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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람사는거 거기서 거기더라

황령산산지기 2014. 12. 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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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거 거기서 거기더라


사람사는 거기서 거기더라 

  그렇게 발버둥 치고 살아봤자!
사람 사는 일 다 거기서 거기고

다 그렇더란 말입니다.
能力 있다고 해서 하루 밥 네 끼 먹는 것도
많이 배웠다고 해서 남들 쓰는 말과

다른 말 던가요?

 

 

백원 버는 사람이 천원 버는 사람 모르고,

백원이 최고 인줄 알고 살면

그 사람이 잘 사는 것입니다.

길에 돈 다발을 떨어뜨려 보면 개도

안 물어 갑니다.

돈이란 돌고 돌아서 돈이 랍니다.

 

 

 

많이 벌자고 남 울리고 자기 속상하게 살아야

 한다면 벌지 않는 것이훨씬 낳은 인생이지요.

 남에 눈에 눈물 흘리게 하면,

 내 눈에 피 눈물 난다는 말 그말 정말입니다 .

 

 

 

내꺼 소중한줄 알면 남의 꺼 소중한 줄도

알아야 하고, 니꺼 내꺼 악 쓰며 따져 봤자!

 관속에 넣어 가는 것은 똑같습니다.

 남 녀 간에 예쁘네 못났네 따져 봤자! 컴컴한

어둠 속에선 다 똑같습니다.

 

 


 

니 자식 내 자식 따지지 말고 그저 다 같은

내 새끼로 알고 품어 키워내면 

 이 세상 왔다간 임무 완수하고 가는 것이지요.

주변에 노인이 계시거든 정성껏 보살피며

내앞날 준비합시다! 

나도 세월 흐르면 늙습니다.]

 

 


 

어차피 내 맘 대로 안 되는 세상!

그 세상 원망하며 세상과 싸워 봤자 

자기만 상처 받고 사는 것.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자기 속 편하고 남 안울리고 살면. 

그 사람이 잘 사는 것이지요.

 

 


 

욕심? 그거 조금 버리고 살면

그 순간부터 행복해집니다.

 뭐 그리 부러운 게 많고

 왜 그렇게 알고 싶은 게많은지? 

 좋은 침대에서 잔다고 좋은 꿈 꾼답니까?

아닙디다 사람 사는 게 다 거기서 거기지요.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들 가는데, 내 인생

 남 신경 쓰다보면 내 인생이 없어 집니다. 

어떻게 살면 잘 사는 건지?

 잘 살아 가는 사람들은 그걸 어디서 배웠는지

생각하지 마십시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다가 언제 인지 기억도

  안 나고,

정말로 기쁘고 유쾌해서 크게 웃어본지가?

 그런 때가 있기는 했는지 궁금해지십니까?

알수록 복잡해지는 게 세상 아닙니까?

 자기 무덤 자기가 판다고 어련히 알아 지는

세상 미리 알려고 버둥거렸지 뭡니까?  

내가 만든 세상에 내가 묶여 버린 것이지요.

 


알아야 할 건 왜 끝이 없는지?

 눈에 핏대 세우며 배우고 또 배워도

왜 점점 모르겠는지! 

 남보다 좀 잘 살려고

 몸부림치다 돌아보니 주위에

  아무도 없더군요.

 왜 그렇게 바쁘고 내 시간이 없었는지?

 태어나 사는 게 죄 란걸 뼈에 사무치게

알려 주더군요.

 

 

엄마가 밥 먹고 "어여가자"하면

어딘지 모르면서

  물 말은 밥 빨리 삼키던

 그때가 그리워집니다.

남들과 좀 틀리게 살아보자고 바둥거려 보았자

 남들도 나와 똑같습니다.

모두가 남들 따라 바둥거리며

제살 깍아 먹고 살 필요 있나요? 

 


 

잘산다는 사람 들여다보니

별로 잘난데 없이 늙어가는 모습은

 그저 그렇게 서로 같더라구요.

많이 안 배웠어도 자기 할 말다하고 삽니다.

 인생을 산다는 것이 다 거기서 거기지요.

그저 허물이 보이거들랑 슬그머니 덮어주고

토닥거리며 다독이며 살아갑시다.



출처 : 아코디언 음악 사랑
글쓴이 : 河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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