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통!!또 비통!!!

[스크랩] 弔詩

황령산산지기 2015. 1. 23. 09:31

이 글은 10여년 전 절친한 친구가 유명을 달리 했을 때 내가 애통 함을 이기지 못 하여 써서 영전에 올린 글 입니다., 망자가 불교 신도 라서 불교 식으로 썻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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弔詩-南녁 寒天 허공 중에

 

간밤 깊은 꿈결 에서    南녁 寒天 허공 중에

긴 꼬리 흩 날리며      큰 별하나 떨어 졌네

 

하얀 밤을 새고 나서    노심 초사 하였더니

 

오호라 !                슬프도다

청천 벽력 이 아니냐,

하늘이 무너지고        망망 산천 솟구치네

 

평생에 근검 하여       근신 노력 근검 절약

고된 일도 마다 않고    궂은 일도 싫다 않고

 

친구 간에 믿음 있고    가내 에서 너그러워

부처님께 복을 받아     수명 장수 믿었는데

 

풍진세상 苦行 중에     할 일 벌써 마쳤는가

아깝도다  아깝도다     귀감,모범 아깝도다

 

육십 인생 못 채우고    꽃 상여를 타고 가네

아니 벌써 떠나시는가   믿을 수가 없는 구나

 

눈을 씻고 다시 봐도    호천 망극 호곡 중에

죽장 망혜 거느리고     꽃 상여를 타고가네

 

= ☆ =

 

칠성님의 복록 받고     삼신 할미 점지 받아

 

가난이 찢어 져서       눈물로 기워 내고

심야 형설 초롱 삼아    하염 없이 살았는 데

 

부평초냐 유전 인생     천리 타향 멀리와서

바람 불랴 눈비 올랴    애지 중지 내 처자식

 

알뜰 살뜰 매 만지던    내 살림도 다 버리고

인생 육십 초로 인생    '苦集 滅道 다 마쳤네

 

옛사람이 이르기를      會子 定離 하다지만

이별 하면 그만 이고    아니 보면 될 것인데

 

이별 할 때 무슨 일로   哀切이 칼이 되어

사람 애를 끊어 놓고    가슴 속을 휘 젓는가

 

무상 인생 삼혼 칠백    일곱 매끼에 동여 메고

꽃 상여에 올라 타고    북망 산길 재촉 하네

 

에헤요 어헤이요        천리타향 외진 곳에

내 고향 청산 유수      북망산 길 멀고 멀다

 

= ☆ =

 

듬직 하고 다정 해서    애정 많든 그 목소리

근검 절약 사치 않고    言行 禮節 겸손 하네

 

못난 친구 도와 주고    어려운 친구 찾아 가고

풍우 한설 마다 않고    일구 월심 정진 노력

 

손위로는 잘 모시고     아래로는 자상 해서

모난 세상 살면서도     붕우 유신, 장유유서

 

귀감 이고 모범 이라    처처 칭송 자자 한데

仁子가 박명 인가        義人이 박명 인가

 

풍진 세상 모진 고초     雪山 苦行 다 마치고

철부지 자식 배 고프랴   알뜰 살뜰 키워서는

 

이리 봐도 며느리 사랑   저리 봐도 시아버지 공경

위로 봐도 손자사랑       아래 로도 손녀사랑

 

품에 안고 얼사둥둥      등에 업고 얼사둥둥

도리도리 짝짝궁         곤지곤지 짝짝궁

 

남들도 보람 이라        늙어서는 다하는데

 

風塵 苦楚 싫었는가      사바 세계 싫었는가

얼사 둥둥 손자 사랑     며느리 사랑 다 버리고

 

우리 님은 무슨 일로     황천길이 멀다는데

공수래 공수거로         열반세계 入滅 했나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 =

 

오호라 !  人生이여       人生이 무엇이관데

험로 풍상 바다 건너      忍苦 인내 노를 저어

 

하염 없이 精進 하고      가이 없이 살아 와서

江湖 賢子 이르기를       苦塵 甘來 하다길래

 

일월이 減祝하고          성신이 照臨 하여
부귀,영화 수명 복록      장구 하다 믿었는데

 

어이하여 우리 님은       수명,복록 내 던지고

바람 부는 외진 산골      백골 되어 누웠느냐

 

= ☆ =

 

오호라 ! 무심 함이여      人生이 무상 함이여

 

日落 西山 하올적에        나뭇가지 바람불어

나그네도 옷깃 여며         귀거래사 하올적에

 

낙엽이 떨어지나           눈물이 떨어지나

낙엽이 단풍이드냐        친구 사랑 푸른 맹세

 

우리님 어제에는           대자대비 낙락 장송

우리님 그 기상은          독야 청청 하였는데

 

오늘은 무슨 일로          독야 청청 그 모습이

 

月光 으로 옷을 입고       허공 으로 날개 달아

바람 따라 동무 삼아       춤을 추며 내려 오네

 

바람아 바람아             낙엽을 재촉 마라

 

낙엽이 떨어 지다          바람이 재촉 하면

춤을 추며 내려 오다       月窓을 두드려서

 

동지 섣달 긴긴 밤을       잠못 이뤄 창을 보고

달님 에게 합장 하는       이내 애를 끊어 놓네

 

우리 님이 누웠을 제       무엇이 동무 할꼬

 

섬돌 밑에 귀뚜라미        하염없이 울어 주면

외진 산골 몰아 치는       바람 소리 화답 하나

 

月白이 교교할 때          풀벌레 소리 하면

여울이 굽이굽이           울어울어 동무할까

 

= ☆ =

 

산을 넘고 뼈를 갈아       물을 건너 살을 주려

험로 인생 역정 중에       밀어 주고 끌어 주고

 

손 잡고 맺은 사랑         쌓은 애정 얼마인가

노적봉도 보다 적고        태산 보다 더 높으네

 

첩첩 풍랑 항로 중에       손잡고 이겨내서

하늘 품은 넓은 바다       쪽배 타고 건넸는데

 

이제와서 다시보니         짝을 잃은 외기러기

적막 강산 허공 중에       이리갈까, 저리갈까

 

갈곳 없어 헤메이면        車氏 大兄 경0씨는

벌떡벌떡 일어나서         염라대왕 제왕님께

 

간절히 빌어 빌어          天上 下降 허락 받아

이승 세계 내려 오소       이승 세계 下降 해서

 

두팔 뻗어 어디 갈까       헤메이는 외 기러기

손 잡고 끌어 내서         불 밝히고 인도 하소

 

짝잃은 외 기러기          절창 비탄 황망 중에

보고 싶고 보고 싶고       절절히 보고 싶고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밤낮으로                  당신 생각

 

디나니 눈물 이요          지나니 한숨 일제

서리 서리 풀지 못해       흘린 눈물 걷어 주고

 

풀지 못한 가슴 속에       한숨 일랑 쓸어 주소

 

= ☆ =

 

무정 하고 매정 하다       저승 사자 무섭 도다

북망산길 멀다 하나        이리 바삐 떠날손가

 

우리님 고운 님이          두손 들어 작별 할 때

말없이 돌려 세워          앞길만 재촉 하네

 

매정한 저승 사자          이 내 말씀 들어 보소

구만리 장천 길에          앞길이 멀다 하나

 

우리님 고운님이           세상 인연 버리실 때

풍진 세상 맺은 인연       곱디 곱아 서러운데

 

어찌하여 말 한마디        작별 인사 말리시고

고향 산천 청류수가        울어 울어 예놓는데

 

돌아보고 뒤돌아 보고      못내 가는 우리님을

어찌하여 채근 하여        앞길만 재촉 하오

 

저승사자 무섭지만         이보다 더 할 손가

구름 넘어 명부 세계       적막한 길 떠나 갈제

 

고운님과 맺은 가약        방울 방울 동녘 이슬

우리님이 맺어주신         동녘 이슬 품에 안고

 

고운님이 내려 주신        고운 인연 부여 잡고

어이 가오 어디 가오       아니 가면 못 하리까

 

백번도 물어보고           천번도 메달릴 때

어찌 하여 저승 사자       나와 님을 갈라 놓나

 

못 놓겠네, 못 놓겠네         나는 나는 못 놓겠네

우리 우리 고운님을         죽어도 못 놓겠네

 

= ☆ =

 

가네 가네 나는 가네        쪽배 타고 나는 가네

세상 여한 작을쏘냐         태산 같고 바다 같네

 

천지자비 옥황상제          지엄하신 염라대왕

명을 받고 나는가네         훌훌 털고 나섰것만

                          

애달프다 우리 처자         나를 잡고 아니놓네

죽장망혜 내 처자야         오늘 우리 헤어지면

 

언제 만나 다시 보나         호곡 애통 하지마는

울지마라 내 처자야         슬프 말고 기다려라

 

그때 되면 다시 만나        내가 너의 손을 잡고

 설중매화 꺽어 들고        백일홍도 손에 들어

 

부처님이 마련 하신         새가 우는 꽃길 따라

,나비가 인도 하는        무릉도원 찾아 가서

 

백련화를 꺽어 내어         당신 머리 꽃아서는

 아이여삐 단장하고         아롱다롱 꾸며내서

 

천도화를 물레 삼아         연꽃 향기 실을 뽑아

 선녀 직금 베를 짜서       녹의 홍상 치장 하고

 

복숭아꽃 살구꼿            울긋불긋 꽃대궐에

너와 나와 손을 잡고        천년 만년 살고 지고

 

굴건 복대 내 처자야        만나 볼 일 걱정마라

 그때 되면 내가 너를       어찌 아니 찾겠느냐

 

만리길을 멀다 않고         너는 나를 찾았건만

 하늘에 별과 같이          강변에 모래 같이

 

많디 많은 인연 중에        쉽게 나를 찾겠느냐

 나는 너를 찾을 적에       곤륜산 상상봉에

 

높이 나는 매가 되어         샅샅이 밝혀서는

 억만 중에 너를 찾고        한달음에 올 터인데

 

걱정 말고 슬프마라          그때 되면 만나보네

 

가네 가네 나는 가네         모래 집을 짓고 놀던

 금모래 은모래              0 강변 모래 밭아

 

수근수근 귀신소리           수상쩍은 대나무 밭

 헤엄 치고 고기 잡고        내 어릴 때 뛰어 놀던

 

조개 줍던 태화강아          남실 남실 푸른 강아

 한가위 달빛 아래           때때옷 차려 입고

 

나와 손을 마주 잡고         노래 하던 내 동무야

청포 장수 울고 간다         계수 나무 하얀 쪽배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 잘도 간다

 

가네 가네 나는 가네        다 버리고 나는 가네

 연지찍고 곤지찍고         아롱다롱 내 처자야

 

방울방울 쥐방울            앙증맞은 내 자식아

 만월 공산 귀뚜라미        울음소리 처량 하고

 

나뭇가지 휘파람소리        단풍 옷을 갈아 입네

 아니 벌써 가을이냐        추색이 완연 하더냐

 

나는 가네 서산 넘어        백의 장삼 걸쳐 입고

 대지팡이 손에 들고        햇님 따라 나는 가네

 

= ☆ =

 

간다 온다 말도 없이

햇님 따라 서산 넘어

 

떠나 버린 당신이여         한 번가면 아니오네

 삿대 없이 쪽배 타고       은하수를 건너 갔오

 

가다 가도 되 돌아서        춥다 덥다 안부 소식

 고이 접은 님의 소식       한번 쯤은 줄만 한데

 

저승 이승 분명 하여        경계 지엄 하다 지만

이내 소식 궁금 하여        나래 펴고 하강 해서

 

이산 저산 둘러 서는        나를 찾아 왔을 때는

 당신 온 줄 어찌 알며      당신 인 줄 어찌 알꼬

 

동대산 심심 산중          피를 토한 소쩍새가

밤 새도록 울어 대면       당신 인 줄 아오리까

 

어제밤 꿈결 속에          뻐꾹새가 뻐꾹 뻐꾹

 울어 울어 날이 새면      당신 온 줄 아오리까

 

뜸북 뜸북 뜸북새          비단 구두 사가지고

말을 타고 오시나이까

 

= ☆ =

 

오호라 ! 슬프도다         이제 가면 언제 오나

 다시 볼 때 언제려나      어디 가서 다시 볼꼬

 

오작교를 건너 가서        자하문을 들어서는

 구중 궁궐 헤메일 때      어디선가 비밀 스런

 

부처님전 극락 세계        우리님 고운님이

 열반 세계 대적 광전      연화대에 높이올라

 

장엄 묘법 찬탄 설게       직지 설법 하올 적에

 어제 볼 때 고운님이      풍진 세상 회한 으로

 

병이 들어 몸이 아파       수척한 줄 알았는 데

이제 보니 仙風 道骨      신선 되어 내려 와서

 

나를 맞아 즐거 워서       춤을 추고 난리 났네

풍진 세상 苦行 중에       얼마나 고생 했오

 

말 한마디 위무 중에       흘린 눈물 멈추 이고

 가슴 속에 쌓인 빙설      눈 녹듯이 사라 지네

 

얼사둥둥 내 사랑아

얼사둥둥 내사랑아

 

= ☆ =

 

오호라 ! 우리님아

고운님 우리님아

 

이것 저것 모두 털고       벌떡 벌떡 일어 나서

저승 사자 물리 치고       멀리 멀리 도망 가세

 

나를 잡고 나를 끌고       멀리 멀리 도망 가서

 저승 사자 못 찾아서      저승 사자 없는 곳에

 

터를 닦아 초가 짓고       땅을 파서 우물 파고

 달이 뜨고 해가 져서      천 만번도 뜨고 지고

 

피고 지고 피고 지고       한 오백년 살아 봐서

 살아 보고 더 하여서      한 오백년 더 살아서

 

천만년을 살고 지고        천만년을 살고 지고

 

오호라 ! 내 사랑아

어화둥둥 내 사랑아

 

= ☆ =

 

나가신다, 나가신다        백마 장군 길 나가신다

 갑옷 입고 백마 타고      차씨 장군 나가 신다

 

우리 장군 백마 장군       만난 고초 이겨 낼 때

 고인 눈물 징을 삼고      정성 으로 나팔 삼아

 

한숨 으로 북을 치니       개선 장군 되었구나

 길 비켜라 길 나가신다    백마 장군 출진 할 때

 

아름따다 진달래 꽃        가지런히 놓인 꽃길

 구름 인냥 사뿐 사뿐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백팔 번뇌 이겨내고       탐음진치 항마 받고

 하늘 에서 비춘 서광     구름 걷고 내 비쳐서

 

방울방울 맺은 이슬      백옥 같은 갑옷 위에

 백설 갑옷 백옥이냐     이슬 露印 백옥이냐

 

斷腸 血淚 보살 苦行     布德 大業 마치 시고

 만고 충신 백마 장군    개선 장군 화려 장엄

 

열반 세계 나가실제      청룡검을 휘 둘러서

 일도 양단 내려 쳐서    선악 구분 대별 하니

 

인색한 자 굶어 죽고     무의한 자 얼어 죽고

거짓말 한 자 박살 내서  흑무 창천 걷어 내니

 

봉래 금강 열어 내고     풍악 절경 펼쳐 낸다

 백마 장군 청룡검을     또 한 번 허공 갈라

 

온갖 설음 쳐 부시고     온갖 고생 깨 부시고

 혼구 장야 혼미 중에    암흑 천지 밀어 내고

 

수정 유리 이슬 같이     맑고 밝은 투명 세계

 아침 햇살 홀연 하여    백두 같은 장엄 세상

 

연지 찍고 곤지 찍고     녹의 홍상 차려 입은

 미풍에 수줍어서        꽃밭 같은 화려 세상

 

푸른 하늘 흰 구름도      장엄 세상 담아 내고

길을 멈춰 축수 하여      화려 세상 펼쳐 내니

 

삼라 만상 일어 나고      방방 곡곡 두 손들어

 만세 만세 만세 소리     백마 장군 만세 로다

 

= ☆ =

 

배 띄워라 배 띄워라       거침 없이 너른 바다

만고 충신 나가 신다       망망 대해 배 띄워라

 

우리 장군 나가 실제       백화 만발 서기 충전

 일월 성신 照臨 하고      산천 초목 합장 하네

 

오색 연무 휘 감으시고     무지개를 너울 삼아

탄금 풍악 비천 하는       서방 세계 선녀님들

 

백마 장군 나가 실제       명사 십리 해당화 야

 수줍어서 앵 도라져       고운자태 자랑 마라

 

우리 장군 백마 장군       무지개상 上天 할 때

 칠색 仙女 단장 하면     해당화 도 빛을 잃네

 

만월 공산 청계수야        쉬이감을 자랑 마라

 예예 산천 휘 돌아서      만리 장정 유수 끝에

 

인당수에 도착 하면        푸르름 만 남았지만

 승리 장군 백마 장군      무지개 상 백마 장군

 

은하수에 배를 타고        불국 정토 도착하면

 감로수에 몸을 씻고       연화대상 높이 올라

 

십이 신장 외호 하고       부처 여래 감축 하사

열반 적정 심심 미묘       찬탄 게송 가득 하네

 

인당수 고인 물이          萬古 淸流라 하지만

 백마 장군 연화대 상      찬란 게송 만 하오리까

 

= ☆ =

 

노 저어라 노 저어라        만경 창파 노 저어라

 월광 백옥 노 저어라       거침 없이 노 저어라

 

화관이 영광 받아           꽃 구름이 일어 나고

 간난 신고 이겨 내어       승리 깃발 찬란 하네

 

아이야 노 저어라           극락 세계 어드메냐

 월계수가 부여 안아        가지 끝에 매달려서

 

서쪽 나라 갈듯 말 듯       걸음 잡힌 흰 구름도

 상서 로운 기운 받아       오색 서광 품어 내고

 

효녀 심청 찾아가신         수중 세계 용왕국도

 장군 기상 감축 하여       해신 용신 춤을 추고

 

천파 만파 민경 창파        월광 받아 부셔질 때

 용맹 정진 기운 받아       백옥 같이 분출 하고

 

일편 단심 기운 받아     구슬 같이 흩어 지네

 

하늘도 놀라워서         손을 저어 꿈틀 하니

서광이 폭발 하여         방포 소리 은은 하다

 

노 저어라 어기영차       거침없이 노 저어라

백마 장군 차씨 장군      만고 충절 나가신다

 

 

2000.   12.  31.

 

출처 : 창조적인 삶. 그 깨달음을 찾아서..
글쓴이 : dd알거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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