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보고 싶은 날
藝香 도지현
하늘만큼, 땅만큼
우주보다 더 보고 싶은 날
그렇게 보고 싶은데 난 어쩌면 좋니
돌아보는 곳곳마다
그대 모습 아련히 그려지는데
잡히지 않는 그대이기에
참 많이 아파
온 종일 미친 듯이
그대 만날까 거리를 쏘다녀
그래도 만날 수 없음에
많이 슬프고 지쳐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하염없이 걷고 또 걷는단다
행여나 그대가 저만치 오지나 않을까
그러지 않을 줄 잘 알면서......
20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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