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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지금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황령산산지기 2015. 1. 20. 20:56

    ♡지금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멀게만 느꼈던 생의 여로라고 해두자. 한 손만 잡고 같이 왔다는 게 미로에 빠져들지 않았다고 말할 순 없지만 사랑은 때로 어설픈 숨바꼭질처럼 술래를 찾는 일이 되어간다. 나를 벗어 놓지 못할 때까지는 한발을 내디뎌도 온전할 수 없는 게 삶이고 보면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이 반듯하게 걷고 있다고 말할 수 없듯이. - 글/포춘, 유영종 - * 이번 주에도 내내 고운날 되세요 *
출처 : 고운남고운여
글쓴이 : 河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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