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송 달송

신비한 대만 앞바다 고성 성벽

황령산산지기 2019. 6. 24. 18:23

           



[SOH]


대만의 고서 팽호현지에는 호정(虎井)의 정상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면 당시의 문인들이 호정징연이라고 불렀던 길게 이어져 있는 해저 성벽을 볼 수 있다는 기록이 있다.

 

1982년 대만의 사신의(謝新曦)라는 잠수부가 팽호열도 인근 해저에서 실제로 이 성벽을 발견해 고고학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십자 형태의 이 유적은 정확히 나침반의 남북방향을 가리키며 동서로 뻗어 있다.

 

대부분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유적의 표면은 해초로 덮여 있고 동서와 남북의 총 길이는 각각 160미터와 180미터 가량으로 1.5 에서 2.5미터 정도의 두께 일부분은 침식으로 울퉁불퉁하다. 북쪽에는 또 다른 타원형 구조물이 있는데 바깥과 안쪽 부분의 직경이 각각 20미터와 15미터 정도다.

 

어떤 과학자는 이 유적 성벽이 단지 고대에서 사용하던 목욕 시설일 뿐이고, 호정은 특수한 원주형대의 현무암 절리(잘린모양)지형으로 바다로 뻗어나가 가라앉은 성처럼 보이는 가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이 유적 성벽의 현무암은 매 하나의 크기가 균일했고 암석의 균열된 부분에는 다른 물질로 메운 흔적이 있다. 또한 벽 상단의 우묵한 부분은 십자 모양이었고 평평하고 매끄러운 연결부가 있었다. 이런 것들은 오늘날의 건축표준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신의지문, Fingerprints of the Gods> 의 저자 그레이엄 핸콕(Graham Hancock)은 2001년 8월, 그의 부인과 함께 이 해저 유적을 탐측한 결과, 이 성벽을 구성한 현무암은 자연절리된 것이 아니고 인위적으로 축조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호정 고성의 성벽은 방향이 정확하게 동서와 남북을 가리키고 있어 인조 건축구조의 방위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성벽을 구성한 각각의 암석은 평평하고 매끄러우며 촘촘한 이음새로 보아 자연적으로는 형성되기는 어려운 모양'이라고 주장했다

 

핸콕은 오늘날의 인류 문명 역사를 연구하는 하나의 공통적인 인식 방법이 있지만, 이런 방법으로는 최근에 발견되는 고고학적 유물들을 설명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왜? 발견되는 유물들에서 공통적으로 사전문명의 자취를 볼 수 있는가? 사실상 다윈의 진화론적 관념으로는 사전문명을 밝힐 수 없다.

 

팽호호정(澎湖虎井)의 고성과 같은 유적들을 인류역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우리는 인류문명의 흥망성쇠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

또 다른 해저유적들

                          



[SOH] 1958년에 몇몇 미국의 과학자들이 바하마제도 주위의 바다 속을 탐사하던 중 기하학적 양식의 건축물들을 발견했다. 곧바로 뻗어 있는 이 건축물 근처에서는 길이120m에서 150m에 이르는 거대한 돌 벽들도 발견되었다.

 

직각을 이루는 벽의 한 면은 1평방피트 이상의 바위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연단, 도로, 항구, 다리 등과 같은 유적들이 마치 항구처럼 배치되어 있어 과학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외에도 유럽과학자들은 버뮤다 삼각지대를 조사하던 중 수중 피라미드를 발견했다. 한 변의 길이가 300m, 높이는 200m에 이르는 이 피라미드에는 사람이 만든 것이 분명한 거대한 구멍이 두 개 있었다.

 

바닷물이 이 구멍을 통해 밀려다닐 때마다 소용돌이가 해수면을 구름모양으로 만들고 있었다. 수만 년 전 육지가 바다 속으로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해 볼 때 피라미드가 만들어진 연대는 그 훨씬 이전으로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

 

전설적인 뮤우 대륙의 문명

 

19세기 말 인도에서 수비 임무를 맡고 있던 영국의 제임스 처치워드 대령은 어느 힌두교 사원의 수도원장에게서 나칼비문을 입수했다, 한 수도승에 의해 밝혀진 난해한 언어의 비문은 전설로만 존재하던 위대한 뮤우 문명의 역사였다. 1926년 처치워드는 <잃어버린 대륙(The Lost Continent)>이라는 책에서 뮤우 문명에 대해 기술 하고 있다.

 

태평양에 위치하고 있었던 뮤우 대륙의 문명은 번성했으며 문학, 예술, 공예기술 등 현대에 뒤지지 않는 높은 문화를 이루었다. 특히 건축기술이 뛰어나 피라미드와 성 등 거대한 건물들을 지었으며 도로는 돌로 벽은 금으로 장식했다. 사람들의 생활은 절제가 없이 호화스러웠다.

 

항해술에 능했던 그들은 모든 대양을 항해했으며 강력한 식민지 제국을 건설했다. 그러나 당시 세계문화의 절정이라고 일컫던 뮤우 대륙은 일시에 사라졌다.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갑작스런 지각변동으로 인한 해일과 화산폭발 강진과 태풍이 한꺼번에 몰려와 순식간에 뮤우 대륙이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다고 한다.

 

전설로만 전해지던 이야기들이 해저 유적이 발견됨에 따라 사전문명이 존재했었다는 명백한 증거를 제공해 주고 있다.


'알송 달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은 어디서 왔는가  (0) 2019.06.24
동굴벽화  (0) 2019.06.24
침몰한 해저도시  (0) 2019.06.24
인류 역사관 바꾸는 해저유적  (0) 2019.06.24
유인원은 결코 존재하지 않았다  (0) 201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