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날 알아 주지 못 한다고
답답한 가슴을 쳐고 싶을 때
남들이 나의 진심을 이해 못함이
못내 섭섭하여 울고 싶을 때
난 내 수첩속에서
한 장의 사진을 꺼내 본다
수 백번은 만지작 거려
너들너들 해 진 박지성, 강수지 발바닥 사진을
하루에 발레 신발 세켤레를 버렸다는 그 발
걷기에도 고통이 따르는 평발과
21살 꽃다운 처녀의 굳은 살 박힌 투박한 발바닥
그럼 난 부끄러워 진다
내가 진성 최선을 다 하였는지
그저 실력도 미치지 못하면서
승리의 면류관만 바랐던 욕심과 탐욕에
나는 한없이 밑으로 밑으로 내려 앉는다.
좀 더 겸손해 지자
조금 더 땀을 흘지자
그리고 진심으로 내 일을 사랑하자구
남의 이목과 체면에 얼굴 붉히며 망가지지 말구
묵묵히 내가 가는 길이
스스로 피가 끓고 가슴 설레는
내 갈길을 진정으로 즐기는 사람이 되거라,,,
그렇게
이 한 장의 사진은 말없이
나를 채찍질하는 것이다.
뚜 ㄹ ㅔ박 넋두리
이상화 선수 발이다.
21살 아릿다운 소녀의 발이라고 도무지 믿기지 않지만 얼마나 피나는 훈련을 했으면
낙타무릎 같이 엄청난 굳은 살이 배긴 영광의 상처를 가지고 그렇게 해맑은 미소를
지을 수 있었는지....
하늘에서 그냥 떨어진 금메달이 아닌 것이기에?
곰발바닥 처럼 흉칙스럽고 무감각한 그녀의 발이 만들어지기 까지
얼마나 많은 물집으로 괴로워 하였을까?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의 발.
그녀가 생애 최고의 연기를 펼치고 말없이 흘렸던 눈물의 의미를 우리는 모른다.
발레리나 강수지의 발.
이게 사람의 발이라고 하기에는...
세계 최고라는 호칭이 그냥 불려지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알아야만 한다.
박지성.
무명의 축구선수가 세계최고의 자리에 서기까지 남몰래 흘린 눈물과
연습벌레 라는 별명을 얻기까지 애쓴 흔적이 발가락에 새겨져있다.
You Raise Me Up / Westlife
When I am down and oh my soul so weary,
내 마음이 우울하고 내 영혼이 지칠 때
When troubles come and my heart burdened be,
괴로움 몰려와 나의 마음을 무겁게 할 때
Then I am still and wait here in the silence
나는 여기서 가만히 당신을 기다릴 거예요.
Until you come and sit a while with me.
당신이 오셔서 내 곁에 자리하실 때까지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도 건널 수 있습니다.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당신이 나를 떠받쳐 줄 때 나는 강인해 집니다.
You raise up to more than I can be.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도 건널 수 있습니다.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당신이 나를 떠받쳐 줄 때 나는 강인해 집니다.
You raise up to more than I can be.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도 건널 수 있습니다.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당신이 나를 떠받쳐 줄 때 나는 강인해 집니다.
You raise up to more than I can be.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퍼온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야명조(夜鳴鳥)》 (0) | 2015.01.16 |
---|---|
[스크랩] 이런 사람이 좋지요 (0) | 2015.01.16 |
[스크랩] 가슴은 현재에 살고 / 때로는 쉬어가라 (0) | 2015.01.15 |
[스크랩] 오늘이라는 하얀 도화지 (0) | 2015.01.14 |
[스크랩] 정말 좋은 사람 (0) | 2015.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