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스크랩] 시간(時間) 이란

황령산산지기 2018. 6. 30. 13:12

 

시간(時間) 이란




누구에게나 똑같이 부여(附與)되는 것



느끼기에 따라
길고 짧은 차이(差異)가 있나니


즐거운 시간은
천년(千年)도 짧을 것이며

괴로운 시간은
하루도 천년(千年)같은 것


그러므로,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사람은 오히려 행복(幸福)한 것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사람이
어찌 행복(幸福)하다 하리요?



몸이 있다하지만 그것은 오래지 않아
허물어지고 정신(精神)이 떠나
모두 흙으로 돌아가리니

잠깐 머무는 것. 무엇을 탐(貪)하랴 ?

젊었을 때는
인생(人生)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늙은 뒤에는
살아온 젊은 날이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는다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歲月)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아니한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人生)


자고이래(自古以來)로
모은 재물(財物)을 지니고
저승까지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오늘은 오직 한 번뿐이요
다시는 오지 않으리니


우리 인생(人生)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이 몸이 늙고 병들어 떠나기 전(前)에
오늘을 보람 있게 살자



ㅡ 좋은글 중에서ㅡ

운명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사람 자신이 운명을 무겁게 짊어지기도 하고 가볍게 차버리기도 할 뿐이다.

운명이 무거운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약한 것이다. 내가 약하면 운명은 그만큼 강해진다. 비겁한 자는 늘 운명이란 갈퀴에 걸리고 만다. 어떠한 역경과 혼란 속에서도 이성으로써 과감하게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 위대한 것이다. 좋은 글 中 에서

 

 



  
 ♬ 님이 오시는지 / 소프라노 신영옥 / 박문호詩/김규환 ♬

물망초 꿈꾸는 강가를 돌아
달빛 먼 길 님이 오시는가
갈숲에 이는 바람 그대 발자취인가

흐르는 물소리 님의 노래인가
내 맘은 외로워 한없이 떠돌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만 차오네

백합화 꿈꾸는 들녘을 지나
달빛 먼 길 내 님이 오시는가
풀물에 베인 치마 끌고 오는 소리
꽃향기 헤치고 내 님이 오시는가
내맘은 떨리어 끝없이 헤메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이 이네
바람이 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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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불교미술이야기
글쓴이 : 梧軒[오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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