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스크랩] 특별한 선물, 파란 리본 이야기

황령산산지기 2018. 12. 22. 11:11


    특별한 선물, 파란 리본 이야기 blue ribbon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뉴욕에 있는 고등학교 3학년 담임을 맡은 한 여교사가 졸업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선물을 주기로 결정했다. 오랜 고민 끝에 그녀는 아주 특별한 선물을 찾아냈다. 다음 날 학교에 간 선생님은 학생 한 명씩을 교실 앞으로 나오게 했다. 그리고 아이들 하나하나를 꼭 껴안아 주면서 각자가 반에서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가를 설명했다. 그런 다음 아이들에게 일일이 파란색 리본을 하나씩 달아주었다. 리본에는 황금색 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었다. "당신은 나에게 특별한 사람입니다." blue ribbon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여교사는 학생들에게 세 개의 파란색 리본을 더 준 다음 그것들을 주위 사람들에게 달아주라고 말했다. 그런 다음 일주일 뒤에 그 결과를 써내도록 했다. 선생님으로부터 뜻밖의 선물을 받은 학생들은 기쁘면서도 한 편으로는 고민스러웠다. 과연 누구에게 이 리본을 선물할 것인가. 관련 이미지 한 학생이 학교 근처에 있는 회사의 부사장을 찾아갔다. 언젠가 자신의 진로 문제에 대해 친절하게 상담해 준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학생은 부사장의 옷깃에 파란 리본을 달아준 다음 두 개의 리본을 더 주면서 말했다. "이건 저희 선생님께서 생각해내신 일인데, 이 리본을 부사장님께서 존경하는 특별한 사람에게 달아주세요.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그 사람의 특별한 사람에게 달아주게 하세요, 대신 그 결과를 일주일 뒤에 저에게 꼭 말씀해주셔야 해요." 관련 이미지 그날 오후 늦게 부사장은 사장실로 올라갔다. 사실 그 회사 사장은 직원들 모두에게 지독한 인물로 정평이 난 사람이었다. 하지만 부사장은 사장에게 다가가 사장이 가진 천재성과 창조성에 대해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사장은 무척 놀란 듯이 보였다. 부사장은 파란 리본을 꺼내면서 감사의 선물로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사장은 당황하면서도 기쁘게 말했다. "아, 정말 고맙소." 부사장은 파란 리본을 사장의 가슴에 달아주고 나서 나머지 한 개의 리본을 더 꺼냈다. 그러고는 말했다 "제 부탁을 한 가지 들어주시겠습니까? 이 여분의 리본을 사장님께서 소중히 여기는 특별한 사람에게 달아주십시오. 사실은 한 학생이 이 리본을 가지고 와서 제게 건네 주면서 이런 부탁을 했습니다." 관련 이미지 그날 밤 집으로 돌아간 사장은 열일곱 살 난 아들을 앉혀 놓고 말했다. "오늘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 나한테 일어났단다.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부사장이 들어오더니 내가 대단히 창조적이고 천재적인 인물이라면서 이 리본을 달아주더구나 그 동안 나에게 불만이 많았을 텐데, 나더러 창조적이고 천재적이라는 거야, 그리고 여분의 리본을 하나 더 건네주면서 내가 특별히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에게 달아주라고 하더구나. 퇴근길에 집으로 오면서 누구에게 이 리본을 달아줄까 생각해봤지. 그러다 널 생각했어. 난 너에게 이 리본을 달아주고 싶다." 관련 이미지 이어서 그는 말했다 "난 사업을 하느라 하루 종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래서 집에 오면 너한테 별로 신경을 써주지 못했어. 이따금 성적이 떨어지거나 집 안을 어질러놓은 것에 대해 고함이나 지르고..., 하지만 오늘밤 난 네게 이 말을 꼭 해주고 싶다. 넌 나에게 누구보다도 특별한 사람이야, 네 엄마와 마찬가지로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지, 넌 훌륭한 아들이고, 난 널 사랑한단다." blue ribbon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놀란 아들은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아들은 온몸을 가늘게 떨며 눈물을 또 흘렸다. 그러다 고개를 들어 아버지를 바라본 아들은 울먹이며 말했다. "아빠, 사실 저는 자살을 결심했었어요, 모두가 저를 미워하고 있는 줄로만 알았거든요. 그런데 아빠가 저를 사랑하시는 것을 알았으니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어요. 아빠, 정말 사랑해요"
    Jessie Reyez / Blue Ribbon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Blue Gull 원글보기
메모 :

'감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상글 - 부모(父母)|  (0) 2019.06.01
이리복검(李离伏劍)  (0) 2019.06.01
[스크랩] 어느아버지의 마음  (0) 2018.09.22
[스크랩] 구두 닦는 철학자  (0) 2018.09.15
[스크랩] 어찌 촬영했을까?  (0) 2018.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