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고 죽을 것인가 ?..
아프고 병들어 누워 잇으면 자신의 존재는 사람들로부터
점점 잊혀지기 마련이다.
때로는 그것은 너무나 큰 고통이다.
인간이 사회적으로나 가족으로나 인간으로서 역활과 관계가
무력해질 때 그 슬픔과 상실감은 무너져 내리는 육체의
아픔보다 더 크다.
그 저 살아서 숨쉬고 있을뿐, 존재의 의미는 없는 것이다.
텅 빈 가슴에 파고드는 외로움,
그 무섭고도 서럽게 홀로 있게 될 밤을 사람들은 진정 알고 있을까?
사람이 태어나서 누구나 다 겪는 일 중에 병드는 일,
죽는일은 비켜갈 수 없는 일들이다.
잘 웃고 크게 웃고 사는 사람이 죽을 때도 웃으며 간다.
죽음 앞에 선 내 모습을 늘 명상하며 스스로 자신의 마지막 모습을
준비 한다면 소가 도살장에 끌려가 듯 죽음에 끌려가지 않을 것이다.
이 땅에 고운 미소 선물로 남겨 주시고 한 세상
잘 살고 가노라 하시며 마지막 쥔 손을 놓을 수 있다면
당신은 이 지구별에서 행복한 사람의 가슴의
별빛으로 남을 것이다.
탄생을 축복하 듯 또 다른 탄생의 한 과정의 죽음도
축복하는 삶은 아름답다.
어느 죽음이 하늘로 올라가 탄생한 빛일까
이곳 정토마을 하늘에는 유난히 밝게 빛나는 별들이 많다.
그래서 아름 답다.
산다는 것은 과거와 미래가 아니다.
바로 지금 이 찰나의 순간이 영원한 삶이고,
이 찰나의 순간이 진실한 생명이다.
그래서 불가에는 일념이 만념이고 만념이 일념이 있다.
죽음은 우리 모두 각자가 가야 할 길이지만
살아생전 삶의 질에 다라 천차만별의 임종을 맞는다
죽음과 사후, 이 모든것에 대한 책임 또한 자신에게
있는 것이며 죽음이 길은 무한한 생명의 시간 속으로
오직 홀로 가는 새로운 여정인 것이다.
Andre Gagnon - Comme Au Premier Jour (첫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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