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체험-6] 사람이 죽은 후 두가지만 본다?
[죽음의 체험-6]
죽은 후 일생의 두가지만 본다? |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죽는 것도 때가 있느니라. 나의
명에 따라 명부에서 데려오라고 해야 명부사자가 데려오느니라.
닦은 공덕에 따라 방망이로 뒷덜미를 쳐 끌고 가는 사람이
있고, 가마까지 가지고 와서 모셔 가는 사람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9:97]
명부: 죽음의 질서로 인도하는 명부사자는 반드시 세 사람이
온다. 그러나 왕이나 지존의 인물은 일곱 사자가 와서 가마에
태워 가지고 간다고 전한다. 이것은 모두 삼신사상과 칠성신앙의 신교문화 우주관과 깊은 연관성이 있는 것이다. |
빛의 존재가 나타나서 무언가 질문을 던지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조금 더 시간이 경과하면 죽은 사람은 그 빛의 지도에 이끌려 자신의 삶을 파노라마처럼 되돌아보게 된다.
빛의 존재는 죽은 자의 전생애를
꿰뚫어보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래서 그것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할 생각으로 죽은 자의 눈 앞에 회상의 필름을 재생시키는 것이다.
이 회상행위는 일종의 기억행위에 비유할 수 있을 듯하다. 그러나 정상적인 기억과는 상당히 다른 성격을 띠고 있다는 것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우선 그 회상 속도가 무척 빠르다. 기억의 각 장면들은 시간적인
순서에 따라 하나씩 하나씩 신속하게 바뀌어간다. 개중에는 시간적인 순서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회상의 장면들을 보았다는 사람도
있긴 하다.
회상행위는 순간적으로 일어난다. 모든 현상들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이다. 그리고 죽은 자는 그 모든 장면을 단 한 번 힐 끗 바라보는 것으로 단숨에 파악한다.
그런데도 모든 체험자들은 그 회고장면들이 그렇게 생생하고 박진감이 있을 수가 없다고 입을 모아 강조하고 있다.
어떤 체험자들은 그 회상 가운데서 아주 사소한 일에서부터 아주
중요한 일에 이르기까지 자기들이 생전에 겪은 모든 사건들을
되돌아볼 수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런 회상을 체험해 본 사람들은 죽음에서 깨어난 뒤 얼마 동안
자기 생전에 겪었던 지극히 사소한 사건들까지 모조리 기억할 수가 있었다고 증언했다.
체험자들은 대개 이 회상행위를 빛의 존재가 베푸는 일종의 교육행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회상을 하는 동안 빛의 존재는 일생의 2대 중요사항을 특별히 강조하는 듯했기 때문이란 것이다. 즉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일과 지식을 쌓는
일을 말함이다.
체험자 중 어떤 사람은 그에 관해 이렇게 말한다.
"빛의 존재가 나에게 첫번째로 물은 것은 내가 살아 생전에 한
일 가운데 자기에게 특별히 내세워 보일 만한 것이 무엇이냐는 것이었다. 그러더니 이내 그 회상이 시작되었다. 순간 나는
깜짝 놀라고 어리둥절해졌다. 내가 갑자기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주 나이어린 시절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일생을 하나하나 밟아나가기 시작한 것이다.(중략)
그는 이미 나에 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자신의
필요에 따라 나의 과거를 되살리는 것은 아니었다. 그보다는
오히려 나로 하여금 어떤 반성을 할 수 있게끔 그런 장면들을 일부러 선택해서 나에게 보여 주었다는 편이 옳을 것이다.
이 모든 과정에서 그가 특별히 강조한 것은 사랑의 중요성이었다. 나의 경우 그 점이 가장 두드러지게 강조된 경우는 바로
나의 언니와의 관계에서였다. (중략)
그는 또한 지식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배움과
관련한 부분에 이르러서는 항상 나의 주의를 환기하곤 했다. 그리고는 나더러 공부를 더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자기가 다시 올 때에도 배움의 길만은 계속 닦아가게 될 것이라고 알려 주었다.
그의 말에 의한다면 배움이란 영속적인 과정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죽고난 다음에도 그것이 계속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중략)" |
그런데 빛의 존재의 안내를 받음이 없이 혼자서 회상의 영상들을
본 사람들도 있기는 하다. 대개의 경우 빛의 존재가 지도하는 바에 따라 회상을 할 경우엔 그 회상은 매우 강렬한 영향력을 끼친다. 그러나 빛의 존재가 있든 없든 영상들은 생생하고 신속하고
정확했다.
"시끄러운 소음이 들리는 가운데 깜깜한 동굴을 통과해 가니,
마지막에 나의 어린 시절과 전생애가 거기 나타나 있었다. 그런데 그것은 그림처럼 펼쳐져 있었다기 보다는 하나의 생각으로서 존재하고 있었다. 그것을 정확하게 어떻다고 설명할 순
없으나 좌우간 거기 그렇게 나타나 있는 것만은 틀림없었다.
게다가 한 순간에 한 장면 한 대목씩 나타났다가 꺼지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모두 번쩍 하고 나타났다. 그 때 내가 생각했던 것은 나의 어머니에 관한 일들, 내가 잘못했던 점, 내가 부모에게 못되게 굴었던 일 등이었는데 그 순간 나는 그 시절로
되돌아가 잘못을 보상하고 싶은 생각이 솟구쳤다." |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베푸는 것은 장래에 모두 제가
쌓아 놓고 살 것이니라.” 하시니라. [도전 3:27]
* 사람은 죽어서 신명(神明)이 되어도 공부를 계속 하느니라. [도전 9:97] |
출처 : 예언과 영혼의 진실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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