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반째 숨은 日아베..결국 지자체가 '긴급사태' 선언
아베 신조 일본 총리. /AFPBBNews=뉴스1 일본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7월들어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지만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한달반이 넘도록 공식 기자회견을 피하며 숨고 있다. 결국 각 지자체가 알아서 긴급사태를 선언하는 상황마저 벌어지고 있다. ━ 확진자 연일 최다...지자체별로 '긴급사태' 선언 ━ 1일 NHK,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오키나와현과 기후현은 자체적으로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다마키 데니 오키나와현 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진자가 71명 발생했는데, 이는 폭발적인 확산 수준”이라면서 “의료 붕괴를 막고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독자적으로 긴급사태를 선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