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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혼/빙의/사후세계 등...보이지 않는 세계의 모든 비밀이 밝혀진다!!

황령산산지기 2014. 12. 15. 17:01

死後世界 (저승이야기 )

 

 

이 세상(삼라만상)에는 서로 반대되는 기운이 존재하는데 그것을 바로 음과 양이라고 합니다. 이 음과 양을 대표하는 것이 하늘과 땅이요. 하늘에는 해와 달이 땅에는 산과 물이 서로 음양이요, 하루를 놓고 보면 낮과 밤이, 인간으로 보면 남녀가 서로 음양陰陽을 이루고 있지요.

 

   

 

이렇듯 인간 각 개인을 놓고 보면 보이고 만져지는 물질이라는 육신肉身과 보이지 않고만져지지 않는 정신이라는 영혼靈魂이 서로 음양으로 함께하여 보이는 육신은 부모와 조상님으로부터 피와 살과 뼈로 물려받고 살아가다가 병들어 죽게 되면 육신은 썩어서 지(흙), 수(물), 화(불), 풍(바람)으로 돌아가지만 보이지 않는 영혼은 태초 하늘(자연)로부터밝고 맑은 아름다운 빛으로 와서 보이는 육신에 옷을 입고 살아가듯 보이지 않는 영혼에 육이라는 옷을 입고 살아가다가 때가 되어 육신을 벗게 되면 본래 왔던 하늘의 밝은빛의 세계로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죽음을“돌아 가셨다”라고 하는 것은 육신을 벗은 영혼이 처음에 왔던 빛의 고향으로 되돌아간다고 해서 그렇게 말해 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본래 왔던 하늘(자연)로 돌아가지 못하면“죽었다”고 하는 것이지요. 사람의 형체에서 나오는 기운을 오오라라고 하는데 이것은 사람에 따라 빛의 색깔과 밝기가 다른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의 육체적인 건강과 마음의 밝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죠. 예전의 석가모니 부처님이나 예수님 그림을 보면 후광이 비추는데 그것이 바로 우리 육안에는 보이지 않는 밝은 빛의 오오라(AURA)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영혼靈魂의 빛”또는“혼불”

이라고 불려 왔습니다.

 

 

 

사람은 죽는 순간에 육체에서 영혼靈魂이 빠져나오면서 그 빛의 색깔과 밝기가 영원히 결정되어진다고 합니다. 육신이 있을 때는 스스로 마음을 갈고 닦아 영혼의 빛을 얼마든지 밝게 해 줄 수 있지만 죽음으로 인하여 영혼과 육신이 분리되면 더 이상 마음을 갈고닦고 싶어도 육신이라는 도구가 없기 때문에 갈고 닦을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치를 모르고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은 종교에 삶을 의지하여 사후死後세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행복과 구원을 얻고자 종교라는 것을 하나씩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데 흔히들 종교적으로 무엇을 믿으면 천당 안 믿으면 지옥 간다는 천당, 지옥 이야기를어릴 적부터 곧잘 들어왔지만 그 어떤 종교나 미신,신앙하고는 상관없이 각 개개인의 영혼은 죽을 당시 살아생전에 갈고 닦은 마음의 성숙과 밝기에 따라 그 영혼靈魂이 거처할자리가 정해지게 됩니다.

 

결국, 천당이란 영혼靈魂이 가야할 밝은 빛의 세계를 말함이요. 지옥이란 밝은 빛을 잃어버린 영혼이 가야할 어두운 세계를 말하는 것이죠.

 

그래서 옛말에 우리는 흔히 망령亡靈이 갈 곳을 잃고 어두운“구천九天을 떠돈다!” , “구천九天을 헤맨다!”는 말을 자주 들어 왔다. 왜 망령亡靈이라 했으며, 왜 헤맨다고 했을까? 갈 곳을 잃었으니 헤매는 것이다. 하늘에 마련된 내 집으로 돌아가지를 못했기 때문에 갈 곳을 잃은 것이다. 바로 빛을 잃은 영혼이 밝은 빛의 세계로 가지 못하고 어두운 세계를 헤매며 떠돈다는 뜻으로 말해왔던 것입니다.

 

하늘에 마련된 집은 빛과 사랑과 즐거움이 넘치는 집, 이름 하여 천당(天堂)이요, 낙원(樂園)이요, 극락(極樂)을 말합니다. 그래서 내 한 생애를 다하였을 때 대우주의 생명의 원기元氣가 충만한 하늘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도록 되어 있는 영혼靈魂의 고향故鄕이지요.

 

그런데 어째서 그리운 고향으로 돌아가지를 못할까요?

 

그것은 내 마음이 너무 어두워져 밝은 빛을 바로 볼 수 없기 때문이죠. 그 곳에 갔다가는 도저히 눈이 부시어 견딜 수가 없기 때문에 어두운 마음과 파장이 맞는 곳에 머물 수밖에 없는 것이랍니다.

 

우리가 태어날 때는 지극히 아름답고 더없이 즐거운 빛 속에서 태어났지요. 하늘(대우주, 대자연)은 인간을 내 보낼 때 한 점의 티끌도 없이 수정같이 옥같이 고운 마음을 주었으나, 본래의 마음인 원심元心과 밝은 빛을 잃어 버려 영혼靈魂의 고향故鄕인 하늘의 집으로돌아가지 못하고 영원한 세상에서 방황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죽음에 임박하여서야 불현듯 그 왔던 곳을 깨닫고 눈물을 흘리면서 잃어버린 그 마음을다시 찾고자 하건만 이제는 후회해도 너무나 늦어버린 것이지요. 영혼靈魂을 다시 밝힐시간(육신을 가지고 살아갈 시간)이 이미 없어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빛을 잃은 영혼靈魂은 태초 하늘로부터 받았던 착하고 어진 아름다운 영혼靈魂의 빛이 어두워져서 낮보다는 주로 어두운 밤에 활동하기가 쉽다보니 밤에 귀신을 본 사람이 많은 것이고 또 여자는 받아들이는 음적인 체로 되어 있어서 영들이 쉽게 치고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무속인도.. 종교인도.. 정신이상자도 여자가 더 많은 이유입니다.

 

사람에 따라 보이지 않는 세계(사후세계, 저승세계)가 있다 없다 하는 것은 기운이 뭉쳐지면 보이게 되고 기운이 흩어지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뭉쳐진 기(靈氣=귀신)를 본 사람은 있다 하는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할 뿐입니다.

 

육이 있는 산사람은 서울까지 갔다 오려면 시간이 걸리지만 육이 없는 기로만 존재하는 영혼靈魂은 죽음으로 인하여 육을 벗게 되는 순간 육신을 지배하고 있었던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사라지기 때문에 시공時空을 초월하여 걸림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예; 전설의 고향에서 귀신의 움직임을 보면 이해가 됨.)

 

바람이 부는 형상이 우리 눈으로 안 보인다고 없는 것이 아니듯, 이 세상은 음양陰陽의 이치에 따라 동전의 앞·뒷면과 같이 사람이 살아가는 보이는 물질세계(현상세계=이승)와 사람이 죽어서 가는 보이지 않는 비물질인 기의 세계(사후세계=저승)로 분명하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산 사람의 생일이 있듯이 죽은 사람의 생일은 제삿날입니다.

 

내 생일날 음식을 마련해서 혼자만 먹는 것이 아니고 친구나 여러 사람들을 초대해서 내가 주인공이 되어 같이 나누어 먹듯이 죽은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삿날이 되면 조상님 혼자만 오시는 것이 아니라 돌아가신 다른 조상님들도 오시고 여러 영가들도 얻어먹기 위해 몰려들기 때문에 그래서 제사라도 잘 지내 드려야 하는 이치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살아있을 때는 몰랐는데 막상 죽고 보니 후손이 음식을 차려놓고 드시라고 하기 전에는내 마음대로 먹을 수가 없는 것이 보이지 않는 기로 존재하는 저승세계의 법도임을 알게 되어 돌아가신 분들은 제삿날 자기상이라도 차려 주기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것이지요.

 

▶산 사람은 입으로 음식을 먹지만 죽은 사람은 음식에서 나오는 향기香氣로 흠향합니다.

 

죽은 사람은 육이 없는 기적인 상태로만 존재하기 때문에 산사람과는 달리 음식에서 나는 향기라는 기운으로 흠향을 하여 섭취할 수밖에 없는 법입니다. 그래서 예부터 제사를 지내고 나면 음식에 담긴 기운이 사라져 음식 맛이 하나도 없다고 하였던 것이지요. 

제삿밥 3년이면 뼈골이 빠진다.하지 않습니까? 자기가 먹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먹지 못하여 항상 굶주림에 시달리다보니 상을 한번 차려 놓으면 영가들이 서로 먹겠다고아귀餓鬼다툼 한다고 했던 것입니다.

 

▶산 사람이 거주하는 집(양택)이 있듯이 죽은 사람의 집(음택)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터전도 보다 나은 생활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싶듯이 돌아가신 후의 영혼으로서의 삶도 이와 같아 선망 조상님들도 좋은 묘터에 자리하고 싶기를 바라는마음입니다. 돌아가신 부모와 조상의 시신을 좋은 묘터에 안장함으로서 그 유골과 영혼을 편안하게 해 드리는 것이 자손의 도리요, 또한 효인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묘터에 안장된 부모와 조상 유골은 地(땅), 水(물), 火(불), 風(바람)의 에너지가 균형 있고 조화로운 역학 작용으로 융화되고 생기 있는 좋은 생명 에너지로 응축되어 유전인자와 유전형질이 동일한 자손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이바로 부모와 선조의 정기精氣를 받는다고 표현하는 것이지요.

 

우리가 사는 집에서 잠을 자는데 집안에 물이 들어오면 잠을 못자고 불편하듯 이 땅에 묻히신 분도 육신만 벗었을 뿐 기로 존재 하시며 살아가시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묘에 물이 차면 얼마나 불편 하시겠습니까?

 

육신을 가진 사람은 다른 곳으로 옮겨가 살면 되지만 돌아가신 분은 육신이 없는 고로 다른 곳으로 옮겨 가지도 못하고 보여주고 말해 줄 수도 없기 때문에 핏줄이 같은 그 집안의 후손을 건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부터 묏자리를 잘못 쓰면 집안이 풍비박산風飛博山난다고 했던 것이지요.

 

▶산사람은 육신에 옷을 걸쳐 입지만 죽은 사람은 옷을 태우면서 나오는 연기煙氣로 가져갑니다.

 

우리는 계절에 따라 내 취향대로 옷을 사 입으면 되지만 돌아가신 분은 육신이 없는 기로 존재하여서 산소 옆에서 살아생전에 입었던 옷가지(또는 새 옷)와 쓰던 물품을 연기로 가져가라고 태워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산사람이 죽은 사람의 옷이나 물품을 갖고 있게 되면 죽은 자의 애착과 미련이 고스란히 이승에 남아 저 세상으로 쉽게 떠나지를 못하기 때문에 돌아가신 분의 유품을 빨리 태워 버리는 것입니다.

 

▶산 사람은 말(언어)의 소리로 뜻을 전달 하지만 죽은 사람은 기파장波長(=음기陰氣)

이나 꿈을 통해 뜻을 전달하지요.

 

죽은 사람의 영혼靈魂은 기로써 존재하다보니 에너지로만 느껴지기 마련인데 그 에너지는 산 사람의 양적인 기운과는 달리 음적이고 습한 기운의 성질을 띄고 있어 말이나 행동이 아닌 생각과 생각, 마음과 마음으로 통하게 됩니다.

 

산사람은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나누고 교류하지만 사람이 죽게 되면 육신이 없는관계로 보여주거나 들려주거나 만져지게 할 수 없다 보니 핏줄이 같거나 살아생전에 마음의 파장이 잘 맞는 가까운 사람에게 내가 이렇게 엄연히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기로존재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가족들이 깨우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지요. 꿈을 꾸면 돌아가신 분들이 자주 나타나거나 악몽, 동물(소,뱀,아기...)에 관련된 꿈을 잘 꾸는 경우도 한 예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대부분 사람들이 죽게 되면 본래 가지고 왔던 영혼의 밝은 빛을 잃어 버리고 왜어두운 세계에서 떠돌면서 고통 받으며 살아갈까요?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 때 하늘에서 심어준 하늘의 마음인“양심良心”이라는 밝은 빛의 마음으로 태어나지만 살아가면서 자기중심적인 삶(탐욕, 오만, 시기, 질투, 집착, 이기심….)을 살아가다보니 병들고 고뇌하면서 밝은 빛으로 왔던 영혼이 서서히 어두워져 버리게된 것입니다.

 

그러다가 죽음을 맞이하면서 빛을 잃은 영혼은 밝은 세계로 되돌아가지 못하고 음적인 어두운 기운이 되어 사후세계에서 영원히 고통스럽게 살아가게 되는 것이지요. 이것이 바로 구천이요, 지옥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인간은 육신이 나의 전부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다가 죽게 되면 육신은 지수화풍地水火風으로 사라져 버리고 영혼靈魂은 살아있었을 때의 습성 그대로 남아 있다 보니 죽음을 어찌 받아들여야 할런지 무척 당황하는 것이죠.

 

살아있었을 때에 육신을 전부 나라고 집착하면서 살아왔던 것처럼, 자신이 살아있을 때의 형상과 같은 자신이 있다고 착각을 하게 된답니다.

 

살아생전에 자신이 살아온 생활방식에 따라 먹어야 하고 입어야 하는 욕망이 그대로 유지되다보니 망자가 살아생전에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 속에서 한평생을 보냈다면, 죽었다하여 어찌 그 마음이 바뀌겠습니까? 자연 그 마음은 어둡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후死後세계에 먼저 가신 영혼靈魂이 그곳에서 살아생전에 미처 몰랐던 자연의법도와 이치를 알게 되면서 부터 매우 놀란다고 합니다.

 

첫째, 살아생전에는 살아가는 그 순간만이 전부인줄 알고 살아왔었는데 막상 죽음을 당하고 보니 죽음이라는 것은 육만 버렸을 뿐, 영혼으로서의 삶의 연장이며 새로운 세계(영계=사후세계)가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 크게 놀라게 됩니다.

 

둘째, 그 세계에 가보니 춥고 배고프고 살아생전의 고통이 영원히 이어진다는 사실에 크게 놀랍니다. 빛을 잃은 세계는 어둡기 때문에 항상 추위에 시달려야 하고 육신이 없기때문에 마음대로 먹을 수가 없어서 항상 배가 고프며 죽을 당시 대부분 기력이 떨어져 병들어 아파서 죽기 때문에 그 아픔이 사후세계에 까지 그대로 이어져 항상 고통스럽다는 것입니다.

 

셋째, 자신이 살아오면서 알게 모르게 지은 업과 한이 이렇게 큰 것인 줄 몰랐다는 사실에 다시 크게 놀랍니다. 대부분 살아생전에 심신을 닦으며 좋은 마음으로 착하고 어질게 살기 위해 힘쓰기 보다는 타인과 경쟁하며 싸워 이겨야만 한다는 사고방식 속에서사후세계를 우습게 생각하고 나만 좋고 현재만 편안하면 그만이라는 내 중심적인 삶만을 살아오게 된 것이지요. 결국, 짧은 생을 살아오면서 베푼 공과 덕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넷째, 사후세계(영계)에 일단 들어가 버리면 육신이 없는 영혼의 모습으로는 아무리 몸부림쳐도 업과 한의 고통을 도저히 씻을 수 없는 사실에 다시 한 번 크게 놀랍니다. 살아생전에 지은 이 업과 한은 영혼 스스로 청정할 힘이 없습니다.

 

영혼은 보이지 않는 기로만 존재하다보니 그저 생각만 있을 뿐. 육신이 없기 때문이지요. 육신이 있어야 내 마음먹은 대로 노력하여 변화할 수 있지만 육신이 없는 마음만으로는 변화, 조화를 일으킬 수 없는 것이 음양陰陽의 자연법이기 때문입니다.

 

대게 사람들은 일단 죽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다시 말해 인간의 육체가 죽게 되면, 인간의 모습은 완전히 소멸되어 버리고 없어져 버린다고 생각들을 합니다. 그러나 인생은 죽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육체는 소멸하지만 영혼은 절대로 죽지 않기 때문이지요.

 

 

산 사람이 의복을 벗었다고 하여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닌 것처럼 영혼이 육체라는 의복을 입고 있다가 육체(의복)를 벗었다고 하여 영혼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도 의복을입고서야 마음대로 어디든지 갈 수 있듯이 영혼도 육신이 있어야 마음먹은 대로 고통(죄업)에서 벗어날 수 있는 법입니다.

 

이 사실을 깨우치게 된 영가들은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날 수만 있다면…. 저 육신을 다시얻을 수만 있다면…. 인간의 육신을 빌릴 수만 있다면…. 살아생전의 모든 마음과 행으로 지은 업과 한을 참회하고 풀어서 이 고통과 괴로움으로 부터 하루빨리 벗어날 수있을 텐데…. 하며 육신을 간절히 그리워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들은 인간의 육을 갖고자 소원하는 것입니다.

 

사람 몸에 일단 들어오게 되면 따뜻한 체온의 온기가 있어서 일단 추위를 면할 수 있고배고픔을 덜 수 있기 때문에 이 순간부터 영가들은 고통 속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 하면서 기회가 되면 어떻게 서라도 사람 몸속으로 들어가려고 호시탐탐 기다리는 것이지요. 그렇다보니 자신의 피와 살과 뼈, 그리고 유전자 형질 까지 그대로 물려받아 기의 파장이 같은(=동기감응同氣感應) 후손 주위를 맴돌게 되는 것입니다.  

 

 

나무의 뿌리가 병들면 줄기, 가지가 병이 들 듯 우리 조상님이 업과 한의 고통으로 병들어 돌아가셨다면 좋지 못한 고통의 에너지 파동만을 산 사람에게 보내게 됩니다. 그래서 살아생전에 인연 맺었던 부모형제, 후손이나 자손, 친인척에게 감응하고 교류되면서 그 고통의 에너지가 가족들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서로가 인연이 가까웠던 만큼 동기감응同氣感應이 잘 되기 때문이죠. 이것은 어느 집안이나 가정에도 모두 해당되는 문제입니다. 다만, 그 집안의 가문家門과 선대 선조들의 업의 크기와 인연에 따라 각각의 후손들이각각 다른 형태로 크고 작게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을 따름입니다. 그래서 어느 자손은 하는 일도 잘되어 잘사는가 하면 어느 자손은 그저 그렇게 살아가거나 또는 이상하게도 하는 일이 잘 안 풀리고 힘들게 사는 자손이 나오는 것이지요.

 

살아생전에 종교라도 믿으면 좋은 곳(천당, 천국, 극락)으로 갈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고그냥 죽으면 그뿐인 줄 알았는데 막상 죽음에 이르고 보니….

 

“아! 이런 세상도 있더라..."

하는 것입니다.

 

저 세상은 너무나 춥고 배고프고 고통스럽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영혼靈魂만으로 존재하는 조상님들은 어떻게 서든지 어두운 세계에서 벗어나 밝은 빛의 세계로 가고 싶지만 육신이 없는 영혼靈魂만으로는 지난날의 업과 한을 깨끗이 청정淸淨하여 본래 왔던 밝은 빛의 세계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아시고 자신들의 후손에게 이 실상을 알리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이 없어 보여주고 싶어도 보여줄 수 없고 말을 해서 들려주고 싶어도 들려 줄 수가 없고 만져지게 하여 느끼게 하고 싶어도 그렇게 할 방법이 없는 것뿐인데 그저 후손은 배부르고 등 따뜻하면 자신이 잘나서 잘 사는 것으로 알지 조상이고 뭐고 모릅니다.

오히려 귀찮게 여기는 것이 요즘 일반적인 마음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손들 보다 먼저 가신 조상님들은 보이지 않는 사후의 세계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시고 이 세계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자신들의 대를 이어 피와 살과 뼈를 그대로 물려받고 태어난 후손에게 기의 파장인 음의 기운으로 다가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바로빙의憑依라고 합니다.

 

(기댈 빙, 의지할 의)

 

그래서 옛날부터 조상령祖上靈에 의해 빙의憑依가 되면 여러 가지 형태로 후손에게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그 실례는【적 장애로 의심해 볼 수 있는 각종 증세】편에서 자세히 살펴 볼 수 있습니다.

 

빙의憑依 현상이란?

 

죽음으로 인하여 업과 한이 많은 채로 육체를 벗은 영혼이 기의 파장이 잘 맞는 사람(후손)의 육체를 점령하여 여러 가지 이상한 행동을 야기 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죽은 사람의 혼이 살아있는 사람의 몸에 들어와서 본인의 뜻이 아닌 빙의령依靈의 뜻대로 그 사람의 일체의 행동을 지배할 때 나타나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빙의憑依된 사람은 평소의 자기 자신과는 전혀 다른 행동을 하기 마련입니다. 갑자기 평소에 하지 않던 엉뚱한 소리를 한다든가, 눈동자의 초점이 흐려지고, 이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죽은 사람의 혼이 빙의憑依되지 않았는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의 몸(육체)에 영체가 자리 잡으면 몸에서 집을 짓습니다. 이것이 몸의 경락을 따라움직이면서 산사람의 의식과 감정을 서서히 짓눌러 우울증과 불안․초조 등 여러 어두운감정을 만들어 내어 알 수 없는 병을 일으키기도 하며 무속의 길을 가게끔 유도하지요.

처음에는 자아와 빙의령의 다툼이 심해 빙의 증상을 피부로 느끼게 되지만 빙의 기간이 오래되어 신체적 리듬이 깨지게 되면 빙의된 영과의 교감이 형성되면서 상호협력 관계처럼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자신은 전혀 빙의憑依가 된 것처럼 느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령과 나 자신이 하나의 일체감이 형성되어 나중에는 본인 또한 빙의憑依된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숨기려 하게 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주변에서 관심을 가지고 조기에 영적 장애에서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집안에 안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겨나거나 후손을 아프게도 하고 재물이나 금전적인 문제로 고통을 준다거나 하는 일 마다 꼬이게 하여 사회생활을 어렵게 한다거나 갑작스런 사고나 병으로 인하여 인생에 회의를 느끼게 한다거나 정신적으로 불안하게 하여 안정된 삶을 살아가지못하게 하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바로 집안의“우환憂患”또는“삼재팔난三災八難”으로 말해 왔던 것이며,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이렇게 팔자가 사납나….”하는 신세타령을 했던 것입니다.

 

여기서 전생의 업이란 바로 해탈解脫되지 못한 선조先祖들의 업을 말하며, 이것은 대대로 후손들에게 이어지는 법이지요.

 

현실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후손은 이 문제(우환)를 해결하기 위해 여기저기(무당, 점, 용하다는 곳 등...) 찾아다니다가 결국에는 조상님 있음을 알게 되고 찾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조상님과 후손의 보이지 않는 세계와 보이는 세계의 실상인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왜 조상님들이 자기 후손을 못살게 하느냐고 그럽니다. 흔히 자식은 눈에 넣어도 안 아픈 게 부모의 마음이라 하는데 왜 괴롭히느냐 그겁니다. 그 이유는 바로조상님 당신이 너무 괴롭기 때문에 달리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입니다. 실제로 조상영가들이 펑펑 울면서 후손의 몸을 빌려 하는 말을 들어보면….

   

 

“살면서는 몰랐다는 것입니다.

막상 죽고 보니 살아생전에 착하고 어질게 산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남을 위해 공 쌓고 덕을 베풀며 살아온 것도

아니다 보니….

너희들도 언젠가는 죽게 될 텐데.. 죽어 봐라 이거지!...

너희들도 나중에 죽어보라 이거지!”...

 

이 말을 참 많이 한다고 합니다.

 

 

막상 죽어보니 괴롭고 어떻게 서든지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어도 방법이 없고 오직 도움을 청할 데는“후손”밖에 없다는 사실이지요. 한편 지상에 살고 있는 후손들은 이러한 사후세계에서 고통 받고 있는 조상님들의 실상에 대해서는 무지하다보니 대부분 허송세월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이미 당대에 풀어야 할 선대가문家門과 각 개인의 업은 태산보다도 더 많이 쌓여있건만 선대가문의 업을 풀 수 있는 열쇠를 쥐고 있는 지상의 후손들은 오늘도 내일도 물질만 쫓으며 아무 기약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으니 조상님들은 한숨과 한탄만 할 뿐이죠!

 

살아 있었을 때는 물질이 최고인줄 알고 물질만을 쫒아가며 살았는데 막상 죽어보니 그게 아니더라! 그래서 어떻게 좀 후손 덕좀 볼까...싶어서 후손을 찾아가 보니‘아니! 후손도 내가 살아갔을 때와 똑같이 물질만 쫒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니 이 후손들이 오히려 나보다 더 물질을 쫓아 집착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던가?’그러니 조상님 입장에서는 더욱 답답~할 뿐입니다.

 

사후세계에 계신 조상님들은 후손을 향하여 간절한 손길을 애원하고 있지만 과학과 물질만능주의에 눈이 멀고 종교의 고정관념에 귀먹은 후손들은 그 소리를 듣지 못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다하여 조상님 있음을 부정하며, 조상님께 효를 다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밤낮없이 돈 벌 궁리만 하고 있거나 돈 몇 푼 생기면 호화스럽고 사치스러운 생각만 하고 있는 것이 요즘 현실이니 하늘을 우러러 개탄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도덕道德이니 진리眞理이니 하는 말은 꿈에도 생각하지 않고 한번 죽었다 깨어나 보지 않는 이상 좀처럼 믿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늘이 어디에 있고 영혼이 어디 있느냐!”

“나만 돈 잘 벌고 잘 먹고 잘 살면 그만이지...

보이지도 않는 조상을 괜히 들먹여 가지고

마음 심난하게 할 필요가 뭐 있느냐! 하며,

 

 이런 이야기는 한낱 전설에 나오는 이야기처럼 생각하며 살다가 막상 죽음에 다다르게되면 그때서야 허둥지둥 하면서 자신들이 살았던 지난날의 삶이 크게 잘못되었음을 뉘우치지만 그때는 이미 늦은 것입니다. 하늘이 있음을 믿지 않고 현실만 믿고 큰소리치며 살았는데 막상 죽음을 당하고보니 눈앞이 캄캄한 것입니다.

 

인간은 육을 두르고 살면서 오욕칠정五慾七情으로 빚어졌던 모든 업과 한을 당대에 자기 스스로 풀지 못하고 삶을 마치게 되면 죽을 당시의 몸과 마음의 상태, 정신적인 연령수준이 그대로 고정이 되어 고통과 괴로움을 영원토록 짊어지고 살아가게 됩니다. 아무리 후회해도 돌이킬 수 없는 곳이 바로 저 세상(사후세계=영계)임을 깨닫게 되는 것이죠.

 

먼저 돌아가신 부모와 선조들은 나무의 뿌리와 같으며 뿌리가 썩으면 나무는 당연히 말라서 죽어 버립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진리眞理를 알고 있으면서도 나를 태어나게 해주고 생명을 유지시켜 주고 살아가게 해주시는 우리 부모와 선조先祖의 영혼靈魂과 유골遺骨이 뿌리요, 씨라는 진리에 대해서는 무감각한 상태로 지내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지요.

 

우리들이 흔히 얘기하는‘사주팔자’라는 것도 선조先祖들의 업에 대한 기록이라고보시면 틀림없습니다. 그러기에 후손들은 자기 조상을 놓고 원망해서는 아니 되며 원망하면 할수록 그 업보業報만 크게 할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조상님들이 이렇게 애타하는 심정으로 자신의 처지를 후손에게 알리고 싶어 하는 마음은 선조先祖들의 업과 한을 하루 빨리 풀어 달라고 애원하는 일종의 메시지로 보시면됩니다.

 

후손들이 현실 속에서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조상님 자신도 모르는바 아니지만 이렇게 밖에 자신의 이 고통을 호소할 길이 없는 그 애타하시는 심정은 오죽 답답하고 괴롭겠습니까? 보이려 해도 보이지 않고 들리려 해도 들리지 않고 만지려 해도만져지지 않는 세계이니 말입니다.

 

그래도“개똥밭에 굴러도 저승보다는 이승이 낫다”고 막상 죽어서 저 세상에 가보니 아무리 저들이 살아가는 현실이 고달프고 괴롭다하나 육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후손이 훨씬 행복하다는 사실을 조상님들이 뒤늦게 아신 것이지요.

 

후손은 육신이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마음을 변화시켜 스스로 때 묻은 몸과 마음을 갈고 닦아 공과 덕을 쌓아갈 수 있는 생활을 할 수 있지만 조상님들은 육신이 없다 보니 아무리 열심히 갈고 닦고 싶어도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이 지금 조상님의 처지인 것이지요.

 

이러한 이치를 살아생전에 깨우쳤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우리들도 지금 이 순간, 이러한 이치를 모르고 아무 생각 없이 오늘도, 내일도 무작정 살아가는 것처럼 조상님들도 살아생전에는 아마 마찬가지였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무튼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이 사실을 먼저 아신 우리의 조상님들은 현실에 살고 있는 내 후손을 지켜보며 초조하게 가슴조리며 혹시나 우리 후손이 큰 발심을 내어서 선대 조상님들의 가문의 업과 한을 씻어주지는 않을까? 간절한 마음으로 애원하시며기다리고 있는 실정이지만 현실의 후손들은 전혀 이러한 기막힌 사연이 있음을 모른 채오늘도 인생의 시간을 허송세월로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촌분도 지체치 말고 조상님들의 업과 한을 하루 빨리 해탈解脫.청정淸淨 소멸시켜 드려야 하건만 이런 내용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고 있으니 업보業報 소멸은 고사하고 업보業報만 더 키우는 일을 대부분 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지요.

 

지상에 사는 후손이 영계에서 고통당하고 있는 선대 조상님들의 업을 소멸시키고 맺힌 한을 풀어준다면 그 공덕功德의 기운으로 조상님들은 업의 고통 속에서 벗어날 수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참담한 내용을 모르고 눈에 보이는 현실만 믿고 좀 더 잘 먹고 잘 사는 데만 마음을 빼앗겨 물질만 쫓으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업보業報 소멸은 거의 불가능하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영계靈界의 고통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기 위해 하나의 방편을 쓰시게 되는데...그것이 바로빙의憑依라는 편법이었던 것입니다.

 

조상님들이 빙 둘러 앉아 한 후손을 찍게 되면 그 후손은 물질적, 심적, 육체적으로 엄청난 시련과 고통을 겪게 된답니다. 조상님들을 찾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실적인 고통이 뒤따르게 하지 않으면 그 뒤를 돌아보지 않기 때문이죠.

 

자신과 인연 있는 후손들이나 특별한 관계가 있는 자들을 찾아가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자신의 처지를 호소하고 도움을 청 하는데도 후손들이 생활속에서 깨닫지 못하면, 결국 자신의 마지막 수단으로 직접 후손들의 몸에 의탁하는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것을 전문적인 용어로는『빙의憑依, 영어로는『포제션(possession)-소유, 점유이라고 하죠. 한 예로 조상령들은 평상시, 이런 방법으로 의사를 전달하곤 합니다.

 

누가 됐던 아무리 음식을 많이 먹어도 배가 고프고, 기운이 없다든지 특별한 이유 없이입이 마르고 목이 탄다든지 한 겨울에도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한다든지 괜히 외롭고 슬픈 마음이 들고 내 자신이 초라하고 마음이 안정이 안 된다든지 어떤 때는 울고 싶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든지, 머리가 몹시 아프고 여기저기 아픈 곳이 있다든지 등등... 수없는 방법으로 가족들에게 알림장을 주려고 애를 쓰시죠.

 

그래도 저래도 가족들이 깨닫지 못하면 더 큰 방법으로 옮기게 되는데 그것이 불의의 사고라든지...사업실패, 집안에 우환憂患 등...걷잡을 수 없는 불행으로 몰아 붙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이 믿든 안 믿든, 싫든 좋든 상관없이 육신이 없는 선조들을 위하여 후손이 선대가문과 선조先祖들의 업을 소멸시키지 않고서는 영계靈界에서 고통을 겪고 계실 선망先亡 조상님들을 해탈解脫시킬 방법은 전혀 없으며 후손 또한 그 인생의 앞길이 결코 순탄히 열리지 않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무주고혼無主孤魂

너무나 많아 그 통곡 소리가 천지天地

울리며 사무친다고 합니다.

 

※무주고혼: 조상님을 모셔 줄 사람이 없어서 떠돌아다니는 외로운 혼령.

 

 

하늘에서는 선대가문의 선조들의 업은 후손이 그 모든 책임을 지고 당대에 풀어서 갚도록 이미 음양陰陽의 법칙으로 정해 놓았습니다. 이것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우주宇宙의 법도法道요, 대자연의 순리順理입니다.

 

연좌緣坐죄라는 뜻을 아시는지요? 선조先祖들의 업이 그대로 후손에게 내려가는 것. 후손들이 선대 가문의 업을 그대로 물려받아 그 업을 대신 갚아야 하는 이치를 말함입니다. 결국, 후손들에게 내려가는 그 가문 선대先代 조상님들의 업과 한이 바로 연좌緣坐의 업이요, 연좌緣坐의 한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선조先祖과 후손은 바로

공동운명共同運命이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가 살아있을 당대에 다 풀지 못하게 되면 우리 후손들이 또 다른 인생의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악순환을 계속해서 낳기 때문에 이러한 이치를 내 자신이 살아있는지금 이 순간 하루빨리 깨우쳐서 선대가문 선조先祖들의 모든 업과 한을 근본적으로해탈解脫.청정淸淨 시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죽게 되면 사후死後 100년간 고조부모까지 4대에 걸쳐서 후손들에게 그대로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선대가문선망先亡 조상님들의 업을 소멸시키지 않고서는 결단코 후손들이 앞으로 살아나가야 할 인생노정의 역경과 고통을 피해 갈 수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립니다.

 

이것이 바로 보이지 않는 세계(=영계)의 실상實相이며, 진실입니다.

 

 

선조들이 진정으로

자손들에게 바라고 원하는 것은..

차례나 제사 음식 받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살아생전의 업과 한으로부터 해탈解脫․청정淸淨 되어

자손의 몸을 떠나 영혼靈魂의 고향故鄕으로 돌아가는 것을

최고의 소원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선망先亡 조상님을 해탈解脫.청정淸淨시키고 가문을 살리는 길은 어느 누구도(종교인을 비롯한 퇴마, 영매인 등...) 대신 해 줄 수가 없는 법입니다. 그 가문家門의 후손만이 그 뿌리를 살릴 수 있는 것 또한 자연법이기 때문입니다. 

 

(하늘,대자연)의 능력과 권능에 힘입어 조상님과 기의 파장이 같은 후손이 오직 마음을 바로하고 조상님을 위한 지극 정성된 효의 마음으로 후손이 직접 갈고 닦아 드려 선대가문의 모든 선조先祖들의 영혼靈魂을 본래 오셨던 아름답고 밝은 빛의 세계인 영혼靈魂의 고향故鄕으로 되돌려줌으로서, 그 집안으로 대물림되었던 모든 업과 한, 액과 사, 병고의 뿌리인 유전병(고질병)까지 말끔히 해탈解脫.청정淸淨시켜 집안 가문家門의 뿌리와 뼈대를 튼튼히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우리의 4대조 이하 모든 선대후대 조상님들을 편안히 모셔 드리는 길이 우리 후손들이 살아가면서 가장 먼저 행하여야 할 가장 큰 공덕功德이요, 선조先祖들에 대한 최고의 효심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인생은 짧은데

나는 오늘 무엇을 하며 사는가..?

 

 

길가에 굴러다니는 돌멩이도 그 존재의 의미가 있고 우리들이 하찮게 여기는 풀 한포기 조차도 그 뿌리가 있는데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삶의 의미와 그 근본 뿌리가 없을 수 없습니다.

 

그 의미와 뿌리가 바로“선조先祖입니다.

 

 

예로부터 우리 한민족은 조상을 끔찍이 모셔 왔었습니다. 그것은 배달겨레의 핏속에 하늘의 피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죠. 우리 민족은 전 세계의 민족 중 가장 으뜸가는 장손 민족이요, 하늘을 받들어 섬길 줄 아는 천손민족天孫民族입니다.

 

집안의 제사도 그 집안의 장손이 이어받듯이 우리 민족은 오랜 옛날부터 하늘을 모시는제천祭天의식과 선조先祖들을 모시는 집안의 제사나 시제, 사업의 번창과 집안의 평안을기원하는 고사나 가신제에서 부터 각 지방의 풍습에 따라 산에 지내는 산신제, 물에 지내는 용왕제, 가뭄의 해갈을 위한 기우제 등등…. 다른 민족에 비해 이런 의식이 유달리많았던 것을 보면 잘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또 다른 예로 몇 가지 더 들어보자면...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거나 개업을 할 때 지내는 고사, 영화를 만들기에 앞서 영화 제작과 흥행을 위해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고사를 지낸다거나,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에서 외국의 비행기를 사서 들여올 때, 반드시 돼지머리 잡고 고사를 지낸다거나. 한번은 미신이라고 생각하여 지내지 않았다가 큰 사고를 낸 일이 있었죠, 또한 배를 만들기 전과 만든 후 바다에 배를 띄우기 위한 진수식을 거행할 때, 서울 의대생들이 의료실기 중 시체 해부시 꼭 고사를 지낸다고 합니다. 반드시 지켜야 할 철칙으로 알려져 있답니다.(대부분 교회 다니는 교인들임.)

 

집안의 경사스런 혼인이 있거나 환갑을 맞이하여 행사를 치르기 전 집안의 웃어른이신조상님께 먼저 고하는 여탐(옛말: 예탐豫探) 등… 혹시, “주당살周堂煞” 맞는다는 말들어 보셨나요? 혼인주당, 잔치주당, 상갓집주당 등...집안의 애경哀慶사에 경을 치르는 일이 발생되는 것인데, 이 또한 조상님들과 관련이 깊답니다.

 

아무튼 우리는 예로부터 이렇게 인간의 대․소사에 맞추어 자연의 신과 선조先祖들께 먼저 예를 갖추고 우리의 도리道理를 다한 다음 소망을 기원해 왔던 천손天孫 민족의 자손들이였습니다. 이것은 우리 민족 대대로 전해 내려온 근본 뿌리요, 아름다운 풍습이요, 자연의 순리와 이치를 바탕으로 생활해 온 전통 문화였던 것이지, 종교 행위나 미신迷信(일제 강점기 때 일본이 만들어 낸 말)이 결코 아니었음을 아셨으면 합니다.

 

대자연(인간의 뿌리)과 선조先祖(나의 뿌리)를 섬기는 일은 인간의 근본 도리道理일 뿐, 미신迷信이 아니며, 이것은 “자연의 이치理致와 도리道理로 살피는 자연과학” 이였던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예로부터 제사나 여러 의식을 통하여 후손의 근본 뿌리인 선조先祖를 모셔 왔었고 이렇게 조상님을 잘 모실 줄 알게 되면서 바로 인간의 뿌리인 무변광대한 하늘을 섬길 줄 알았기 때문에 하늘 무서운 줄 아는 것이 바로 선조先祖들 뵙기에 부끄러운 줄을 알게 한 우리 한 민족만의 얼이요, 정신이었던 것입니다.

 

또한 하늘(대자연)을 아는 자, 나를 있게 해 주신 근본 뿌리인 선조先祖 어른들과 부모님을 모실 줄 알게 되었고 또한 웃어른과 인생의 선배님을 공경하는 근본도리를 알게 하는 바탕이 되었기에 우리 민족은 이러한 각종 제례의식祭禮儀式들을 조금도 소홀히 하지않고 매우 중히 여겨왔던 것이지요.

 

이것은 바로!!

대자연의 법도法度요, 질서秩序입니다.

 

 

나무의 뿌리는 땅 속에 파묻혀 보이지 않지만 흙을 파보면 그 뿌리가 보이듯이 우리 선조先祖도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찾아보면 음의 기운으로 존재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살아오면서 이러한 이치를 잘 모르다보니 우리가 당연히 섬겨야 될 선조조상님을 동양에서는 귀신이나 잡귀로 불려 왔었고 서양에서는 문화적인 차이로 악마,마귀, 사탄, 유령, 부마자(付魔者·마귀에 의탁한 사람) 등으로 취급하며 사람의 몸에 빙의된 영혼을 떼어내는 방법을 옛날부터 행해왔었는데 이것을“방퇴귀법防退鬼法”,“퇴마법退魔法또는“구마법驅魔法이라고 불러 왔습니다.

 

그 몇 가지 방법들을 살펴보면…….

 

▶첫 번째, 절에서 스님이 목탁을 치면서 좋은 경(축문)을 낭송하여 잘 달래고 설득시켜서 물리치는 방법입니다.

 

상을 크게 잘 차리고 스님이 목탁을 치면서 각종 의식(천도제을 비롯한 각종 영가의식 등…)에 따른 경을 낭송하게 되면 조상님은 이 좋은 글귀의 경을 듣고 살아생전에 잘못 살아온 지난날을 후회하면서 업과 한을 내려놓고 그 마음을 추슬러 양심상 잠시잠깐 후손으로 부터 떨어져 보지만, 이 또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다보니 오고 갈 데가없는 조상님 입장에서는 또 다시 후손의 곁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 그 아픔과 고통이 무척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늙으신 부모님을 어디에 의탁할 곳이 없어 자손이 돌보는 이치와 같은 것이지요. 그래서 단 한 번에 끝내야 할 천도제를 절에서 해마다 올리는 경우가 바로 그 이유이지요. 결국, 조상님을 그때그때마다 잘 설득하고 달래는 방편밖에 되지 못했던 것입니다.

 

▶두 번째는 무속인이 제물을 차리고 잔치를 베풀듯 춤을 추고 즐겁게 해 주면서 한을 푸는 굿을 하거나 또는 겁을 주어 물리치는 방법입니다.

 

무속의 예를 들어보면 ‘잡귀야 물러가라’ 하면서 조상이 붙었다고 잡귀라고 합니다. 쫓겨난 조상님이 어디로 갑니까? 본래 왔던 영혼靈魂의 고향故鄕인 빛의 세계로 돌아가지 못하니 갈 데가 없습니다. 그래서 얼마 시간이 지나면 다시 후손의 몸에 붙습니다. 그러면 후손은 또 괴롭고 힘듭니다. 당장 괴로우니까 저번에 효과를 본 경험이 있으니 또그 무속을 찾아가 굿을 하고 또 하다 보니 가산을 계속 탕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옛말에“굿 한번 시작하게 되면그 집안 기둥뿌리 뽑힐 때 까지 하게 된다”고 하였던 것이지요.

 

조상님이 후손을 자꾸 건들어서 잔칫상이라도 계속해서 잘 받아먹으면 배고픔과 허기는 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조상령이 후손의 정성으로 마련한굿상을 잘 받아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으니 인정상 후손의 몸에서 잠시 떨어졌던 것뿐이죠. 그래도 잘 안 떨어지고 후손의 몸에 더 오래 있다 가겠다고 하면 무당이 날이 시퍼런 칼로 휘두르며 위협을 하게 되는데 이것은 무당의 조상령이 상대방의 조상령을 위협, 협박하는 것이 되어 어쩔 수 없이 조상령이 후손의 몸에서 쫓겨났던 것입니다. 이때 빙의된후손은 잠시 진정 효과를 보게 되는 것이지요.

 

▶세 번째는 교회나 기도원..등에서 안수로 물리치는 방법이 있습니다.

 

목사가 상대의 조상령을 악마나 사탄으로 잘못 생각하여 “~의 이름으로 말하노니 악마나 사탄은 물러가라! 당장 몸에서 떨어져라!” 하면서 심한 말이나 욕을 하면 조상령은목사의 강한 기운에 의해 도에 지나친 심한 말을 더 이상 듣기 싫어 후손의 몸에서 잠시떨어지게 됩니다.

 

▶네 번째는 부적이나 주문술, 심령술, 최면술, 퇴마술..등으로 물리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기운이 강한, 말하자면 도력이나 영력이 높다는 자칭 법사나 도사 또는 주술사, 심령술사, 최면술사, 퇴마사(=구마사,엑소시스트Exorcist), 영능력자 등으로 불리는 사람들이 누구 몸에 잡신이니..귀신이니..마귀가 붙었다 하면서 영가를 떼어내기 위해 여러 각양각색의 방법들을 사용하여 강제적으로 후손의 몸으로 부터 귀신(조상령)을내쫓거나 범접하지 못하게 하였던 것이죠. (ex) 협박,명령,위협,욕,주문,십자가,염주,부적,염력,불,칼,팥,소금,성수,성유,구병시식,구마의식,각종기도문 등...)

 

▶마지막으로는 사람을 무작정 막 때리는 경우입니다.

 

이것은 정신병원이나 산기도원, 교회 같은 곳에서 빙의된 사람을 묶어 놓고 무작정 때리게 되면 조상령도 후손의 몸에 같이 머물고 있기 때문에 그 아픔을 동시에 느끼면서 후손의 몸에서 떨어져 나갔던 것인데 잘못하면 사람이 크게 상하거나 목숨 까지 잃을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일이지요.

 

 이러한 방법들은 조상님을 근본적으로 해탈解脫.청정淸淨시켜 본래의 밝은 빛의 세계인 영혼의 고향으로 돌아가시게 하는 것이 아니라 후손의 몸과 마음으로 부터 잠시 떨어지게 하는 일시적인 방법밖에는 되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선조들께 엄청난 불효不孝이지요. 선조들은 당신이 너무나도 춥고 배고프고 괴로워서 후손을 찾아가 도와달라고 하소연을 하는데 후손은 그것도 모르고 남의 조상에 의해 쫓겨나니까 너무나 기가 막히고 원통한 것이죠. 쫓겨난 조상님은 갈 곳 없어방황하시다가 얼마 후에 후손 몸으로 다시 들어옵니다. 계속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집안이 여러모로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후손의 몸에서 떨어졌다 하더라도 오고 갈 데가 없어 또다시 방황하며 고통의 나날을 보낼 수밖에 없는 조상님 입장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그 후손이나 다른 가족의 몸으로 다시 갈수 밖에 없는 처지이기 때문이지요. 현실에서도 기력이 떨어져 늙으신 부모님이 자식에게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자연의 이치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이지 않는 저 세상의 법도는 그 어떤 종교나 미신 또는 법사나 도사, 무당, 영매자등... 어느 한 인간이나 영적인 힘을 빌리거나 물리적, 종교적 힘에 의해 선조들의 영혼이 해탈解脫·청정淸淨되는 것이 아닙니다. 후손의 몸으로부터 영가를 잠시 떼어내는 퇴마退魔 역할에만 머무를 뿐이죠.

 

잠시 후손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일시적인 방편이 아니라 조상님을 근본적으로 해탈解脫·청정淸淨시켜 하늘의 본래 자리인 밝은 빛의 세계. 영혼靈魂의 고향故鄕으로 다시 돌아가시도록 해 드리는 것이 진정으로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조상님은 쫓아내야할 존재가 아니라

의 마음으로 섬겨야 할

또 다른 부모님이요, 생명체인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인정을 나누며 살아가듯

영가에게도 을 쏟고, 마음을 주면 되는 것입니다.

 

부디 명심하십시오!!

 

사후세계는 인간세계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다만, 육신이 있고 없고의 차이일 뿐..

똑같은 생명체라는 사실을….

 

 

소나무 뿌리에서 대나무가 자랄 수 없고 사과나무에서 배가 열릴 수 없듯이 당신의 뿌리는 오로지 당신 조상님이라는 사실이며, 후손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깨달아야 합니다.

 

한 집안의 조상님 가운데 교육자가 많으면 후손들에도 교육자가 많이 나오고, 예술가가 많으면 예술가가 많이 나고, 또 조상님들 중에 암이나 중병으로 돌아가신 분이 계시면, 후손 중에도 그러한 사람이 생기게 되는 연유인 것이지요.

 

그래서 옛날 어른들은 자녀를 결혼 시킬 때 단순한 남. 여 만의 만남이 아니라 양 가문의 인연이 맺어지는 통과의례로 생각하여 이 절차를 매우 중히 여기고 정중하게 격식을갖추어 반드시 그 집안의 가문家門을 보고 결혼을 시켰는데 혹시 앉은뱅이는 없었는지.. 정신이상자는 없었는지.. 자살이나 우환憂患은 없었는지..를 먼저 보았던 것입니다.

 

나무도 뿌리가 튼튼하고 건강했을 때 줄기 가지가 건강해서 좋은 열매를 맺듯이 사람도마찬가지입니다. 선조들이 편하고 좋아야지 후손들도 건강하고 튼튼한 법이니까요. 당신의 뿌리인 선조들이 불안과 고통을 겪고 있다면 후손도 좋지 않은 영향을 그대로 받으며 살아가게 되지만 조상님이 해탈解脫·청정淸淨이 되어 영가들의 마음이 밝아지고 고통에서 벗어난다면 그 후손들 또한 덕을 입게 되는 이치입니다.

 

 

 

뿌리를 튼튼히 해야 그 나무가

들지 않는 법입니다.

그 나무뿌리에 거름을 주는 일.

바로 선조先祖들께 을 들이는 일과 같습니다.

 

 

이제 시와 때가 되어 하늘은 그 집안 선조先祖들의 업보業報를 씻고 선대가문先代家門의 뿌리와 근본을 바로 세워 튼튼히 할 수 있도록 조상님들의 살길을 후손을 통해서 열어 주셨습니다.

 

피와 살과 뼈, 세포 하나하나를 그대로 물려받아 파장(氣)이 같은 후손을 통해 선대가문에 쌓여왔던 그 집안 조상님들의 모든 업을 깨끗이 해탈解脫·청정淸淨 할 수 있도록 그 길을 열어 놓은 것이 하늘이 정해 놓은 자연법自然法이랍니다..

 

 

하늘이 베푸는 은혜요, 마지막 희망입니다.

이 열쇠를후손이 쥐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제 하늘의 법도(자연법)에 의하여 영원한 고통과 괴로움 속에서 살아가시는 조상님들을 위해 그분들의 살아생전에 얽히고 맺힌 모든 업과 한을 깨끗이 풀어 드리고 그 집안의 가문을 반석위에 반듯하게 세워서 그분들이 처음에 왔던 밝은 빛의 세계인 영혼靈魂의 고향故鄕으로 다시 되돌아가게 해 드리는 선조先祖를 위한 효심 어린 숭조의식崇祖儀式이 있는데….

 

이것을제령除靈 영수靈修 천도天導라고 합니다.

 

▣ 제령除靈

 

우리가 시골이나 오랫동안 정들여 살던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갈려면 동네 어른들에게 인사를 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듯이 그동안 후손의 몸에서 오랫동안 머물러 있었던 시간들을 정리하고 난 후 나의 조상님을 후손의 몸과 마음으로 부터 한분도 빠짐없이 분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 영수靈修

 

은 육신이 없어 스스로 갈고 닦을 수가 없기 때문에 살아생전의 업보業報를 청정하는 방법(영수=영을 갈고 닦는 수련)이 있어야만 천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후손의 몸과 마음으로 부터 분리되신 조상님들이 살아생전의 모든 업과 한을 깨끗이 청정할 수 있도록 후손이 육이 없는 조상님을 대신하여 조상님의 육이 되고 마음이 되어 정성을 다해 갈고 닦아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육이 없는 조상님은 후손이 갈고 닦은 정성으로 해탈解脫.되어 가시기 때문에 후손은 아기를 가진 어머니가 태교를 하듯 언행을 삼가고 근신하는 효의 마음으로 정성과 도리를 다해야 합니다. 이 시간이 지나면 다시 되돌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 천도天導

   

후손의 노력과 정성된 마음을 통해 갈고 닦아 밝은 영혼으로 깨끗이 청정된 선대후대 조상님들이 지난날의 업과 한을 훌훌 털어버리고 본래 오셨던 밝은 빛의 세계인 영혼靈魂의 고향故鄕으로 입적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에서 선대 조상님이란 돌아가신 분이 나보다 손 윗분을 뜻하며 후대 조상님은 돌아가신 분이 나보다 손 아랫분(동생, 자식, 손자, 조카)을 뜻합니다. 이날은 그 가문家門에 매우 경사스러운 날입니다. 한 집안의 뿌리와 역사가 바로 서는 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천도天導되신 일체 모든 선대후대 조상님들은.. “이제 살았구나! 살았어! 후손 잘 둔 덕택으로 이제야 우리가 이 지옥 같은 고통 속에서 벗어나는구나!” 안도의 한숨을 쉬시며 서로 얼싸 안으시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시면서 기뻐하신다고 합니다. 또한 후손에 대한 이루 말할 수 없는 고마움을 영원히 잊지를 못하신다고 합니다.

 

이제 하늘에서도 그 후손의 노력과 정성으로 천도天導되신 일체 모든 선망先亡 조상님들이 그 세계에서 각자 거처할 자리에 머물도록 배려하시고 하늘의 복을 그 후손과 함께누릴 수 있도록 살펴주시게 됩니다.

 

이러한 뜻 깊은 천도天導는 사람의 힘이나 영혼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계神界의 법도속에서 이루어지는 능력과 권능을 통해서만이 가능한 일입니다. 신이란 바로 영의 세계를 좌우지하는‘자연신自然神’을 말합니다.

 

그래서 제령除靈.영수靈修.천도天導는 어느 특정 종교나 무속의 일반적인 영가 의식이 아니라 선망 조상님들의 살아생전의 쌓인 업과 한을 깨끗이 해탈解脫.청정淸淨시켜 본래 가셔야 할 자리인 영혼靈魂의 고향인 밝은 빛의 세계로 다시 되돌아가시도록 해 드리는...

 

하늘에서 내려주신 우리 한 민족의

의 얼이 담긴 숭조의식崇祖儀式을 말합니다.

 

 

사람이 죽게 되면 육신이 완전히 흙으로 돌아가는 데는 약 3년이 걸리지만 사람의 인골 즉, 뼈는 완전히 진토가 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는데 약 120여년의 세월이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죽은 사람이 이승에 대한 미련과 애착을 완전히 끊기가 가장 어려운 시간이 3년이 걸리며 사후 100년~120년 시간 동안은 돌아가신 선조들의 업과 한이 이승에 남아 후손의 주위를 맴돌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4대조에 이르는 모든 선대후대 선망先亡 조상님들을 각 가문에 따라 한꺼번에 해탈解脫.청정淸淨시켜 드리는 것입니다. 또한 제사를 모실 때도 대부분 4대조(고조)까지 지내 드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지요.

 

  

 

 

 

 

4대조에 이르는 모든 조상님들을 각 가문家門에 따라 한꺼번에 해탈解脫.청정淸淨시켜 드리는 일은 신계神界의 법도와 능력이 아니고서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자신이 지은 악업惡業 때문에 사후의 세계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영가가 많은 반면에 이세상에 있을 때 억울하게 죽었다고 생각하는 원한 깊은 영가 또한 상상외로 많습니다.

 

사람이 죽게 되면 그 영혼은 살아생전 자기가 지은 행위나 업에 따라 그 자리가 정해지게 되는데 그곳에서 이승에 있는 부모형제, 친인척 등 살아생전에 인연 맺었던 사람들에게 영파靈波라는 음적인 기운(=陰氣)을 에너지로 계속 전달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어느집이고 그것이 좋은 파장이든 나쁜 파장이든 이러한 영가들의 파장을 받지 않는 집이 거의 없습니다.

 

 

 

천도天導가 되어 좋은 곳에 가있는 영가는 살아생전 인연 맺었던 사람들에게 보다 좋은생명에너지의 기운氣運을 보내게 되어 그 파장을 받게 되는 후손은 인생살이에 도움과 힘이 되지만, 그렇지 못한 영가는 고통스러운 나쁜 사기邪氣만을 보내게 되어 그 파장을받게 되는 후손은 가지각색으로 인생살이에 크고 작은 여러 고통과 역경을 겪으며 살아가게 되는 것이지요.

 

조상님들이 해탈解脫.청정淸淨이 되고 나면 후손의 그 갸륵한 마음과 고마움을 영원히 잊지를 못하시어 어떻게 서든지 후손이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도와주시며 올바른 인생길을 갈 수 있도록 후손을 잘 이끌어 주시려고 정성을 다하시므로 그 자손과 가문에 복록福祿이 후대에 까지 길이길이 이어지게 됩니다.

 

또한 조상님으로 인하여 생긴 병은 그 근본 뿌리와 우환 등이 제거가 되어 유전병이나내림병 등이 내 대에서 사라지게 되며 그동안 집안에 함께 한 모든 액과 사가 깨끗이 청정되어 건강하고 복된 가정으로 노력의 결실을 맺으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해탈解脫.청정淸淨된 조상님들은 더 이상 장애를 일으키지 않고 후손에게 좋은 에너지를 보내 주기 때문에 후손이 바라고 원하는 소망이 있다면 그 소원 또한 잘 이루어지도록 힘을 실어주고 도움을 주게 되지요.

 

 

또한 내 후손에게는 최고의 정신적인 재산이자 행복이라는 유산遺産을 물려주게 되는 것입니다. 내 자식에게 물질을 물려줘봐야 물질이라는 것은 한순간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지만 내 집안의 전통과 뿌리를 바로 세우는 일은 집안의 우환憂患이나 근심걱정을 미리 덜어내는 일이 되며 자자손손 대를 이어 영원한 정신적인 유산을 물려주는 뜻 깊은 일이 되기 때문에 훗날 자식들에게는 최고의 유산遺産이 된다는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한 집안의 모든 선망先亡 조상님을 위한

숭조의식崇祖儀式은 후손의 마지막 도리요,

그 집안 가문家門의 역사를 바꾸어 놓을 대사大事이며,

가문을 빛나게 하여 후손의 앞길을 여는

집안의 크나큰 업적業績이요, 최고의“효도孝道

된다는 사실을 말씀 드립니다.

 

 

우리 인생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조상님들의 영향력이 인간의 길흉화복吉凶禍福과 건강장수까지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한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주위에서 먼저 죽음을 맞이한 인연 있는 영혼들을 가능한 모두 해탈解脫.청정淸淨 해 드리는 것이 본인과 자손, 그 집안의 가정, 가문을 위해서도 매우 바람직한 일이며, 필수적으로 해 드려야 할 인생의 과제라고 말씀 드립니다.

 

 

만행萬行 근본이요,

부르는 근원입니다.

 

   

이승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풍족한 물질만이 전부인줄 알고 살아가지만...

저 세상에 계시는 선조先祖들은

물질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영원한 삶이 이어지는 저승에서는

물질은 아무 필요가 없고,

오로지 이승에서 살면서 때 묻고 더렵혀진

영혼靈魂의 해탈解脫만이 전부입니다.

 

사람이 숨을 거둘 때는 그의 4대조 이하 조상들이 그 자리에 참석을 하며, 조상들의 참석 하에 3명의 저승사자(일직,월직,수직사자)가 그 영혼靈魂을 거두도록 되어 있습니다.

 

죽은 후 3일간은 영혼이 육체를 떠나지 않지요. 그래서 3일장이 있는 것이며, 육체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데는 3년이 걸립니다. 그래서 49재가 있는 것이지요.

 

죽음 앞에서 인간은 본래의 마음을 찾게 된 답니다.

 

원시반본原始返本이라는 말이 있듯이 모든 것은 본래 시작했던 그 뿌리나 본바탕으로 되돌아간다는 뜻이지요. 우리 인간도 한 생애를 다 마치게 되면, 결국은 육체는 육체대로 영혼은 영혼대로 각각 따로따로 처음 왔던 곳으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원시반본原始返本한다고 하였던 것입니다.

 

육신으로써의 삶은 끝나겠지만 이제부터는 영혼靈魂으로써의 또 다른 삶이 저 사후세계에서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살아있을 때 저 세상에 편안히 들 수 있는 공·덕의 저승 보따리를 미리 잘 챙겨 두어야 그때 가서 당황하지 않게 되는 법이지요.

 

죽음을 끝으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나 종교만 열심히 믿고 따르기만 하면모든 것이 보장되고 안심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혹시나 있을지 모를 지옥은 피하고 천당은 가고 싶어서 종교를 믿는 척 하시는 분들이 많을 줄 압니다.

 

그러나 사후세계는 그 어떤 종교를 얼마나 열심히 믿어 왔는지...얼마나 오랫동안다녔는지...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을 때, 내 자신이 얼마나 나쁜 업을 짓지 않고 공을 쌓고 덕을 베풀며 살아왔는지...얼마나 양심良心에 어긋나지 않도록 사람의 도리를 다하며 살아왔는지...

 

마음속의 원과 한, 욕심과 이기심, 미련과 집착이 없도록 마음으로 잘 갈고 닦여진 영혼靈魂의 빛의 밝기와 공덕功德, 그리고 업보業報의 가볍고 무거움에 따라 자연의 이치에 한치의 오차없이 그 영혼靈魂이 거처해야 할 자리가 정해진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바로 대우주가 스스로 정한

인과응보因果應報

자연법自然法이기 때문이지요.

 

죽음으로 인하여 가져갈 수 있는

오직 한 가지!

그것은 마음으로 갈고 닦여진

아름다운 영혼靈魂 뿐입니다.

 

 

 

그래서 육신을 두르고 있었을 때..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하는지..

왜 마음을 닦으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꼭 깨우치시길 바라며, 대우주는 인과응보因果應報의 자연법自然法으로 이 우주와 세상을 다스려 간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사람은 살아있을 때, 죽어 가야 할 곳을 미리

공부해 두어야 저 세상에 가서라도

당황하지 않는 법입니다.

 

 

인간으로서 살아생전에 힘써야 할 일이

내 영혼靈魂에 덕을 쌓는 일이며,

의 근본은 로 부터 나오나니...

 

 

 

 

 

여기까지 정독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선조先祖의 깊으신 음덕陰德의 인연이 하늘에 닿아

댁내에 크나큰 복록福祿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_()_

출처 : 불교미술이야기
글쓴이 : 정각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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