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애

[스크랩] 소리에 숨겨진 비밀

황령산산지기 2014. 10. 27. 16:04

소리에 숨겨진 비밀

  우주만유는 쉼없이 움직이고 있다. 티끌 하나에서부터 저 거대한 은하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살아 움직이며 자기 고유의 파동을 방사하며 소리를 내고 있다.

  일찍이 아인슈타인은 우주 안에 존재하는 모든 물체가 곧 에너지의 한 형태라는 점을 밝혔다. 현대의 양자역학 역시 물체가 파동치는 에너지라는 점을 다시 확증했다.

 『기란? 물과 빛과 소리』라는 기공학(氣工學)책을 쓴 한국상고사학회장 이중재 씨는 “소리는 만물의 성장과 촉진과 창조의 역할을 하게 하는 비밀의 열쇠”라고 말한다.

  소리는 모든 사물을 분별하게 할 뿐 아니라 소리가 나지 않으면 물질이 창조되지 않고 생산될 수도 없다는 것이다. 개, 염소, 소, 돼지 등 모든 동물은 태어날 때 소리를 낸다. 인간 역시 태어나면서 ‘으앙’하는 울음소리를 냄으로써 이 세상에 자신의 탄생을 알린다. 미세하지만 풀잎도 자랄 때 소리가 난다.

  어떤 생명이 태어나거나 성장할 때는 반드시 소리에 의해 성장이 촉진된다는 것이다. 그는 “모든 생명체는 동식물을 막론하고 소리의 고저와 음폭, 파장과 진동의 다양한 차이에 따라 결정된다”고 결론내린다.

 
생명의 세계는 곧 사운드로 드러난다. 때문에 소리에 숨겨진 비밀, 사운드의 위력을 잘 알아내면 우주 생명의 비밀에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인간의 귀로 들을 수 있는 음파의 범위는 20㎐이상 2만㎐ 이하 영역의 진동 횟수이고, 소리의 크기는 4∼130폰(phon) 정도의 영역에 불과하다. 인간의 뇌세포는 하루에 10만개 이상 빠른 속도로 죽어가지만 아무도 이를 느끼지 못하며 알지 못한다.

  우주에 지구를 포함한 수많은 행성이 거대한 소리를 내며 돌고 있지만 아무도 이를 듣지 못한다. 대개 인간의 귀로 들을 수 있는 음파 영역을 소리로 분류하지만, 사실은 가청주파수를 넘어서는 파동(소리)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소리는 이 우주에서 가장 흔하기 때문에 가장 보편적이며, 동시에 가장 근원적인 것이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

  ‘침묵의 소리’(sound of silence)라는 노랫말이 있듯이 침묵할 때조차 우주와 인체는 쉬지 않고 움직이며 소리를 발하고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는 잡다한 소음에 사로잡혀 생명의 소리를 듣는 것이 쉽지 않을 따름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우주의 성음(聖音)을 듣고 생명의 문을 열 수 있는가? 그 해답은 주문(만트라) 수행에 있다. 주문을 읽으며 수행하면 일상적으로 귀로 듣는 소리뿐 아니라, 우주가 운행하며 뿜어내는 신성한 소리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예민한 감각을 발달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문수행은 인간의 몸에 강력한 변화를 일으킨다.


   소리의 치유 효과

 

  인간의 몸은 약 100조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세포의 80%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 만물이 다 그러하지만 특히 물은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심지어는 문자가 전하는 메시지도 알아듣는다.

  인간 몸의 세포는 말할 나위가 없다. 소리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뿐 아니라, 그 반응은 의식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기도 한다.

  호수에 돌멩이를 던지면 처음에는 조그만 파문이 이는데, 이 파문은 동심원을 그리며 번져나가 전 호수를 진동시킨다.

  이 호수를 세포라고 생각해보자. 한 세포에 특정한 파장을 지닌 소리를 쏘아주면 세포는 진동을 일으킨다. 이 진동은 연이어 모든 세포에 파급되며 줄줄이 퍼져나간다. 이는 미시적인 세포의 세계뿐 아니라 거대우주를 통틀어보아도 마찬가지이다.

  인류 정신사에 한 획을 그은 신과학운동은 이러한 우주만물의 상호작용을 중시하여 동양의 일체론적 관점에 근접하고 있다.

  신과학적 세계관에 따르면 이 우주는 전일적인(holistic) 하나의 체계로 이루어져 있어, 모든 종(種)과 류(類)는 각각의 고유한 파동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은 상호간에 서로 공명한다. 개체 상호간에는 에너지와 메시지를 주고받고, 때로 이는 기억될 뿐만 아니라 같은 종과 류의 유전자에 서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인간도 예외가 아니다. 얼마전 SBS-TV에서 방영한 〈기의 대탐험〉 프로그램에서도 인체와 소리의 관계가 소개된 바 있다. 인체의 오장육부는 우주운행원리인 5운6기에 따라 형성되었기 때문에, 오행 에너지를 담고 있는 특정한 소리를 통해 장기를 진동시키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의 ‘육자결’이 이런 류의 건강비법 중 하나이다. 이는 여섯 글자의 발성방식을 적절히 조절함으로써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발성법이다. 『동의보감』에도 그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또 성(性)도인술(導引術)로 유명한 만탁치아 역시 6가지 소리법을 보급하고 있다.

  복식호흡을 통해 하단전을 진동시켜 나오는 소리를 복성(腹聲)이라고 한다. 하단전은 기해(氣海)이자 음해(音海)이다. 즉 ‘기의 바다’이며 ‘소리의 바다’이다. 하단전에서 나오는 복성(腹聲)은 소리가 우렁차고 절도가 있다. 소리가 아랫배에서부터 나오기 때문에 온몸의 세포를 자극해 손끝에서까지 그 파동을 느낄 수 있다. 또 복성(腹聲)을 낼 땐 숨이 깊어지므로 상대적으로 의식도 깊어진다.

  뱃속 깊은 곳으로부터 울려나오는 소리는 하단전, 중단전, 상단전을 울려주고, 각 단전에서는 오장육부와 신체의 모든 경락으로 자극을 전달하여 360기혈과 84,000기공을 풀어주고 활성화시킨다.
때문에 병약한 사람은 소리를 적절히 활용하면 상당한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주문수행이란 무엇인가?

  만트라(mantra) 곧 주문(呪文)이란 무엇인가?

  주문(呪文)의 빨 주(呪)자는 입 구(口)자, 부를 황(兄)자로 되어 있다.
입을 통해 소리를 냄으로써 생명의 근원 에너지를 빨아들인다는 뜻이다.

  또 만트라의 만(man)은 산스크리트어로 ‘생각하다’, 트라(tra)는 ‘현상계의 속박으로부터 보호하고 구원하다’란 의미를 지닌다.

  그러므로
만트라는 ‘해방하고 보호하는 생각’이라는 뜻이다.만트라 곧 주문은 영적 파동을 끌어당기는 자석, 혹은 그것을 집중시키는 렌즈와 같은 구실을 한다.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주문을 반복해 읽으면 인간의 두뇌 중 우반구가 활성화된다고 한다. 우반구는 직관력을 주관하므로, 우반구의 활성화는 수행자에게 있어 곧 생명의 문을 여는 열쇠와 같다. 원래 주문을 읽을 때는 소리를 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좌반구가 활동하는데, 반복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좌우반구를 통합적으로 사용하게 되어 동조성을 이끌어내게 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주문수행을 하면 인간의 뇌장(腦漿, 머리골 속의 점액)에 진동 전류가 형성되고, 좌우반구에 진동하는 자장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뇌파는 서서히 느려져 일상의식과는 다른 차원의 알파(α)파나 이보다 더 느린 이상적인 파동으로 나타난다.

  만트라 수행은 좌우반구가 주관하는 해당기관은 물론, 세포 하나하나, 신경계 하나하나에까지 영향력을 미쳐 동조성을 이끌어내고 같은 파장으로 굽이치도록 만든다. 인도인 의학박사 디팍 초프락(Deepak Chopra)는 ‘만트라는 신경계에 삽입되는 매우 특별한 메시지다’라고 말한다.
주문 수행이 혈압, 호흡, 맥박수 등의 이완효과(弛緩效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만트라 수행은 단전호흡(丹田呼吸) 등에서 강조하는 호흡의 효과뿐만 아니라 거기에 소리의 효과를 추가한다. 만트라의 파동을 타고 우주의 근원 에너지와 빠르게 교감한다. 때문에 주문 수행은 호흡에만 의존하는 수행법에 비해 그 효과가 월등히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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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귀신과 영혼의 신비
글쓴이 : 곰선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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