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아무것도 배울 것이 없다. 그냥 기억해내기만 하면 된다.
삶은 성장 과정이다. 성장이란 신성의 현존과 표현을 말해주는 증거다.
삶의 모든 것이 이런 식으로 작용한다.
저 창밖의 나무를 봐라.
키가 4~5미터로 자라 넓게 그늘을 드리우는 지금의 저 나무가
자그만 씨앗이었을 때보다 더 많이 아는 건 아무것도 없다.
자 나무가 지금의 모습으로 되기 위해 필요로 했던 모든 정보는 그 씨앗 속에 들어 있었다.
나무는 아무것도 배울 필요가 없었다. 나무는 그냥 자랐을 뿐이다.
나무는 자신의 세포 기억 속에 단김 정보를 사용했다.
너희도 나무와 다르지 않다.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
"너희가 묻기도 전에, 내가 대답하리라" 고.
나무조차도 그 성장을 촉발하기 위해서는 햇빛이 필요하다.
모든 생명은 상호 연결되어 있다.
전체의 다른 측면들이나 다른 개별자들과 무관한 한 측면이나 한 개별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생명은 끊임없는 상호 작용으로 창조한다.
우리는 결과들을 상호적으로 낳고 있다.
그 외에 우리가 그것들을 낳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네가 남과 나누는 대화, 그리고 네 외부세계로부터 네게 다가오는 모든 정보들은 햇빛과 비슷하다.
그것들은 네 안의 씨앗들이 자라게 해 준다.
네 외부세계에 전재하는 많은 것들이 너를 네 내면의 진리로 이끌어줄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사람과 장소와 사물과 사건들이라도
그것들은 네가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실마리에 불과하다.
그것들은 표지판과 흡사하다.
사실 '외부세계'란 게 이런 것이다.
물질계는 너희가 내면에서 아는 바를 외부에서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문맥을
너희에게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 신과 집으로 36~3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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