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스크랩] 아직도 그대가 그립습니다

황령산산지기 2015. 1. 22. 19:43












아직도 그대가 그립습니다
詩   翠松  朴 圭 海
시간이 가면 잊혀, 지는 줄 알았는데
그런데 더욱 그립게 합니다.
아침 해가 뜨고 해가 지는 것은
하나의 순리 이지만
그리움 가득한 마음 벗어날 수 없습니다.
마음의 멍에 속에서 벗어나지 않으니
도리 없는 심사입니다
도려 낼 수 있으면 좋으련만
가슴에 응어리만 더욱 커집니다.
매 항상 어느 날 할 것 없이
항상 연연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글을 쓰다가도 문득 생각이 떠오르면
환영 속에서 그대 웃는 모습만 보이더이다.
시간이 갈수록 잊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리움만 남습니다.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은 그대로입니다
 
    출처 : 시인의 파라다이스
    글쓴이 : 소나무 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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