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일본이 섬기는 신의 문자

황령산산지기 2019. 9. 22. 11:50

치우환웅천황의 후예

      







신대문자(神代文字) : 신의 시대, 신들이 사용한 문자.  



신대문자는 신성한 문자로 일본 신사에서 의식과 부적에서만 사용한다. 







히라가나를 읽으면 '카무나가라'

조선의 한글은 오른쪽부터 읽었기 때문에 저 신대문자를 우측에서부터 읽어보면 '가우나가コㅏ'가 된다. 

신대문자는 한글처럼 모음을 자음 밑이 아닌 오른쪽 옆으로 붙여쓰기 때문에 '우'를 'ㅇㅜ' 라고 표기한다. 

그리고 'ㄹ' 발음 표기를 'ㄷ'의 반대 형태인 'コ' 표기하는 것으로 사용하고 있다. 

반면에 'ㅎ' 은 'ㅇ' 위에 'ㅅ'을 씌운 형태로 초기 한글과 매우 똑같다. 

이처럼 한글과 신대문자는 표기 형태와 읽는 법까지도 매우 닮아있다.




일본어를 배운 사람이라면 신대문자 옆에 적힌 일본어 발음이 한글 발음과 닮았다는걸 알 것이다.  

한글 - 모음이 자음 밑에 표기된다.
신대문자 - 모음이 자음 오른쪽에 표기된다.

한글 - r발음 표기 문자 「ㄹ」
신대문자 - r발음 표기 문자 「コ」

「y」 발음을 표기하기 위해서 한글에는 없는
「エ」 라는 자음이 신대문자에는 존재한다.


 



일본 서부지방을 중심으로 신대문자가 적힌 비석들이 많이있다. 공통점은 19세기에 제작.  


일본 현지인들은 한글과의 유사성을 알고있지만 애써 부정하는 눈치다.


일본의 국학자인 히라다 아쓰다네가 조선의 한글을 신대문자로 날조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학계에서는 신대문자가 위작으로 밝혀졌지만, 일본 우익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는 눈치며 

오히려 세종대왕이 일본 고대문자인 신대문자를 도둑질했다고 주장한다.

일본은 근대화를 앞두고 초라했던 자신들의 고대사를 바꾸기 위해 독자적인 문화와 문자, 

역사를 가진 민족처럼 날조하려고 했다.



*요약
1.일본 우익들은 세종대왕의 한글이 일본의 신대문자를 모방했다라고 주장함.
2.그러나 200년전 일본 국학자들이 자국의 고대사 미화를 위해 한글을 훔쳐 신대문자로 날조한 것으로 밝혀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