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스크랩] 그대 오시련 지요

황령산산지기 2015. 2. 12. 14:56

그대 오시련 지요 / 임숙현
찬바람에 그리움 
홀로 삭히며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가슴
순백의 마음으로 
쌓은 외로움
마음이 맞닿아 
행복해지는 사랑
가지 끝에 
매달린 햇살 
작은 새움.
연둣빛 틔울 때 
환한 미소 담으며
그대 오시련 지요
출처 : 시인의 파라다이스
글쓴이 : 평온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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