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니콘스몰월드포토마이크로 2010
'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상상을 초월한 아름다움과 경이의 마이크로 세계!'
여기에 선보이는 사진들은 우주의 폭발, 돌담건축, 우주행성의 배열,꽃,로봇,만찬장 테이블을 연상시키는가 하면 몬드리안의 근대회화를 연상시키는 형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뽐낸다.
씨넷이 16일 소개한 니콘의 스몰월드포토마이크로사진대회2010에서 뽑힌 최우수작 25점을 소개한다.
사진 그 자체가 한점 한점 예술가들의 예술 작품과도 같아 보인다. 물고기, 꽃, 산호초,짚신벌레,해초,광물 등 우리 주변의 자연을 구성하는 것들을 찾아내 확대해 본 초미세 마이크로의 세계다.
이 흥미진진한 마이크로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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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름다운 사진의 정체를 알고 나면 그 아름다움에 놀랄 것이다. 밴더빌트대 생물학과에서 촬영한 모기의 심장이다. 100배 확대해 촬영한 사진.존스 킹(Jonas King)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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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름다운 제브라피시의 모습이 이런 외계인 같은 모양? 유타메디컬대의 오츠나 히데오가 태어난 지 5일된 제브라피시의 머리를 20배 확대해 찍은 사진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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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어인 제브라피시의 작은 후각담당 뇌를 250배 확대한 사진이다. 캐나다 노바스코시아 올리버 브라우바흐(Oliver Braubach)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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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을 10배 확대해 찍은 사진이다. 리카도 타이아리올(Riccardo Taiariol)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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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성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것은 식물이다. 아름다운 극락조 꽃이 피어나는 탄생의 순간을 찍은 사진이다. 프라하 찰스대학의 빅터 시코라(Viktor Sykora)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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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돌로 쌓아 놓은 개인 주택의 벽돌담 같다. 하지만 전혀 반대 방향이다. 살아있는 해초인 말테시아를 40배로 확대해 찍은 사진이다. 존 후이스먼(John Huisman )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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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메디컬 센터에 근무하는 촬영자는 합성마이크로섬유에 붙은 내피세포를 2500배 확대해 찍었다, 용글리 샨(Yongli Shan)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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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보인다면 촬영자는 기뻐할 것이다. 사실 이 사진은 스페인 발렌시아대학 지질학박물관에 있는 카콕세나이트(Cacoxenite)로 불리는 광물질을 18배 확대해 찍은 사진이다. 코세라라 파라(Honorio Cocera-La Parra)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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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같이 생긴 이것은 작은 벼룩이다. 촬영자는 뉴질랜드 링컨시의 농업연구소에서 이 사진을 찍었다. 듀에인 할란드(Duane Harland)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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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 본 만찬장의 테이블 환영같기도 하다. 베이징 플래네타리움에서 일하는 왕양핑(Yanping Wang)이 촬영한 이 사진은 말라버린 간장을 16배로 확대촬영한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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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성운이나 별의 폭발을 연상시키는 이 사진은 실제로는 암세포로서 100배 확대한 것이다. 암세포의 치명적 아름다움이 말해지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폴 앤드류(Paul D. Andrews)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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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소재 스크립스 해양연구소에서 쌍각 조개의 모습을 10배로 확대해 촬영한 것이다. 그레고리 루즈(Gregory Rouse)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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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의 섬 주변으로 쭈욱 뻗어있는 산호들의 모습을 그 스스로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톤시의 북미해양대기국(NOAA)산호 문화협력 연구소 제임스 니콜슨(James Nicholson)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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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줄기를 32배 확대한 이 사진은 물관의 소용돌이치듯,파도치듯 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영국얼스터대학의 스티븐 로리(Stephen Lowry)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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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드리안의 추상화를 보여주는 듯하다. 참나무이끼 누린내풀에서 나온 이끼산을 아세톤을 사용해 재결정화한 것이다. 독일 뒤셀도르프의 랄프 바그너(Ralf Wagner)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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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마커스(Robert Markus)가 이 ‘4시의 꽃’으로 알려진 꽃가루로 덮힌 미라빌리스 자라파꽃(Mirabilis jalapa)의 암술머리를 사진으로 찍었다. 헝가리 체게드과학원 유전공학연구원에서 100배 확대한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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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익숙해진 곤충겹눈의 확대된 모습이다. 이 사진은 맵시벌의 겹눈과 더듬이아랫부분을 40배 이상 확대했다. 찰스 크렙스(Charles Krebs)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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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행성의 배열같다. 독일 뒤셀도르프에 사는 게르드 궨터(Gerd Guenther)는 비늣방을을 150배 이상 확대해 보면서 우주의 신비를 보여주는 듯한 이미지를 찍는데 성공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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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특히 생명체속에서도 바이오통신망이 작용하고 있다. 쥐의 망막 네트워크와 관련된 통신채널을 100배로 확대된 사진은 이를 확인시켜 준다. 캐머런 존슨(Cameron Johnson)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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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이 사진은 황과 아셀타닐라이드의 결정 용융 모습이다. 10배로 확대해 찍은 이 사진은 존 하트(John Hart)와 하트3D영화사, 그리고 미 콜로라도대 대기해양과학부가 함께 작업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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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천산갑의 갑옷이나 나무를 칭칭감고 있는 뱀을 연상시켜준다. 하지만 스웨덴 우메아대학 분자생물학과에서 모기의 눈을 확대해 찍은 사진이다. 매리 앤더슨(Marie Andersson)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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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의 치어를 10배 확대해 본 사진. 캐나다 캘거리에 거주하는 로버트 버단(Robert Berdan)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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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셈 지방에서 찍은 이 사진은 구부러진 코어액정의 체크판 이미지다. 40배나 확대한 것이다.라즈딥 뎁(Rajdeep Deb)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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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결정화된 황을 63배로 확대한 사진. 에드워드 레이먼 게포드(Edward Leighman Gafford)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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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그대로 살아있는 짚신벌레다. 콩고 붉은점 이스트를 먹고 있는 모습을 600배로 확대했다. 게르드 궨터(Gerd Guenther)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