이 어디 있으랴!
손님이 푸줏간 주인에게 말했다.
"좋은 곳으로 해서 한근 주게나"
- 고기가 좋고 좋지 않은 곳이 어디 있습니까?
"자, 그럼 진살로 한 근 주게나"
그러자 주인은 화가 난듯 소리질렀다.
- 여보시요, 살치고 진살 아닌데가 어디 있소?
이 한마디에 손님은 깨달았다.
분별심 없는 눈으로 세상을 본다면
참되고 좋은 곳으로 가득차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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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總目보리 . . 平常心을 가진 사람은
보이는 것마다 진리(부처) 아닌 것이 없다.
不取於相이면 如如不動이다.
아무리 파도가 쳐도 바다는 늘 한 맛이다.
꿈같은 경계(마음의 그림자)를 따라가지 않으면
늘 여여하여 아무일 없다.
- 유당
“저, 어르신,
105년 살면서 많은 사람들이 어르신 욕하고
음해하고 그래서 열 받았을 텐데,
그걸 어떻게 해결하고 이렇게 오래 사세요?
우리 같으면 못 참고 스트레스 받아서 죽었을 텐데요“
그랬더니 너무나 간단한 답을 주셨다.
“그거야 쉽지.
욕을 하든 말든 내버려뒀더니
다 씹다가 먼저 죽었어.
나 욕하던 녀석은 세상에 한 놈도 안 남았어.”
* 인간은 세월과 더불어 늙는 것이 아니라
이상(理想)을 잃을 때 늙는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피부에는
주름살이 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세상일에 흥미를 잃지 않으면
마음에 주름살이 생기지 않는다.
- D. 맥아더 -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유당(幽堂)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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