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스크랩] 버들가지는 백번을 꺽여도 새 가지가 돋는다.

황령산산지기 2010. 10. 25. 13:12

 

 

 

 

 

 

[밝은 앞날 되시기를][꿈은 이루어진다][꿈은 미래의 현실이다]


백두산 천지

[ 영원히 살 것처럼 계획하고, 하루 살다 죽을 것처럼 실천하라.]

[ 이상 없는 현실은 무의미하고 현실 없는 이상은 존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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桐千年老恒藏曲(동천년노항장곡)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
月到千虧餘本質(월도천휴여본질)

柳經百別又新枝(유경백별우신지)                          

 

오동나무는 천년을 늙어가면서도 항상 음악을 품고 있

매화는 평생을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본바탕은 변하지 않고

버들가지는 백번을 꺽여도 새 가지가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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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는 조선의 학자 신흠의 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 본질적인 내용은 고대로부터 전해오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동나무는 천년을 늙어가면서도 항상 음악을 품고 있고]

 

오동나무는 가야금, 거문고 등 한국 전통악기를 만드는 데 제1로 치는 나무입니다.

 

 

[매화는 평생을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예로부터 매화는 순수한 지조, 절개를 의미합니다.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본바탕은 변하지 않고]

 

달은 둥글다가도 초생달, 반달 등으로 바뀌는데

반드시 다시 둥글어집니다.

둥근달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 때라도

사실 달은 항상 둥급니다.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버들가지는 백번을 꺽여도 새 가지가 돋는다.]

 

버드나무 가지는 백번을 꺽어도 새 가지가 나듯이

人生도 풍파를 많이 겪는다 하더라도

마음만 죽지 않는다면 반드시 새로운 생명력이 살아날 것입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하듯이

직선으로 흐르는 강은 없다 하듯이

사람 사는 일이 어찌 풍파가 없기만 하겠습니까.

 

 

 

 

 

사진출처 -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01220132

 

 

 

위 휘호는 백범 김구선생이 서거 4개월 전에 쓴 마지막 휘호라고 합니다.

내용은 위에 소개한 한시의 아래 2귀절을 쓴 것입니다.

 

月到千虧餘本質(월도천휴여본질)

柳經百別又新枝(유경백별우신지)   

 

 

위 휘호를 보면 글씨체가 떨리고 있는데

이는 김구선생이 1938년 5월 중국에서 어느 조선혁명당 간부의 저격을 받아 중태에 빠졌었고

그 후유증으로 그 후 손이 떨리게 되어 그리 된 것이라 합니다.

그래서 김구선생은 자신의 서체를 농담삼아 '총알체'라 부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위 휘호에 보면 [대한민국 31년 2월 74세 백범 김구]라 써 있는데

[대한민국 31년]이라 한 것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때

이미 대한민국은 건국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을 표방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파란만장했던 74세의 노(老) 독립운동가가 쓴 휘호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본바탕은 변하지 않고

버들가지는 백번을 꺽여도 새 가지가 돋는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예로부터 무궁화를 나라꽃으로 삼은 큰 이유 중 하나가

무궁화는 약 백일간이나 피고 피고 또 피어나는 꽃이라 그럴 것입니다.

무궁화 꽃 하나는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지만

뒤를 이어 다른 꽃들이 다시 피고 피고 또 피는 3달 ~ 4달.

 

한국의 정신은 영원(遠)을 지향하는 정신이 아닌가 합니다.

 

 

 

갑골문자보다 천년 앞선 동이(한민족) 골각문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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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의 정신은 [사해동포주의]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민족, 다른나라 사람이라고 해서 공연히 배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

 

[밝은 앞날 되시기를][꿈은 이루어진다][꿈은 미래의 현실이다]

 

 

 

 

출처 : 한국고대사
글쓴이 : 코리안 2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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