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앞날 되시기를][꿈은 이루어진다][꿈은 미래의 현실이다]
[ 영원히 살 것처럼 계획하고, 하루 살다 죽을 것처럼 실천하라.]
[ 이상 없는 현실은 무의미하고 현실 없는 이상은 존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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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에 어느 분이 질문을 하셔서 또한 이 글을 씁니다.)
중국 후한시대의 학자인 채옹(蔡邕 : 132~192)의 독단(獨斷)이라는 책에 다음과 같은 귀절이 나옵니다.
[ 天子夷狄之所稱 父天母地故稱天子 ]
이를 대강 번역해 보면
" 천자(天子)라는 말은 원래 동이(東夷 : 한민족)과 북방민족이 쓰는 말이다.
하늘을 아버지처럼 생각하고 대지(大地 : 땅)을 어머니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천자(天子)라는 말을 쓴다."
이런 정도가 되겠습니다.
채옹의 이 말이 '천자(天子)라는 호칭이 중국 황제를 부르는 동방과 북방민족의 말'이라는 주장도 틀린 말은 아니라 하겠습니다.
일정기간 중국 황제를 천자(天子)라 부른 동방과 북방민족의 사람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채옹의 말처럼 우리 한민족은 (최소한 수천년간) 한민족 지도자를 천자(天子)라고도 존칭했고
이는 2천여년 전 고조선이 나라문을 닫을 때까지 계속되었다 하겠습니다.
그런데 고조선 이후에 그 영토의 각지역들이 모두 독립국들이 되면서 [열국시대]를 맞이하게 되는데
이리하여 한민족 사이에 보편적으로 즉 공통적으로 인정받는 천자(天子)가 없는 시대가 오고 맙니다.
중국에서는 2천여년 전 진시황이 황제(皇帝)를 표방하면서
이후 중국의 임금들이 계속해서 황제(천자)를 표방하게 되는데
그 2천년간 한국의 나라들이 중국임금을 황제로 인정하지 않는 시대도 길었지만
특히 중국세력이 강했던 시대에는 외교적으로 불가피하게라도 중국임금을 황제로 인정하는 시간도 길었다 하겠습니다.
외교적으로라도 중국임금을 황제로 인정하지 않으면 거대 중국으로부터 치명적 보복을 당할 수 밖에 없는 시대였다 하겠습니다.
그 2천년이 원조 황제(皇帝)국, 원조 천자(天子)국인 한국으로서는 참 괴로운 시간이었다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2천년 중에 중국에 사대한 기간도 길었지만
중국에 합병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천자(天子) 사상은 원래 세계 모든 인류의 지도자가 한국의 천자(天子) 라는 사상이므로
세계 모든 인류는 천자(天子)의 지도와 보살핌을 받는다는 사상입니다.
이는 인류고대문명이 고대한국에서 퍼져나가서 생긴 사상인데
그에 대해서는 본 카페의 글들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의 천자(天子)사상을 본 딴 것이 중국의 천자(天子)사상이므로
중국은 세계 모든 나라가 중국황제의 제후국이라 표방했습니다.
영국이나 미국도 중국황제의 제후국이라 보았고
영국이나 미국에서 보내온 선물도 중국에 조공을 바친 것이라 기록했습니다.
중국에서 관리가 한국의 대표로 파견된 적은 한번도 없었고
이는 한국이 중국에 합병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는 얘기가 됩니다.
후에 조선 말기에 고종황제가 다시 한국이 황제(皇帝)국임을 선포했고
비슷한 시기에 중국에서는 황제가 사라지게 되죠.
고종황제의 황제(皇帝)국 선포가 명분 뿐이라 하지만
어쨌던 그러한 일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이제 세계는 왕정이 모두 사라져가고 있고
대한민국 역시 왕정이 아닌 민주국가인데
앞으로 황제는 없는 시대이지만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제1국이 되리라 봅니다.
세계 역사상 유래가 없다 할 대한민국의 급속한 발전은 그 과정이라 하겠습니다.
다시 채옹의 글로 돌아가서
[ 天子夷狄之所稱 父天母地故稱天子 ]
이 글은 분명이 천자(天子)라는 호칭이 원래 동이(東夷) 즉 한민족이 쓰던 말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북방민족의 문화도 원래는 한국에서 퍼져 간 것이라는 것은 본 카페의 운영자 글들을 보시면 대강 아실 수 있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터키의 어떤 사람들이 한국을 형제국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주 오래전 한국에서 북방 평원(초원)지역을 통해서 서쪽으로 사람들이 이주하여
문명을 전파한 고대사의 진실이 드러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터키가 왜 중국은 형제국이라 하지 않고 유독 한국을 형제국이라 하는지 유념할 필요가 있다 하겠습니다.
물론 지금의 터키인들의 혈통은 백인 등의 피가 많이 섞여서 한국인들과 많이 다르죠.)
이글은 또한 천자(天子)라는 호칭이 중국인들이 쓰던 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후에 중국인들도 자신들의 임금을 부를 때 천자(天子)라 부르게 되는 데
이는 중국인들이 한민족이 쓰던 말을 배워다가 쓰게 된 것이라는 것을 채옹은 말하고 있는 것이죠.
한국문화가 중국으로 들어가서 마치 원래 중국문화였던 것처럼 '둔갑'된 수많은 일들 중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에서 근래 한국의 김치를 배워다가 '기무치'라는 것을 만들어 먹죠.
한국의 [김치]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기무치'가 원래 일본문화인 것처럼 오해할 수도 있겠죠.
" 하늘을 아버지처럼 생각하고 대지(大地 : 땅)을 어머니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천자(天子)라는 말을 쓴다."
이 귀절에서 우리는 동양사상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천지인(天地人) 사상 역시
원래 한민족의 사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겠습니다.
천자(天子)사상은 정확히 말하면 천지자(天地子)사상이고 이는 곧 천지인(天地人) 사상.
중국인이었던 채옹의 눈에 한국인들은
" 하늘을 아버지처럼 생각하고 대지(大地 : 땅)을 어머니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로 보였다는 것입니다.
천지인(天地人) 사상 역시 천자(天子)라는 호칭처럼 지금은 마치 원래 중국문화였던 것처럼 오해되고 있다 하겠습니다.
예로부터 중국 지식인들, 특히 고대사에 관련된 연구를 하는 지식인들에게는
말 못할 마음의 고통이 있었을 것입니다.
파면 팔수록 왜 한국이 원조라는 사실들이 발견되는가 하는.
일본의 고대사 관련 지식인들도 그러한 고통을 많이 느꼈을 겁니다.
그래서 일제는 일제강점기 내내 한국의 고대사를 왜곡, 폄훼하는데 막대한 저기를 하고요.
이러한 이유로 예로부터 중국의 역사관련 책들은 한국에 관한 좋은 기록들을 많이 삭제, 왜곡하게 되지요.
예를 들어 [산해경]만 해도 고대 한국의 한반도 중남부에 있었던 군자국(君子國)을 설명하는 글에서
원래는 그 군자국(君子國)의 크기가 [土方千里] 즉 대략 남한만한 상당히 큰 나라였다는 귀절이 지금의 판본에는 삭제되어 없습니다.
당나라 때까지도 산해경에 있던 그 귀절이 지금의 판본에는 없다고 중국학자가 얘기합니다.
고대한국의 대인국(大人國)과 군자국(君子國) - 버전2 <- 관련글
천지인(天地人) 사상, 천자(天子) 사상이 원래 한국의 사상이었다는 채옹의 말은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 할 것이며
중국의 자존심을 상하지 않으려고 수많은 중국 기록의 한국고대사 부분이 삭제, 폄하되었지만
그래도 군데 군데 남아있는 진실의 기록들이 우리가 발견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하겠습니다.
진실된 고대사를 찾는 것은 중국인들에게도 좋은 일이라 하겠습니다.
자연과학과 마찬가지로 역사에도 인과법칙이 적용됩니다.
우리가 역사를 보는 것은
우리의 뿌리를 찾는 일인 동시에
'과거에 이렇게 했더니 이렇게 되었더라. 저렇게 했더니 저렇게 되었더라.' 하는
[역사의 인과법칙]을 찾아내기 위해서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하는 것을 알아내기 위해서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역사가 왜곡되면 어떻게 해야 어떻게 된다는 것이 옳바로 드러나지 않는다 하겠습니다.
그러면 자꾸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조선 세종임금 때만 해도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한국이
대략 조선 중기 이후 중국에 대한 맹목적 사대주의가 심해지고
외국들에 대해서 너무 문을 닫는 현상이 생겨나면서
나라의 발전이 더디게 되어
결국 일제강점기를 당하게 되죠.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1. 한국의 정체성을 지켜야 생존과 번영을 이룰 수 있다.
2. 세계를 향해서 문을 닫으면 안된다.
3. 자주국방을 향해서 나아가야 한다.
이러한 사실들이겠죠.
중국이 세계에 대해서 황제(皇帝)국 즉 천자(天子)국을 표방한 것은 '불과' 2천년 정도인데
마치 태고부터 중국이 황제(皇帝)국이었다고 역사왜곡이 되다보면
지나치게 오만해진 중국인들이 있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그들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동북꽁정파'만 하더라도 그들은 자신들의 조국인 중국을 위해서 그러한 왜곡을 하는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 자신들의 조국인 중국을 역사왜곡이나 하는 비열한 나라로 만드는 일이니
그게 어찌 조국에 대한 진정한 충성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세계 모든 나라들에 대해서 상호존중, 상부상조를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할 것이며
단 모든 것은 진실과 정당성을 바탕으로 해나가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야합과 화합은 완전히 다른 것이니까요.
야합은 망하는 길이고
화합은 성공의 길이라 할 수 있겠지요.
일본에 대한 상호존중, 상부상조 추구 역시
진실과 정당성을 바탕으로 해나가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진실과 정당성이 없으면 야합에 불과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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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의 정신은 [사해동포주의]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민족, 다른나라 사람이라고 해서 공연히 배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
다이나믹 코리아, 게이트웨이 투 더 월드
[밝은 앞날 되시기를][꿈은 이루어진다]
[꿈은 미래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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