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上天下 唯我獨尊

[스크랩] 돌과 항아리

황령산산지기 2015. 1. 31. 12:29

 

돌과 항아리

 

 

 

한 고등학교의 수업 시간이였습니다.
선생님이 항아리 하나를 교탁 위에 올려놓고
학생들에게 질문했습니다.

"이 항아리에 몇 개의 돌을 집어넣을 수 있을까요?"

학생들이 나름대로의 갯수를 머릿속으로 계산하고 있을 때
선생님은 교탁 밑에 미리 가져다 놓았던
큼지막한 돌을 꺼내 항아리에 집어넣었습니다.

항아리는 큰 돌 몇 개가 들어가자 꽉 차버렸습니다.
선생님은 학생들을 둘러보았습니다.

"항아리가 꽉 찼습니까?"
"네!"

자신감이 넘치는 학생들의 대답이 끝나자마자
선생님은 미소를 띠며 교탁 밑으로 손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자갈을 꺼내 항아리에 넣고 흔들었습니다.
어느내 자갈들은 큰 돌 틈을 비집고 들어갔습니다.

선생님이 다시 물었습니다.
"이제 항아리가 꽉 찼습니까?"
학생들은 멈칫거리더니 "네."하고 어정쩡하게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은 다시 교탁 밑으로 손을 넣더니
모래가 든 통을 꺼내 항아리에 부었습니다.
모래는 자갈들 틈으로 소리 없이 스며들었습니다.

선생님은 또다시 물었습니다.
"항아리가 꽉 찼습니까?"

학생들은 이번에는 하나같이 "아뇨."라고
자신만만하게 소리쳤습니다.

선생님은 빙그레 웃으며 주전자를 들어올려
항아리에 물을 쏟아 붓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질문했습니다.
"만약 큰 돌을 먼저 넣지 않았더라면
과연 다른것을 넣을 수 있었을까요?"

모두들 그렇지 않았을 거라는 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삶을 위한 목표는 누구나 다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우리는 바쁘게 살아갑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은 항아리의 공간처럼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라는 항아리에 무엇을 먼저 채울 것인가?
자신에게 가장 가치 있는 삶의 목적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면 자갈과 같은 돈과 모래와 같은 명예와
물과 같은 행복은 자연스럽게 채워질 것입니다.


- 옮겨온 글입니다 -

     

     

     

    겨울 바다와 파도  립니

     

 

출처 : 겨울 바다와 파도
글쓴이 : 지금도피는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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