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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또 하나의 희망으로/류영동

황령산산지기 2014. 12. 1. 08:06

              또 하나의 희망으로(10-325) 류영동 떠나간 사람 그리워하면서 평생을 살아온 모진세월 그래도 희망하나 꼭 다시 올 것이라는 믿음하나로 버티면서도 혹시라도 까맣게 잊혀진 나는 아닌지 두려움도 있습니다. 노란 새싹으로 한해 새봄을 시작하고 뜨겁게 태양 사랑으로 초록의 여름을 보냈던 우리사랑을 어찌 잊습니까. 노란 은행잎 떨어진 쓸쓸한 가을 길에서 마지막사랑추억을 줍습니다. 이별 아닌 이별로 멀어진 사랑하나 매일 사랑추억에서 꺼내 보는 얼굴하나 남은 삶을 버티는 그리움 하나로 채워진 외길 사랑마음으로 오늘도 그녀만을 찾습니다. 어디에 있는지 왜 가지 못하고 오지도 못하는지 이유를 알기에 우리사랑 서로 탓하며 변명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그녀에게 부족한 탓 일뿐입니다. 한해 마지막 달 첫날부터 찾았습니다. 새해가 오기 전에 더 이상 기다림과 그리움을 지워봅시다. 고운 우리사랑 인연 또 하나 희망으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하게 남겨질 우리사랑만을 위하여.(14.12.1.) 초동문학초록향기 동인지로 정을 나누는 카페 (초동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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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초 동 문 학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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