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라만상

人間關係에 관한 小考

황령산산지기 2019. 12. 15. 10:15

정든산천

    

人間關係에 관한 小考 정든산천/노영환 수천 미터 땅속 바다 밑은 알 수 있으나 맞은 편에 앉아 미소지며 달콤한 말을 하는 저 사람의 속내는 오리무중[五里霧中], 참으로 진의를 알 수 없으며 겉 다르고 속 다른 것이 까마귀도 백로도 아닌 사람이니 자고[自古]로 인간관계는 첫인상도 중요하지만 두고두고 새겨보고 지내봐야 알 수 있으니 양심과 인품의 중요성은 재론할 여지가 없습니다. 꽃향기는 천 리를 가지만 인향[人香]은 만 리를 간다고 하지요. 삶은 만남의 연속이며 인간관계가 없는 우리 일상은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만남에 의해 때로는 예기치 않는 흥망성쇠가 자우 되며 삶이 바뀌기도 하는데 예상치 않는 큰 변천의 결과는 운명으로 돌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자신의 지식과 지혜 성격 즉 자신의 탓인데 만족하지 못하고 잘못된 것은 이유를 붙여서 남의 탓으로 내지는 운명으로 미루고 자신을 위로합니다. 어떠한 결과든 자신의 탓으로 돌리고 성찰하고 공부하고 겸허히 정진한다면 잘못된 일도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반전 도약의 호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겉모습이 차림새가 허술하다고 소홀히 대해서는 안 되며 그 사람의 인품을 파악할 수 있는 혜안이 있다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식도 중요하지만 지혜롭고 관용과 포용 사랑과 배려 역지사지의 마음은 공동사회 일원으로서의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나만이 아닌 우리를 생각하는 성숙한 모습은 밝은 사회로 가는 길이기도 하며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구성원의 덕목이기도 합니다. 이웃이 잘 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은 내 삶에도 평화와 안전을 주는 것이며 또한 나에게도 행복한 환경이 조성되는 것입니다. 서로를 배려하는 좋은 인간관계는 나아가서는 인간의 존엄성과 평화가 유지되며 행복 지수 높은 삶을 사는 안정된 그늘진 곳이 없는 밝은 사회가 조성될 것입니다. 구시대적 낡은 사고방식은 저버리고 사촌이 이웃이 논을 사면 먼저 축하 인사를 보내야 서로가 행복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