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보내온 사진들 베스트 10
[허블 우주망원경 이미지: 구글]
"전체 길이는 13.1m, 무게는 12.2t, 지름 4.3m이며, 주 거울 지름 2.5m다. 수명은 약 15년이다. 96분 주기로 지구를 선회하며, 천체를 관측한다. 관찰 가능한 파장 영역은 110~1,100nm이며, 대기의 영향이 없어 상의 흐릿함이나 흔들림이 없기 때문에 지구에 설치된 고성능 망원경들과 비교해 해상도는 10~30배, 감도는 50~100배로, 지구상에 설치된 망원경보다 50배 이상 미세한 부분까지 관찰할 수 있다. 허블 우주 망원경은 신기하게도 몸은 움직여도 눈은 한 곳을 계속 쳐다보는 것과 같이 지구를 돌면서도 한 천체를 오랫동안 관측할 수 있다."
허블 우주망원경은 빅뱅 (Big Bang: 대폭발) 후 빛이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우주공간이 투명해진 대략 5억 년이 지난 시점부터 우주의 중심에서 초속 186,682 마일의 속도로 이제 막 지구에 도착하기 시작한 빛까지 포착할 수 있다고 하니 정말로 대단합니다.
허블 우주망원경은 설치 이후 4번의 수리와 업그레이드를 통해 수명을 연장시켜왔으며 2004년 나사(NASA)에서는 허블 우주망원경을 퇴역시키기로 하였으나 계속 유지시키자는 여론에 의하여 2009년 5월 미국 우주왕복선 애틀란티스호가 다섯 번째 수리를 끝냈습니다. 허블 우주망원경은 우주 관측 활동을 시작한 1990년 부터 지금까지 백만장의 우주 이미지를 보내왔는데 특히 먼 은하의 초신성 폭발을 관찰함으로써 우주의 팽창이 실제로 더 빨라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유럽 우주국 (ESA)이 허블 우주망원경이 보낸 백만장의 사진들 중에서 베스트 10으로 선정한 사진들입니다. 우리가 보고 있는 이 사진들의 우주는 이미 없어졌는지도 모릅니다. 3억 광년이라는 시간을 통해 우리에게 온 은하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주의 과거를 통해서 어둠속에 묻혀져 있는 지구의 과거와 미래를 엿봅니다.
참고로 1광년은 빛이 진공 속에서 1년 동안 진행한 거리로 천체 사이의 거리를 나타낼 때 씁니다. 빛이 1년 동안 진행한 거리를 길이로 나타내면 10조 킬로미터 또는 약 6조 마일 (6 trillion miles)이 됩니다. 빛은 1초 동안에 30만 킬로미터 또는 약 186,682 마일을 진행합니다.
10
지구에서 1천3백만광년 거리에 있는 Messier 82 은하
9
지구에서 5천만광년 거리에 있는 M 104 "Sombrero" 은하
8
지구에서 6500광년 거리에 있는 Messier 1 "Crab" 성운
7
지구에서 1400광년 거리에 있는 Messier 42 "Orion" 성운
6
약 1만 개의 은하들
5
지구에서 2억5천만광년 거리에 있는 NGC 1275 은하
4
지구에서 7천5백만광년 거리에 있는 NGC 4037, NGC 4038 은하들
3
지구에서 6천만광년 거리에 있는 NGC 1672 은하
2
지구에서 2만광년 거리에 있는 NGC 3603 은하
1
지구에서 3억광년 거리에 있는 ARP 273 "장미" 은하
'퍼온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크랩] 회자정리(會者定離) / 東歎 임성택 / 낭송: 김춘경 (0) | 2014.12.01 |
|---|---|
| [스크랩]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 낭송 : 샐비아 (0) | 2014.12.01 |
| [스크랩] 사람사는거 거기서 거기더라 (0) | 2014.12.01 |
| [스크랩] 서산대사 입적 해탈시...인생 (0) | 2014.12.01 |
| [스크랩] 생명 서시 (0) | 2014.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