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하는 것보다 너의 그리움이
초동 유영동
너를 사랑하는 것은 내 고운 삶지만
너를 생각하며 그리워하는 것이
내가 살아가는 일상의 일이란다.
너에 그리움이 몰려올 때는
외로운 벌판에서 홀로 서서
찬바람을 맞는 것처럼 차갑게 느낀단다.
외로움에서 조금탈출하려 전화를 하지만
너는 늘 바쁜 모습이니 내가 전화도 못한다.
얼굴도 잘 볼 수 없이 그저 너와 나 사이.
인연이라는 참으로 아름다운 단어의 친구라니?
사랑이라면 너무도 아름다운 사랑이
또 다른 필연이 묶어 놓은 너와 나란다.
진정 보고 싶다. 네가 나는 늘 그립다.
내 외로움의 그림자를 지워줄 수 있는
너는 내 오직 세상에서 단 한사람의 친구란다.
오늘도 내일도 아니 평생을 너를 그리워하며
네가 보고 싶을 때에는 전화라도 하련다.
너를 사랑하는 것보다. 네 그리움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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