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사체험(近死體驗) 연구 : "사람의 영혼은 죽지 않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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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명의 죽음에 임박한 사람들을 통한 연구와 세계 각지의 근사체험(近死體驗) 사례를 통해, 엘리자베스 큐블러 로스(Elisabeth Kuler-Ross, MD, 1926~2004) 박사는 인간은 사후에도 죽지 않으며 영혼을 통해 생명을 유지한다고 확신하였다. 그녀는 인간은 홀로 쓸쓸히 죽는 것이 아니라 가장 사랑했던 기억이나 이미 사망한 가족들 혹은 예수, 성모마리아, 부처 등의 신적 영혼이 그들을 맞이한다고 주장한다. 5월 중 출간된 계간《유리광(琉璃光)》은 큐블러 로스 박사의 연구를 토대로, 서두에 〈근사체험과 사후(死後)교류에 관한 연구 : 죽지 않는 영혼〉이란 주제를 다루며, 많은 사람들이 죽음에 임박했을 때, 이미 죽은 가족들을 만난 경험을 했다고 소개했다. 그 한 예로, 큐블러 로스 박사는 가족과 함께 자동차 사고로 중상을 입은 한 아이를 소개한다. 아이는 죽음에 임박해 평안한 상태를 유지하였으며, 그녀가 상태를 묻자 “모든 것이 자유롭고 편안하며 어머니와 피터(아이의 형)가 곁에 와 있다.”라고 이야기 한다. 당시 아이는 어머니의 죽음을 알지 못했으며 그녀 역시 바로 10분 전에 피터가 사망하였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큐블러 로스 박사는 3단계에 걸쳐 죽음에 이른다고 이야기 한다. 첫째, 영혼의 체외이탈 단계로 뇌파는 멈추고 심전도 역시 사망상태와 같은 상태를 유지한다. 둘째, 체외이탈 단계에서 바로 무한의 시공간 상태로 들어가 자신이 원하는 어느 곳으로도 이동이 가능하게 되며, 이 상태에선 맹인은 앞을 볼 수 있게 되고, 벙어리는 말을 할 수 있게 되며, 귀머거리는 들을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단 몇 초 동안의 짧은 시간동안 시공간을 초월하여 자신의 일생을 회고하며 수많은 영감을 얻는다고 한다. 그 후에도 여러 연구진에 의한 죽음과 근사체험에 관한 사례가 큐블러 로스 박사의 주장을 뒷받침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심장전문의 핌 반 로멜(Pim Van Lommel) 박사의 연구결과가 주목할 만하다. 그는 네덜란드 10곳의 병원에서 발생한 344명의 심장마비 사례에서 의식을 회복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고, 그 중 18%의 환자들이 근사체험을 하였다는 결과를 얻었다. 근사체험을 한 환자들의 30%는 터널체험을 하며 천국의 영상 혹은 가족들을 만났다고 하며, 25%는 영혼의 체외이탈을 경험하며 “빛”과의 교류를 했거나 어떤 빛의 광채를 보았고 13%는 인생의 회고과정을 경험했다고 한다. 근사체험을 한 사람들은 자신의 일생을 돌아보며 수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이에 미국 코네티컷(Connecticut) 주립 대학교의 케네스 링(Kenneth Ring) 박사는 다음과 같은 12항목의 결론을 내렸다. : (1)평범한 경험을 포함한, 삶의 매순간의 소중함 (2)허황된 것임을 알기에, 더 이상 물질적 부를 쫓지 않는다. (3)관용의 소중함을 깨닫고, 경쟁의식을 버린다. (4)끊임없는 영적 자아향상 (5)사후세계에 대한 믿음 (6)소위 말하는 “신(神)”, “빛(光)”에 대한 우주의 초자연적인 힘에 대한 믿음 계간《유리광》은 1991년에 출판된 큐블러 로스 박사의 저서 《사후의 생(論死後的生命)》(On Life after Death)의 내용을 인용하였고, 그 목적은 서방의 수많은 사례를 통해 사후 생에 대한 인식을 바꿈으로서, 중국에서의 근사체험이나 죽은 가족, 친구와의 교류 사례를 수집하고 연구하려는데 있다. 《사후의 생》은 총 96페이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미 15년 전에 출판되었다.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 따르면 이 책은 아직도 끊임없는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별 다섯 개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전권은〈삶과 죽음〉(Living and Dying, 1982),〈죽음은 존재하지 않는다〉(Death Does Not Exist, 1977),〈삶, 죽음 그리고 사후의 삶〉(Life, Death and Life After Death, 1980),〈부모의 죽음〉(Death of Parent, 1991)의 4개의 논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고평점을 준 한 독자는 다음과 같이 평한다. “이 책은 완벽하다! 작가를 통해 육신은 껍데기일 뿐이며 우리는 인생의 다음 단계를 통해 영적 의식을 성장시켜야 함을 깨달았다. 지구상의 모든 인간의 삶의 의미는 학습과 성장에 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배우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유물(唯物)과 자아(自我) 위에 사랑의 가치를 둔다면, 당신은 삶을 통해 아름다움을 보게 될 것이며, 세상에는 어떠한 ‘우연’으로 이루어진 일이 없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2006년 4월 27일 아마존의 또 다른 독자가 사연을 남겼다. 그녀의 남편은 32세에 갑자기 세상을 떠났고, 그녀는 이 책을 접한 후 깊은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큐블러 로스 박사의 연구사례를 접하며 사후의 생에 대해 깨달았고, 이로 인해 남편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덜 수 있었다고 한다. 아마존의 또 다른 독자는 부친이 48세에 자살을 하였고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책을 접하였다고 한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부친의 죽음에 대한 공포심을 덜 수 있었고, 죽음에 대한 시각이 바뀌었으며, 더 이상 부친의 죽음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부친은 또 다른 안전한 공간에 살아있으며 다시 만날 수 있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생사(生死) 연구의 전문가인 큐블러 로스 박사는 사실 정신과의사였다. 그녀는 스위스에서 태어났으며 미국인 남편과 결혼 후 의사직을 그만두었고, 1969년 《죽음과 근사에 대해 논하다》(On Death and Dying)를 출판하였다. 성공대학교(成功大學) 간호학과 자오커스(趙可式) 교수는 이 책에 대해 “죽음을 앞둔 환자의 심리치료에 반드시 필요한 책으로 의사, 간호사 심지어 사회 노동자들까지도 한 권씩 휴대하고 다닐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02년 대기원에서는 근사체험 연구에 관한 〈생사의 문을 열고 영혼의 신비에 대해 탐구하다〉라는 제목의 총 13편의 시리즈를 기재한 적이 있다. 첫 편에서는 ‘죽음을 맞이한 절대다수의 사람들이 고통과 절망이 아닌 평화와 기쁨을 느꼈다’라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하지만 《천국의 이미지-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아 돌아온 사람들의 100가지 이야기》에 등장하는 독일의 경찰국장 해들리(Hedley)의 이야기처럼 예외도 있다. 그는 사람들에게 냉담하고 폭력적이었으며, 그는 근사체험 중 수많은 추악한 악귀들이 자신을 둘러싸고 그 중 한 악귀가 자신을 향해 시뻘건 입을 벌리고는 달려들었다고 이야기한다. 계간《유리광》은 큐블러 로스 박사의 주장을 지지하며 이러한 결론을 내린다. “모든 사람들이 죽을 때 살아온 행적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면, 현세에서의 자신의 생활패턴을 바꾸고자 노력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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