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송 달송

존재의 실체(우리는 누구일까요?)

황령산산지기 2021. 6. 6. 12:42

하늘사람1

 

" 우리는 누구일까요 "

생생한 자연의 실상과 "나"라는 존재를,

"없다"(비어있음-空)라고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제 조금만 생각을 넓게 펼쳐 보시길 권합니다.

 

우리는 감각을 통해서 세상을 느끼는데...

이 감각은 형체가 전혀 없습니다.

“나”라는 존재는 이 감각의 주체입니다.

그 주체를

"얼" 또는 영혼, 아트만,

참나, 본성...이라 표현한다면 거의 정답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의 육체도

컴퓨터 모니터도

대한민국이라는 땅덩어리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얼이, 오직 여러분의 "얼"만이

여러분의 뇌를 통해서

여러분의 육체를 일차적으로 인식하고

그 육체는 자신을 통하여

이차적으로 세상을 실상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것은 많은 선각자들이 했던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견성(초기의 깨달음)과 완전함은 땅과 하늘차이,

그 과정은 그야말로 무한합니다.

즉 끝이 없다는 것이지요.

존재의 근원(하늘, 신, 여호와...)에 다가갈수록 삶은 복되게 전개 됩니다.

따뜻함이 행복이고 추위가 불행이라 비유한다면,

존재의 근원인

절대자(창조주)에게 다가 설수록 더 따뜻해지는 것과 같습니다.

이 땅의 역사에서

자신의 본성을 슬쩍 들여다 볼 수 있었던 사람은 그런대로 많았습니다.

물론 전체에서는 소수였기에

그들은 확연히 부각되었고 세상의 스승으로 대접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완전한 사람"으로 오인하게 되는 환경이 조성된 것입니다.

견성자들이 일별한 본성(참나)의 진실은

거의가 비슷한 내용들입니다.

그것은 존재의 실체가 허상이라는 진리와 부합됩니다.

그들은 극한의 단식, 혹독한 수행,

또는 긴 질병의 끝에서 깨달음을 얻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그 이유는 육체에 뿌리 깊게 각인되어 있던

드센 에고를 장기간의 영양(음식)공급중단을 통해 굴복시켰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식욕은 가장 강력한 인간의 욕구이기에

역설적으로 자아를 다스리는 아주 좋은 무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일주일 내외의 단식정도가 아닌 극한의 단식에 해당됨) 에고가

백기투항을 하는 순간, 의식은 고요해지고

고요해진 의식의 바탕에서는 진리가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까지는 자신의 육체를 "나"로 받아 들였지만,

그런 실존적 차원보다 상위 개념인

"얼"의 차원에서

존재의식을 느끼기에 주객과 자타의 경계를 초월하게 된 것입니다.

실존을 넘어 섰기에,

그는 절대자와 하나가 되었다고, 신성과 합쳐졌다고,

하늘에 올랐다고,

빛의 존재로 변했다고... 도를 알게 되었다고... 하게 됩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우리의 세상은 진짜와도 같은 가짜입니다.

이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가짜라고 해서 없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인자한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재미있는 5D영화관에 입장하여

80년 분량의 영화를 체험한다고 가정할 때

(이 영화는 여러분이 어떠한.. 역할로 참여할 수 있는 영화임) 대다수는

그 영화에 몰입되어

그 영화 속의 캐릭터로 영화의 끝, 즉 죽음을 맞습니다.

그러나 붓다, 노자...등 극소수의 캐릭터들은

영화 도중에 자신의 실체를 간파했습니다.

붓다는 그 영화가 헛된 것임을 설파했고,

노자는 헛된 것이지만 영화를 소소하게 즐기는 재미도 가르쳐 주었습니다.

 

다시 진리로 돌아가서,

이 세상은 환영입니다.

모래 한 알조차도 그 형체는 진짜이지 않습니다.

유형이 아니라

무형의 영역에 있는 참 존재인 "얼"은 무한. 영원과 겹쳐 있습니다.

형태가 없고, 시간도 없는 영역이라는 것입니다.

(영역이라는 표현조차 불가함)

그 체험은 아무나 못하지만,

지금 많은 이들이 깨어나고 있기에

곧 대다수의 인류가 진리를 확신하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믿음,

더 나아가 확신은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인도할 것입니다.

진리를 믿는 이는 삶에서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고 그러기에 긴장은 더더욱 없으며,

이완된 몸. 마음으로 자유롭게 세상을 살아갑니다.

건강은 물론이고

존재의 근원(절대신성)에서 제공되는 우연과도 같은

행운적인 요인들이

넘쳐나고... 지혜가 빛나게 됩니다.

신을 믿고 의식을 덧붙이며

우상을 숭배하고 기도를 키우는 일이 믿음이라 잘못 알고 있는데,

참된 믿음은 온 우주와 그 실상이 허상이며,

그러하기에 우리 모두는

영혼(얼)의 차원에서 구분 없는 하나라는 것, 그것을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양자역학의 발견과 과학의 발전으로

우리의 세상이

환영이라는 것이 거의 입증되었고,

멀지 않아 완전하게 답이 내려 질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믿지 못하여

모든 신뢰의 배경을 과학에서 찾아 온 인류이기에 ,

진리를 찾아 헤메인지 수 천년만에

과학의 도움을 받아서 진리를 받아들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거대한 우주가

진공(암흑공간. 비어있음. 없음)에서 빅뱅으로 생겨난 것은 잘 아시죠?

"있음" 은 "없음"에서 생겨난 것입니다.

"없음"에서 생겨난 "있음"은 진짜의 있음이 아닙니다.

진공은 컵만한 크기이든...

제주도 크기이든 똑같이 없음입니다.

없음에서 생겨난 있음은 그 무엇이든 가상(환영)의 있음입니다.

원래는 창조도 빅뱅도 없었습니다.

오직 얼의 변화만이

창조를 , 빅뱅을, 진화를 경험하게 만든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이 순간

의식의 소음을 가라앉히고 고요함에 들어설 수만 있다면,

자신이 창조의 싯점을 넘어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몸도 우주도 없고

얼의 차원에서 세상의 모든 있음을

내안에 둔 채 무한. 영원의 주인으로 ...

그저 존재자체로 빛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런 삶에서는

인자한 부모의 품에 있는 것처럼 많은 필요들이 충족 되어 집니다.

그러나 스스로 해결해야 할 적은 일들은

기꺼이 처리해야 할 것입니다.

실존이 아니기에 정확하고 공정한 보상과 경책이 뒤따릅니다.

이 세상에서 우연은 없습니다.

실존이 아니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오늘 경험한 불편, 불만의 총량은 여러분이 어제까지 쌓아둔

어두운 얼의 부채에 대한 지급 이자인 것입니다.

드물게도... 밝은 얼로 인하여

자산에 대한 이자를 받고 사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 5D영화,

즉 우리의 인생이 끝나도 우리는 아무것도 잃은 것이 없습니다.

창조주의 품에서 슬쩍 빠져나와

생생한 영화체험을 하고

다시 창조주의 품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 품은

경계가 없는 품입니다.

우주에서의 진공(암흑공간), 불교의 여래장...

시공을 넘어선 영역이기에

나와 창조주의 경계, 구분조차 없습니다.

여러분이 바로 창조주(절대자)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이 세상에서

연쇄살인범으로 증오와 비난을 한껏 받으며 살아가다 죽어도,

저는 여러분과

아무 구분 없는 신성(절대자. 하늘)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어떻게 살다가 죽어도

아무 차이도 득실 비교도 없는 하나가 됩니다.

불공평하지 않냐고 반문하겠지만,

그는 살아있으면서 모든 것을 받게 되기에 아주 공평합니다.

이 영화의 본질을 알게 된다면

그는 죽어도 죽지 않는 영생자가 됩니다.

그는 자신의 부모가 참 부모가 아니라

영화(인생)너머에 있는

절대 신성을 부모로 믿게 되며,

동시에 세상의 모든 어른을 내 부모처럼 공경하게 될 것입니다.

살인자도 보기 싫은 정치가도 미운사람들도 ...

"얼"의 차원에서는 모두가

나와 겹쳐진 하나임을 알게 되어

세상을 여유롭게 바라 볼 수 있게 됩니다.

온 세상 만물 만인이 모두 하나입니다.

영화속의 내가 아니라 영화를 주시하는

"얼"의 존재가 된다면

온 우주가 내안에 있다는 것을 기분 좋게 느끼게 됩니다.

실제로 "얼"의 영역이 겹쳐 있어

영매, 사이코 메트리, 빙의 현상 등이 생기는 것이고

서번트 증후군 또한 그들이

지적능력 부족자이기에

의식적 순수함으로 특정능력을 믿기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 세상과 존재를 창조한 절대자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피조물로서 태어나

진화의 아름다운 과정을 겪으며

존재의 의미를 제대로 깨닫는 것, 바로 그것입니다.

살아서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는 것은

인간으로서 고귀한 사명을 이루는 것과도 다름없습니다.

문제는 깨닫고 절대자에게로 나아가는 것인데,

많은 이들이

깨닫기만 하고 실족하여 나아가질 못한 것입니다.

세상인들이 깨달은 이를 위로 밀어올리고,

깨달은 이는

그것을 즐기다가 정체,

퇴행하게 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절대자에게로 다가서는

무한한 과정...

그 과정에는 임계선이 있습니다.

이 땅의 누군가가 그 임계선을 돌파하는 그 순간

세상은 새로운 문명을 열게 될 것입니다.

그 기회는 누구에게도 열려 있지만,

존재의 의미를 아는 이는

그조차도 큰 의미를 갖지 않습니다.

알고...믿고...나아가면 됩니다.

이 시대이기에 쉽게 알 수 있게 되었고,

과학의 검증으로 곧 누구라도 믿게 될 것입니다.

이 시대를 함께하는 우린 행운아입니다.

우리의 5D영화는

아주 정교하게 조율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마십시오.

실제가 아니니까 ... 그러합니다.

누구에게도 억울한 일은 없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과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지공무사한 하늘의 섭리...

바늘하나도 빠트리지 않는 하늘그물... 아셔야 합니다.

알고...믿기만 해도

여러분의 의식은 고요함(신성의 본질)에 성큼 다가섭니다.

그렇게 다가서는 그만큼

여러분의 내일은 더 복되게 열릴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 하나를 새겨야 합니다.

어제보다 조금... 조금만 더 나은

오늘이 되어야

절대자(존재의 근원)에게 제대로 향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정체,퇴보중인...스승의 가르침으로 인해

절대 선과 순수. 정결함만을 행하면서

큰 도약을 꿈꾸고 있지만...

이천여년간 제대로 다가서질 못했습니다.

창조주는 우리에게 자연스러운 변화를 요구했습니다.

어설픈 이들이 오직 보기 좋고

듣기 좋은 말과 행위만이

신이 반기는... 인간의 모습이라 착각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전세대가 가졌던 어두운 본성을 ...

그만큼 겪고 난 뒤에야만,

선을 향해서 나아가야지

제대로 힘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활을 제대로 쏘려면 활줄을 뒤로 물려야 하듯 말입니다.

본성은 여전히 요동치고 있는

어린아이에게 조차 도덕과 선을 위한 많은 것들을 요구합니다.

그 아이는 내면의 욕구와 감정을 철저하게 억압하는

법을 배우며 자랐기에 보기에는 반듯하게 자랄지 몰라도...

얼의 측면에서는

스스로 혼란이 가득한 어두운 얼을 갖게 됩니다.

그처럼 반듯하게 성장한 이 땅의 많은 지성인들 중

자신이 진정 밝고 행복.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찾아 보십시오.

어두운 인간의 본성은 절대 죄악이 아닌데,

우리의 스승들은

그것을 죄로 받아들이도록 가르쳤습니다.

지금 마음에 품고 있는 음란한 생각,

타인을 질시하고 미워하는 ...

저열한 상상들,

그것은 절대 나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의 유전자 유사성 99.99%만큼

온 인류에게 적용되는 공통의 문제...아니 사안입니다.

조금도 신경 쓸 일이 아닙니다.

방일하게 살라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 다 풀어 놓되 천천히 거두어 들이라는 것입니다.

자기가 쏜 화살은 분명히

자신이 거두어야

천국으로 향하는 계단을 하나씩 오를 수 있습니다.

지금 90%의 사람들은 온 사방으로

화살을 쏘아 날리는 경쟁을 하느라 정신없고,

9%의 사람들은 꼭 쏘아서...

거두어들여야 할 화살조차도

억제하며 쏘지 않는 사람들,

그리고 1%의 빛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 적당히 탐하고

음란한 죄 많은 나의 모습을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어제보다

조금만 더 나은 오늘을 만들면 됩니다.

단박에 많이 띄어 오르려고 힘을 쓰는

많은 수행자들은

수 십년간 제자리 뛰기만 거듭하고 있습니다.

본성을 억압하고 감정을 왜곡시키는 사람은

신을 미워하고 신을 부정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기고 걷고 뛰는... 과정을

제대로 배우는것이 얼마나 아름다운데,

기는 아이에게

띄는 법만 가르쳐 온 우리의 지난 교육과 종교였습니다.

실존이 아님을 알고...

그러하기에

우리는 얼 차원에서 구분 없는 하나임을 믿고...

천천히 자연스럽게 자신을 밝게 변화시키면 됩니다.

 

호흡은 밝음을 향함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방법은 별것 없습니다.

삶을 바꾸게 되면

호흡 또한 자연스럽게 변화하게 되어 있습니다.

삶의 변화 없이

호흡만 바꾸려는 이는 실패하게 됩니다.

 

결국 다시 진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진리(실존 아님)를 알게 되면,

그리고 믿게 되면 여러분의 삶은 가벼워집니다.

 

알고 보면

지금도 우리는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