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스크랩] ♡* 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

황령산산지기 2014. 10. 28. 16:59

 

     

 
첨부이미지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인가?

    하는 문제는 아주 중요하다.
    왜냐하면 중생의 본래 성품은 원만하고 공적하여
    태어난다든지 죽는다든지 하는
    어느 한편에 기울어지는 법이 없으나
    중생의 실제 생활을 보면 삼독심에 물들어
    마침내는 생사의 윤회를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본래로 원만공적한 참 성품이 구족해 있다는
    이 문제가 풀릴 것 같으면
    불법의 참 맛을 알았다고 할 수 있다.
    나야 그냥 나이지 무어겠느냐 싶을지도 모르나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나는 어디서 왔는가.

    대행스님

     

     

     

     


      ♡* 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

       

      산다는 것은 무언가를 끝없이 기다리는 것이다
      눈을 뜨면 사랑하는 사람, 미운 사람,
      만남부터 이별까지를 기다려야 한다



      그 기다림이 기쁨을 주기도 하고
      고통을 주기도 하지만
      기다림은 피할 수도 거부할 수도 없다



      아마 그것은 신이 내린 아름다운 선물일 수도 있고
      가장 고통스런 형벌 일 수도 있다
      죽기 전까지 계속되는 기다림이다



      가진 자나 가난한 자,
      권력이 있는 자나 없는 자
      모두 공평히 짊어진 과제인 것이다



      때론 짧은 기다림으로 생을 마감하는 이도 있고
      때론 긴 기다림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기다림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자연 모두가
      자신의 일생을 마감할 때까지 기다림도 계속된다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우리는 기다림 속에서 울고 웃는다
      맛있는 것을 먹으며 즐거워하고 기뻐하기도 한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기다림속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일 뿐이다
      그래, 산다는 것은 기다림을 만나는 것이다



      죽는 날까지 기다림과 여행을 하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좋은글   중에서 - 


       


      내가 한 사람을 사랑할 때는
      그가 가진 것 이나 보여지는 것만을
      보게 하지 마시고
      그가 숨겨진 영혼의
      무늬와 순수함을 살피게 하소서



      사랑할 때 는
      온 마음을 다해
      그의 모자람까지
      이해할 수 있는 너그러움을 주시고



      지나치게 확인하고
      나만을 고집하지 않으며
      그가 나를 위해 사는것이 아니라
      그도 살아가야 할
      그의 인생이 있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그가 나를 실망 시키더라도
      아픈 말로 상처주며 비난하지 않게 하시고



      돌아서야 한다고
      그를 사랑했던 것 을 부인하거나
      후회한다고 말하지 않게 하시고



      내 이기적인 자존심과 나약함으로
      그의 가슴에 거짓 마음을 남기지 않게 하소서



      사랑은
      나로 인해 그를 희생시키지 않으며



      사랑은
      나로 인해 그가 아름다울 수 있도록 하는 것



      내가 그를 사랑하는 것이
      그를 아름답게 할 수 없는것이거나
      그의 희생을 필요로 할 때에는



      내 안의 애착과 그리움을 드러내
      그를 아프게 하지 마시고
      단지 아름다운 미소와 축복의 말로 만
      그를 보낼 수 있도록 하소서



      그리하여
      더 이상 그가 내 눈 앞의
      세상에서 보이지 않더라도
      조용한 침묵 속에서



      당신께서 그를 끝까지
      사랑하고 지켜줄 수 있도록 기도하며
      그와 내가 주고받은 영혼의 대화들 속에
      함께 하며 기억하게 하소서

             


                       

      18<IMG카페 / 一寸  18<IMG 
       
       
       
       
     

                       

 

 

 

출처 : 고운남고운여
글쓴이 : 촌부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