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고 못 사는 것
굳이 하늘이 주는 것도 아니라네
행복함도 불행함도 내 스스로 만든 것이라네
천상천하 유아독존 하여
삼계개고에 아당안지 한다지만
억겁의 세월을 뒤로하면서
오로지 스스로 깨달음이 신의 계시인 걸
한줌의 찰밥 속에 따뜻함이 우러나지만
잘 익은 떡국의 기다림도 나 혼자의 욕심만이 아니라서
고요한 반가사유상의 미소 속에 평안함이 깃드네
- 日 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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