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라만상

[스크랩] 자신으로 존재하는 것"을 막는 모든 것을 놓아버림

황령산산지기 2015. 1. 13. 16:21

 

 

우리가 경험 속에서 일어나는 일에 맞춰져 일치되어 갈수록

점점 더 미묘해지는 수준에서

자신을 이해하는 능력이 계속 발달해 나가게 된다.

 

우리가 지금까지 논의해왔던

경험의 다양한 일차적 요소이차적 요소들을 더 많이 인식하고 작업할수록

우리는 있는 그 자리에 존재하는 것과,

자기 자신으로 존재한다는 것

어떤 느낌인지를 더 잘 느끼게 된다.

 

그렇지만 자신의 참모습을 알고 그것으로 존재하는 능력은

현현들에 대해, 그리고 그것들이 모두 하나로 어울린다는 것에 대해

개념적으로 이해하는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마음을 사용해서

퍼즐의 모든 조각을 제대로 맞추어 완벽한 그림을 얻는다고 해서

자기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자기가 누구인지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신념들을 꿰뚫어보고,

자신으로 존재하는 것을 막는 모든 것들을 놓아버림에 의해서 일어난다.

혹은 그것에 의해 촉발된다고 할 수도 있겠다.

 

자신으로 존재함이 드러남에 따라 우리는 저절로

마음에 의존하지 않고서 그것을 직접적으로 알게 된다.

 

 

 

[펼쳐지는 지금] 제16장 중에서

출처 : 파라다이스 테라 (Paradise Terra)
글쓴이 : 파라테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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