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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조도(花鳥圖)

황령산산지기 2022. 6. 18. 15:52

화조도(花鳥圖)

 

 

 

 

 

 

 

 

 


 
 
화조도(花鳥圖)는 글자 그대로 꽃과 새가 한데 어우러진 그림으로, 민화 가운데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다.

화조도에 온갖 꽃과 새들이 등장하는데, 화조도의 꽃과 새에는 각각의 상징이 담겨있다.
 
예를 들어 오리는 영원히 끊어지지 않는 깊은 인연을 뜻한다.

오리는 부부의 금슬이 좋아 어느 한 쪽이 먼저 죽어도 절대 다른 짝을 짓지 않으며,

새끼를 잘 돌보아 가정의 평화나 부부 간의 애정을 상징하는 뜻으로 그려졌다.

 

오리뿐 아니라 민화의 새는 거의 암수 한쌍으로 그려져 주로 부인방이나 신혼방, 혹은 혼례용 병풍으로 사용되었다.
 
화조도에 등장하는 꽃과 나무에는 모란·매화·연화·동백·송죽·오동·석류 등이 많으며,

조류는 꿩·학·오리·원앙·백로·봉황 등이 즐겨 그려졌다.

 

이중에서도 늘 함께 그려지는 것이 있는데, 봉황은 반드시 오동과 함께 그려지고,

오리와 백로는 연꽃과, 학은 소나무와 함께 그려진다.

 

갈대와 기러기는 '노안도(蘆雁圖)'라고 부르는데,

이는 '老安'과 독음이 같아 '노후의 안락'이라는 뜻으로 그려진 것이다.
 
꿩은 예(禮)를 뜻하며, 팔가조(八哥鳥)는 부모에게 먹이를 물어다주는 새이므로 효(孝)를 뜻한다.

또한 머리가 하얀 백두조(白頭鳥)는 암수 한 쌍으로 그려져

검은 머리가 파뿌리될 때까지 해로하는 것을 기원하는 것이다.

 

머리가 흰 공작은 장수를 의미하며, 까치와 참새는 기쁨을 가져다 주는 새로 그려졌다.

매는 날카로운 새김새와 먹이르르 낚아채는 습성으로 인해 벽사(壁邪)의 의미를 지닌 부적으로 사용되었다.

밤눈이 밝은 부엉이와 올빼미는 도둑을 지키는 부적에 자주 등장한다.
 
그리고 화조도 병풍은 배열의 규칙이 있어서, 첫폭과 끝폭에는 송학(松鶴)과 봉황이 그려진다.

송학은 푸른 소나무의 절개에 학의 고고함이 더해진다는 뜻이다.

봉황은 무리지어 살지 않고 굶주려도 오직 대나무 열매만을 먹고, 한 번 날개를 펴면 9만리를 날며,

살아있는 것을 해치치 않는다고 전해지는 상상의 새로, 봉황의 어진 덕을 본받으려는 것이다.
 
 
[모란과 고양이]는 글자 그대로 꽃과 새가 한데 어우러진 그림으로, 민화 가운데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다.

화조도에 온갖 꽃과 새들이 등장하는데, 화조도의 꽃과 새에는 각각의 상징이 담겨있다.
 
예를 들어 오리는 영원히 끊어지지 않는 깊은 인연을 뜻한다.

오리는 부부의 금슬이 좋아 어느 한 쪽이 먼저 죽어도 절대 다른 짝을 짓지 않으며,

새끼를 잘 돌보아 가정의 평화나 부부 간의 애정을 상징하는 뜻으로 그려졌다.

 

오리뿐 아니라 민화의 새는 거의 암수 한쌍으로 그려져 주로 부인방이나 신혼방, 혹은 혼례용 병풍으로 사용되었다.
 
화조도에 등장하는 꽃과 나무에는 모란·매화·연화·동백·송죽·오동·석류 등이 많으며,

조류는 꿩·학·오리·원앙·백로·봉황 등이 즐겨 그려졌다.

 

이중에서도 늘 함께 그려지는 것이 있는데, 봉황은 반드시 오동과 함께 그려지고,

오리와 백로는 연꽃과, 학은 소나무와 함께 그려진다.

 

갈대와 기러기는 '노안도(蘆雁圖)'라고 부르는데,

이는 '老安'과 독음이 같아 '노후의 안락'이라는 뜻으로 그려진 것이다.
 
꿩은 예(禮)를 뜻하며, 팔가조(八哥鳥)는 부모에게 먹이를 물어다주는 새이므로 효(孝)를 뜻한다.

또한 머리가 하얀 백두조(白頭鳥)는 암수 한 쌍으로 그려져

검은 머리가 파뿌리될 때까지 해로하는 것을 기원하는 것이다.

 

머리가 흰 공작은 장수를 의미하며, 까치와 참새는 기쁨을 가져다 주는 새로 그려졌다.

매는 날카로운 새김새와 먹이르르 낚아채는 습성으로 인해 벽사(壁邪)의 의미를 지닌 부적으로 사용되었다.

밤눈이 밝은 부엉이와 올빼미는 도둑을 지키는 부적에 자주 등장한다.
 
그리고 화조도 병풍은 배열의 규칙이 있어서, 첫폭과 끝폭에는 송학(松鶴)과 봉황이 그려진다.

송학은 푸른 소나무의 절개에 학의 고고함이 더해진다는 뜻이다.

 

봉황은 무리지어 살지 않고 굶주려도 오직 대나무 열매만을 먹고, 한 번 날개를 펴면 9만리를 날며,

살아있는 것을 해치치 않는다고 전해지는 상상의 새로, 봉황의 어진 덕을 본받으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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