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스크랩] 日학계 `임나일본부설` 폐기

황령산산지기 2010. 5. 1. 11:13

 

 

 

[밝은 앞날 되시기를][꿈은 이루어진다][꿈은 미래의 현실이다]


백두산 천지

[영원히 살 것처럼 계획하고, 하루 살다 죽을 것처럼 실천하라.]

[ 이상 없는 현실은 무의미하고 현실 없는 이상은 존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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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역사 공동委 합의

일본이 고대에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任那日本府說)이 양국 학자들에 의해 학문적으로 공식 폐기됐다.

본지가 22일 입수한 제2기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최종 보고서 요약본에 따르면, 양국 학자들은

서기 4~6세기 왜(倭)가 가야에 군대를 파견해 정치기관인 '임나일본부'를 세웠다는 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데 합의했다.

식민사관의 하나로 일제의 한국 침략을 정당화하는 역할을 해 왔던 임나일본부설은 일본 학계에서도 많은 비판을 받아 왔으나,

최근까지 후소샤(扶桑社) 등 일부 역사 교과서에 마치 정설인 것처럼 실렸다.

양국 정부 지원으로 지난 2007년 이후 공동 연구를 계속해온 2기 한·일역사공동위는 이같은 내용의 최종 보고서를 23일 양국 정부에 제출한다.

양국 학자들은 ▲왜구(倭寇)의 주요 구성원이 조선인이 아니라 일본인이었으며

일본의 벼농사와 금속문화가 한반도에서 전래했다는 사실 등에 합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하략)

 

[조선일보 2010.03.23]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3/23/201003230011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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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벼농사와 금속문명은 약2천수백년전

한반도에서 건너간 사람들에 의해서 시작됨.

한국보다 최소한 수천년 늦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인돌 주요 분포도]

 

 

일본 최초의 벼농사, 금속문명은 한국의 고인돌문화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는데

그 전까지 일본은 내내 원시석기시대.

 

벼농사, 금속문명도 일본에 가르쳐준 한국 <- 관련글

 

이러한 사실은 일본 지식인들에게 크나 큰 열등감을 느끼게 했고

일제강점기에 한국고대사 축소, 왜곡 공작의 큰 이유가 된다.

 

고대사에 있어서 한국에 대한 일본의 컴플렉스는 대단히 큰 것이고  

그래서 일제는 삼국시대 이전의 즉 대강 기원전의 한국고대사를 모두 감추고 싶어했고

이는 고조선(단군조선)의 존재에 대한 극심한 왜곡, 은폐로 나타난다.

 

일본 고대문명은 고조선, 가야, 고구려, 백제, 신라에서 건너간 사람들에 의해서

문명이 전파되어 형성되는데

따라서 고조선, 가야, 고구려, 백제, 신라의 분국이었던 면이 많았으며 

한국의 삼국시대 말기에는 백제의 영향이 가장 컸던 것으로 보이고 

백제가 망한 이후 일본은 본격적인 독립의 길을 갔다 하겠다.

 

'4~6세기에 일본이 한반도 남부지방을 지배했다는 어이없는 주장'

즉 '임나일본부썰'은 8세기에 쓰여진 '일본서기'라는 일본의 사서에 나오는 것인데

그외 별다른 근거라 할만한 것은 없다.

 

백제 멸망으로 당시 일본은 한국과의 관계가 단절되었고

이는 일본이 좋던 싫던 독립국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고

실제로 그때부터서야 비로소 일본은 독립국의 길을 간다 하겠다.

   

항상 한국의 분국(아래나라)이었던 일본으로서는

그들의 '근본적 독립성'을 세우기가 힘겨웠을 것이고 

고대사에 관한 역사왜곡으로 그들의 '근본적 독립성'을 세우고자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임나일본부썰' 같은 어이없는 주장도 그래서 나온 것으로 본다.

 

그러한 어이없는 왜곡이라도 해야 '그들의 근본적 독립성이 세워지는' 상황이라고나 할까...

이는 일본의 고대문명 자체가 내내 한국에서 건너간 것이고 

내내 한국의 분국으로서 발전해왔기 때문에  

'일본의 독립성' 세우기가 스스로 너무나 힘들어서 그랬을 것이다.

 

그래서 8세기에 쓰여진 '일본서기'라는 일본 사서는

고대사의 진실과는 하등 상관없이 쓰여진 부분이 너무 많다고 본다.

 

이제 일본학자들도 '임나일본부썰'이 근거 없는 소리라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것은 

근거 없는 소리를 계속해대면 결국 일본의 큰 망신으로 이어지리라는 것을 

가면 갈수록 인식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는 한국의 국력이 점점 높아지면서

일제강점기 때처럼 함부로 대할 수 없는 나라라는 인식이 커진 것도 중요한 이유일 것이다.

 

어쨌던 日학계의 '임나일본부썰' 폐기를 환영하며

앞으로 일본학자들도 점점 더 진실에 입각한 한일고대사 바로잡기와 더욱 깊은 연구를 희망하는 바이다.

진실 앞에 한없이 겸허할 수 있는 고대사학자들이 많이 나오기를 희망하는 바이다.

역사왜곡도 결국엔 그 왜곡하는 당사자와 그 왜곡하는 당사국의 앞날만 망치게 될 것이므로

일본도 이제 역사의 진실앞에 겸허한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

그것이 일본의 앞날을 위한 길임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밝은 앞날 되시기를][꿈은 이루어진다][꿈은 미래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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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고대사
글쓴이 : 한강13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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