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라만상

[스크랩] 자신의 삶과 닮은 얼굴

황령산산지기 2015. 1. 16. 07:40


    자신의 삶과 닮은 얼굴 혹시 가까운 곳에 거울이 있다면 그 속을 좀 들여다 보십시오. 그 거울 속에 있는 얼굴의 표정과 빛을 보십시오.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요, 자신이 살아온 삶의 과정들을 닮고 있습니다. 슬픈 일이 많았다면 슬픔이 담겨 있을 것이고, 고통스러운 일이 많았다면 내 얼굴 어딘가에 고통이 배어있을 것입니다. 평소 마음에 켠 촛불로 자신의 내면을 골고루 들여다 보며 살피는 공부를 해 온 사람은 그 얼굴이 온화하고 편안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빛을 밖으로 향해 항상 타인에 대한 옳고 그름만을 가려왔다면 그 얼굴엔 결코 평화나 기쁨이 담겨 있지 않을 것입니다. 그 공부를 하는 데는 많은 준비물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거울 하나, 초 한 자루면 될 것 같습니다. 쉴새 없이 열심히 밖으로 뛰어다닌 자신을 불러 들여 오랜 만남을 통해 대화를 해 보십시오. 당신의 얼굴 빛과 표정이 평화로워지고 눈빛이 맑아지는 변화를 확인하십시오. -마음속 길 들이기 중에서.- 커피처럼 들꽃처럼 향기로운 이야기를 아름답게 쓸수 있다면 참으로 행복할 것 같다 때묻지 않는 순수함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혹은 남들이 바보 같다고 놀려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듯 미소 지으며 삶에 여유를 가지고 살고 싶다 살아가면서 하루 하루 시간의 흐름속에서 그렇게 나이를 먹어가고 숨가쁘게 돌아가는 세상의 톱니바퀴에서 행여 튕겨 나갈까 맘졸이며 그렇게 사는건 싫다 조금은 모자라도 욕심없이 아무 욕심없이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속에서 언제나 음악이 흐르고 마음속에서 언제나 아름다운 언어가 흘러나오고 그렇게 아름다운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다면 가진 것 넉넉하지 않아도 마음은 부자가 될 수 있을것입니다. 삶에 작은 기쁨을 만드는 시간을 전하며 유하

 

 

 

 

 

 

출처 : 화 목 한 사람들
글쓴이 : 閔堤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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