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스크랩] 달걀과 바위 / 신광진

황령산산지기 2015. 9. 8. 07:10

    달걀과 바위 / 신광진 선한 마음 가시에 찔려서 밤새 아려 작은 상처는 커져서 분노로 변해가네 좋은 가르침 마음의 상처가 되었네 자신의 실수를 알았을 때 창피함 자존심 무너져도 미소로 웃음 짓고 원하지 않는 사과를 하면서 초라함 배려 없는 마음은 거침없이 손짓하고 경거망동 안 돼 긴 한숨으로 달래고 마음을 표현할 수 없어서 더 아프다 사랑이 부족한 가르침 독으로 변하고 자신 때문에 상처로 아파서 우는데 아픈 비는 그치지 않고 퍼붓는다

출처 : 열 린 바 다
글쓴이 : 신광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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