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스크랩] 그대가 훔처간 마음

황령산산지기 2015. 1. 15. 17:31

     
 

 

    그대가 훔쳐간 마음 청라/한승희 하얀 속살 드러내고 바람 불면 바람에 취하고 햇살이 부르면 햇살에 녹아드는 온화한 자연의 모습이 그리운 날 향기에 헤어나지 못하고 인내도 주어버리는 봄눈 같은 마음 내 밤까지 침범하는 너를 떨치지 못하고 찻잔을 감싸 안은 원망의 무지 그래도 아주 가끔은 그 사랑에 푹 빠져 텅 빈 가슴 혼자서도 그리움이 넘쳐 그대를 유혹하고 싶을 때도 사랑하는 마음이 숨 쉬는 곳 함께하는 나의 울타리 청빈으로 앉은 행복이라는 공간에 그대 사랑에 푹 빠지고 있다.

출처 : 아코디언 음악 사랑
글쓴이 : 굴렁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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