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천년바위 東歎/ 임성택
너는 하늘을 이고 짊어만 진 제자리에 운명 부질없는 욕심들 홀연히 버리고 버티니 말없이 지켜온 천년 나날에 태고 숭상으로 해무가 걷혀난 중천에 해가 떠오르면
그 욕구는 날개 펼쳐서 하늘비상을 꿈꾸고
수수천년동안의 삶 해묵은 떼 끼인 몸짓 고난의 천년동안 모질게만 깎인 수모로
이젠 아무것도 그리워하지 말고 향후 수수만년동안 내내 토록 무궁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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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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