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라만상

[스크랩] 참으로 두려운 게 시간입니다

황령산산지기 2017. 2. 12. 09:06

◈♣ 참으로 두려운 게 시간입니다 ♣◈ 
지금 이 시간도 
시간은 쉼 없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시간은 매사에 멈추는 법도 
또 더디게 흘러가는 법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시간을 저축하거나 남에게 빌릴 수도 없습니다. 
또 그렇다고 해서 시간이 우리에게 무한정 
베풀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길어야 고작 100년의 삶을 
우리 인간들은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 여러분은 자기 생 중에서 
얼마만큼의 시간을 보냈습니까? 
남아 있는 시간은 또 얼마나 됩니까? 
참으로 두려운 게 시간입니다.
새벽이 되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게 태양이지만, 
우리 인간은 무한정 기약돼 있는 게 아닌 겁니다. 
그렇다면 시간은 바로 우리의 생명입니다. 
그 귀한 생명을 여러분은 어디에 쓰겠습니까? 
설마 돌처럼 헛되이 버리는 건 아니시겠죠? 
- 이정하의 "우리 사는 동안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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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화 목 한 사람들
글쓴이 : 대자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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